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투 (문단 편집) === 위험성 === 타격이 신체 전반에 골고루 퍼지는 다른 타격기와 달리 권투는 경기에서 서로의 주먹은 [[상체]]와 [[얼굴]]에 닿는데, 머리에 오는 그 충격이 [[뇌]]로 바로 전달되며, 종합격투기와 달리 다운을 당하더라도 후속타로 빠르게 경기가 종료되는 것이 아닌 다시 일어서서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렇게 회복할 시간도 없이 데미지가 축적된 뒤 더이상 못 일어나거나 일정 횟수 이상 다운되고 나서야 승패가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중 [[뇌출혈]]로 인한 사망자가 상당히 많고[* 사례를 들면 오스카르 곤살레스(Óscar González)라는 멕시코 권투 선수의 경우는 23승 무패를 자랑하는 선수였으나 10라운드에 걸친 경기 후 KO를 당한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며칠 뒤에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국 선수의 경우는 [[최요삼]] 선수가 경기 후 뇌사판정을 받고 사망하고, [[김득구]] 선수가 경기 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설령 숨지지는 않더라도 은퇴 이후 후유증으로 꽤나 고생하는 스포츠'''다. [[권투글러브]] 문서에 좀 더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권투글러브의 패드는 공격자의 손을 보호해주는 목적이며 운동에너지 자체를 줄이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 충격이 그대로 두부에 전달되게 된다. 이것은 뇌의 흔들림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뇌손상으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를 입힐 수 있다. 즉 장기전에서의 선수 보호라는 목적에서는 오히려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끼지 않아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는 [[베어 너클]]이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베어너클은 베어너클 나름대로 맨주먹에 의해 두개골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고 글러브가 없는 만큼 더 빠른 주먹에 맞기 때문에 그것대로 위험한 편. 무엇보다 단단한 주먹 때문에 살과 피가 튀기 때문에 가혹하게 아프다.]. 프로 선수가 아닌 [[고등학생]] 아마추어 선수가 뇌출혈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청양군]]의 복싱대회 고등부에 참여한 A군이 경기에서 패배한 뒤 휘청거리며 2층 관중석으로 올라가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68/0000199888|관련 기사]] [[헤드기어]]를 착용하는 이유도 통증의 완화보다 뇌로 가는 충격을 완화하는 완충제 역할이 더 크지만, 장비를 착용하고 스파링을 해도 주먹이 닿을 때 충격이 그대로 머리에 전해지니 펀치 드렁크에 시달리기도 하며, 몇몇 연구에서는 장비를 착용하면 오히려 더 충격이 크다는 결과가 있어서 올림픽 권투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권투에서도 헤드기어 착용이 감소하는 추세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팡크라티온]]을 하는 꿈은 다칠 조짐이고, 권투를 하는 꿈은 '''크게''' 다칠 조짐'이라는 해몽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권투가 위험하다는 지적은 계속되어 왔다. [[김득구]] 선수의 사망 이후에는 세계 대회에서 대대적인 규칙 개정이 이루어진 바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15회제가 폐지되어 현재는 세계 챔피언전은 12라운드로, 논타이틀전은 10회제로 축소되었다.], [[최요삼]] 선수는 경기는 이기고도 뇌에 충격을 받아 [[뇌출혈]]로 인한 [[뇌사]]로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 뒤로도 사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권투 폐지론이 수시로 나오고 있다. 다만 이것은 프로 수준에서의 이야기이고, 생활체육 수준에서는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다. 풋워크를 통해 하반신을 많이 쓰지만 직접적인 공격 부위는 아니니 킥을 차다가 햄스트링이나 발목, 정강이가 다치는 등의 경우가 비교적 흔한 [[무에타이]]와 [[킥복싱]], 관절이나 인대에 근골격계 손상을 입을 걱정을 달고 사는[* 다만 이건 한 번 부상 당하면 크게 당할 위험이 있다는 것일뿐, 가능성 측면에서 보자면 많이 떨어지긴 한다.] [[유도]]와 [[브라질리언 주짓수|주짓수]], 기본 [[드릴(동음이의어)#s-1|드릴]]부터가 사람잡는 [[레슬링]]과 [[극진공수도]] 등에 비하면 밴디지와 글러브로 공격 부위인 주먹을 보호하며, 스파링 시에는 머리를 보호하는 헤드기어와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니, 부상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의외로 격투기 중 안전한 축에 속한다. 그래도 권투 자체가 타격기다보니 스파링을 하다보면 타박상을 입을 순 있다. 펀치 드렁크도 프로선수 수준의 스파링과 경기를 최소 몇 년간 반복하면서 강한 충격이 쌓이다가 터지는 것이다. 일반인이 그걸 겪으려면 생업 때려치고 똑같이 해야 걸릴까 말까이니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다이어트나 건강 목적으로 배우는 경우 스파링보단 반복 수련과 운동으로 살을 빼는데 집중하니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스파링 시 코나 입안, 입술 등을 부상당해 피가 나는 일은 잦은 편이다. 특히 마우스피스를 착용하지 않을 시 이가 부러질 수 있으니 마우스피스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덧붙여, 하드 렌즈를 착용한 채 스파링을 하면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프트 렌즈를 껴야 한다. 치아를 치료 중인 사람(교정 중인 사람)도 스파링은 피하는 게 좋다. 충격에 의해 부착물이 탈락되거나 틀어질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의 주먹 뼈는 두개골이나 다른 뼈에 비해 얇고 섬세한 데다 연약한 편이니 안전 장비를 착용하더라도 본인의 손 부상에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격투기인 만큼 게다가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다른 것보다 평균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부상]]의 확률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부터는 국제복싱협회(AIBA)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헤드기어는 뇌진탕 위험을 높인다는 판결을 내리며 남자선수들은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게 되었고 여자선수들은 "데이터부족"으로 인해 여성선수들은 헤드기어를 착용하기로 결정되었다. 펀치드렁크 관련 문제뿐 아니라 오랜 복싱 수련자는 생체라도 관련 질환이 생겨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나 라운드 숄더 같은 증상들이 대표적이며, 특히 라운드 숄더는 복싱에서는 최적화된 몸이나, 건강 측면에서는 좋지 못하니 주의가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