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귀 (문단 편집) ==== 외부 연골 ==== * 이개혈종(耳介血腫, otohematoma): 이개혈종은 귀의 연골이 피부로부터 떨어져나가 그 빈 공간에 피가 차 만들어지는 일종의 타박상이다. 귀가 [[만두]]처럼 붓기 때문에, 일명 '만두귀'라고 불린다. 체질도 중요한데 안 생기는 사람은 안 생기고 어떤 사람은 고작 몇 개월만에 만두귀가 되기도 한다. 주로 [[유도]], [[주짓수]], [[레슬링]][* 이 때문에 귀보호대를 낀다. 보호대를 껴도 생길 사람은 생긴다.] 등 그라운드 위주의 투기종목에서, 타격기 클린치 기술이 있는 [[무에타이]] 종목에서[* 무에타이에서는 빰클린치 기술 특성상 한 쪽 귀만 만두귀가 되기도 하는데, 룸피니 챔피온 출신으로 331전 285승의 기록을 가진 '센차이'의 경우 사우스포이기에 왼쪽 귀만 만두귀고, 오소독스인 '뿌아까오'는 오른쪽 귀만 만두귀다.] 또한 헤드기어를 끼는 태권도, 아마추어 권투에서도 만두귀가 나타난다. 보통 그래플링 격투기에서 생기기로 잘 알려졌는데 그래플링이 없는 타격기에서 타격으로 만두귀가 되기도 한다. 구기 종목임에도 거친 몸싸움이 일상인 [[미식축구]]에서, 일상 생활에서도 가끔 귀를 어디 잘못 쓸리거나 어디 세게 부딪히거나 하면 이개혈종을 얻기도 한다. 이때 이 피를 빼지 않고 연골이 피부에 다시 붙도록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가 찬 그대로 만두귀/양배추귀가 되며, '''연골이 괴사(!)'''하기 때문에 귀의 모양도 흉해진다. 부풀려진 정도가 심하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나 [[랜디 커투어]] 정도로 심각할 때 이야기이니 약간 부풀려진 정도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외이도가 협소해져서 '''이어폰이 안들어가고 청력이 저하되는''' 일도 일어난다. 그럼에도 일부 인물들은 다른 신체 부상처럼 노력의 상징 중 하나로 여기는 듯하다. "만두귀에겐 절대로 싸움걸지 말라."는 말도 전해질 정도.[* 전 프로파이터 김동현 선수는 5년 정도 해야 만들어진다고 한다. 귀가 저 지경이 되도록 프로급 운동으로 수년간 단련한 사람들이기에 일반인이 어떻게 감당할 레벨이 아닌 것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로만도 택배 기사들이 만두귀를 갖고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선빵을 날리는 장면이 있다. 물론 이 기사들은 진짜 빌런 조직원들이 맞았다.]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어 일부러 만두귀를 얻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으나, 엄연히 부상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해|일부러 만드는 것]]는 상당히 좋지 않다. * 전용 귀 보호대/이어가드도 존재한다. 미국의 레슬링 코치 클리포드 패트릭 킨 (Clifford Patrick Keen, 1901-1991)은 이 문제를 일찌감치 인지하고 스포츠 용품 사업[* 처음에는 당연히 귀 보호대를 주로 팔았지만, 점차 유니폼, 레슬링용 신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을 시작해서 대박을 쳤으며, 그의 회사는 지금도 클리프 킨 애슬래틱 주식회사 (Cliff Keen Athletic, Inc.) 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 참고로 만두귀의 일종으로 [[납짝귀]]라는 것도 존재한다. 일반적인 만두귀는 귀의 바깥쪽 입구 주변에서 연골 손상+출혈이 일어났다가 굳으며 귀입구의 모양이 변하는 것인데... 납짝귀는 귀의 입구가 아닌 귓바퀴/귓불 뒤쪽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연골이 변형되어(귀 뒷부분이 울퉁불퉁하다.) 귀가 마치 옆에서 누른 것처럼 얼굴에 바짝 붙어있는 형태를 가지게 된다. 사실 만두귀와 비교해 보면 이쪽이 더 무서운 쪽인데... 만두귀야 눈에 쉽게 보이니 피한다 쳐도 납짝귀는 귀가 얼굴에 바짝 붙어있는 사람들 중 귓바퀴 뒤쪽이 울퉁불퉁한지까지 확인해야 하다 보니 피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더 무서운 쪽이 있으니 아예 귀 자체가 멀쩡한 사람들인데... 영장류 최강이라 불리는 [[알렉산드르 카렐린]]이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대표적이다. ~~물론 어지간히 겁을 상실한 게 아닌 한 카렐린이나 효도르처럼 100킬로그램이 넘는 근육덩어리에게 덤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이들 또한 체격이 작은 시절부터 레슬링이나 격투기를 수련했으므로, 정말 특이체질이라 멀쩡한 거거나 경기 스타일 덕분에 납작귀가 된 것일 수도 있다.] * 여기서 명심해야 할 건 일명 [[만두귀]], [[이개혈종]]은 반드시 오랜 시간 레슬링, 유도, 무에타이를 수련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체질적인게 더 크기 때문에 정말 쉽게 생기는 사람들은 1~3개월 차 초보 수련생임에도 바로 만두귀가 되기도 하며, 유명 선수들의 경우도 거의 99프로는 초급~중급 수련자 수준일 때 생긴 것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보통 초급 중급자 시절에 머리싸움[* 클린치 상태에서 상대와 머리 측면을 맞대고 밀며 자세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하는 기술]을 하다보면 머리뼈(두개골 측면)에 고통이 가해지는데, 머리뼈와 머리뼈가 서로 압력을 가할 때 오는 엄청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머리를 피하다보면 두개골 대신 귀가 상대방의 머리뼈에 눌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때 단단한 상대방의 두개골에 자신의 부드러운 귀 연골이 눌려 안쪽에 피가 차며 부풀어오르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초급 수련자일 때부터 머리싸움 때 오는 고통을 잘 버텨내며 클린치 기술 자체를 즐긴 사람들은 만두귀가 쉽게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인데, 대신 이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된 [[납짝귀]]가 되곤 한다. 물론 초급자 때는 머리싸움을 두려워해서 피하다 보니 만두귀가 되었다가 중급자 이후 익숙해져서 머리싸움을 즐기며 납짝귀까지 되는 사람들도 있다. * 귀의 연골이 골화되는 것도 청력에 이상을 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