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귀여니 (문단 편집) === 비판 === 문장에서 주목할 점은 [[이모티콘]]의 산재. 또한 가독성을 늘리기 위한 시도인 듯 보이나 실상은 그저 산만하게 보이는 [[강제개행]]이나 엔터 난타도 귀여니 소설의 특징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 쓴 글에서는 이런 점들이 대부분 사라졌으나, 위에서 열거한 주목할 점들이 워낙 임팩트가 큰 탓에 십여 년이 흐른 지금도 '귀여니=언어파괴'라는 인식은 아직도 통용된다. 한창 로맨스에 열을 올릴 초·중학생 소녀들이 귀여니가 고등학교 다닐 적에 쓰던 글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그것을 따라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다. 소설 내용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단순한 [[할리퀸]] 소설 혹은 하이틴 연애 소설이다. 게다가 이모티콘 사용에 따른 문장력 논란이 있으며, 장점을 말하기에는 팬들은 '재밌어요'로만 표현하니 찾기 힘들고, 재미의 원인인 캐릭터나 스토리 텔링 구성은 [[소녀만화]]에서 자주 등장한 [[클리셰]] 사용이 심한 편이라서 재미를 주는 장점이면서도 치명적인 단점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성향 [[하렘물]]이다. 그렇지만 차별적인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로맨스 소설]]의 역사는 매우 길어서 소설의 탄생과 함께했다. 최초의 소설로 평가 받는 《[[겐지 이야기]]》도 로맨스 소설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 최초의 단편 소설집인 《[[금오신화]]》도 로맨스가 많다. 오래된 장르인만큼 엄청난 [[클리셰]]가 쌓였고, 오늘날의 로맨스 소설은 이러한 클리셰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독자들은 이런 클리셰를 쉽게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서 가볍고 빠르게 많은 양의 내용을 소비한다. 로맨스 소설의 [[안티테제]]는 [[제인 오스틴]]에 의해서 완성되었는데도, 여전히 같은 형식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귀여니는 다른 소설을 표절한다.'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 비슷한 배경, 정황들이 반복되는 이야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광선검]]이 등장하는 [[SF]] 작품을 전부 《[[스타워즈]]》의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광선검이 어떤 설정인지 어떤 모양인지가 중요하다] 로맨스 소설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요소들이 반복 사용되었으므로 차용 범위가 넓다. 즉, SF에서 광선검이 차용되듯이, 로맨스에서는 배경과 주인공의 면모가 차용되어도 클리셰의 영역으로 허용되는 것이다. 귀여니 이전에 주로 소비되던 로맨스 소설은 [[할리퀸]]으로 대표되는 [[신데렐라]] 스토리였는데 고귀한 신분을 가진 남성이 평범한 여성을 사랑하거나 구원하는 식의 내용이었다.[* 물론 비교적 평범한 남성이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로맨스 장르 또한 있었다. 그렇지만 이들은 비교적 납득할만한 전개를 보이거나 추구하는 특징을 보였다. 다르게 말하면 평범한 남성들이 등장하면 평범한 행동 양식을 보였다는 뜻이다. 그러나 귀여니의 소설에서는 평범한 남성들이 귀족처럼 행동한다. ] 하지만 귀여니 소설의 다른 점은 주인공 남성이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령 [[킹카]]로 묘사되는 일진이나 인기남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이전 로맨스 소설에서 등장하는 [[환상종]]은 아니다. 특별한 점이 있더라도 손에 닿을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놈은 멋있었다]]》와 표절 시비가 있는 《[[꽃보다 남자]]》와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꽃보다 남자》의 [[F4]]라는 인물들의 재력이나 지위는 명백하게 상류층의 위치다. 반면 귀여니 소설의 인물들은 재력이나 지위는 비교적 평범하지만 이들의 행동거지는 F4와 유사하다. 이러한 변화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이었다. 문법을 파괴하거나 이상한 형식을 가진 문화물이 소비되는 이유를 외부인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로맨스 소설의 소비 주체는 그러한 부분을 사소하게 여긴다고 보인다. 비유하자면 클리셰는 주스 엑기스에 섞는 물이나 마찬가지이다. 물은 먹기 쉽게 만드는 재료일 뿐이고 소비의 진짜 목적은 쥬스 엑기스, 즉 주제나 캐릭터이다. 엑기스가 소비 목적에 부합된다고 생각하면, 로맨스 소설 팬은 소설의 엉성한 부분을 풍부한 클리셰 경험으로 스스로 메울 준비가 되어있다. 로맨스 소설은 오래된 장르라 발전이 더디며, 작지만 확실한 변형이 있으면 쉽게 소비될 수 있는 것이다. 평범한 배경에 귀족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의 변형은 이후에 로맨스 장르의 한 전형으로 정착되었다. [[차도남]]이나 [[B형 남자친구]], 까칠남 등의 계보는 귀여니 작품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물론 귀여니가 이러한 캐릭터의 원형을 창조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귀여니의 등장 시점과 그러한 캐릭터가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시점이 비슷함은 부정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형식을 파괴하는 모양새라도 전파되기 쉬운 인터넷의 특징과 로맨스 소설의 작은 변형점이 결합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의 극심한 한글 파괴나 외계어는 대부분 없애고 [[이모티콘]]은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용한다. 웃는 표정을 묘사하지 않고 이모티콘으로 때우는데, 진지한 장면에서도 웃는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때운다. 역설적으로 작품 중에서 실력 등이 성숙해졌다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들(아웃 싸이더, [[내 남자친구에게]] 등)은 분위기가 상당히 진지하고 어두워서 이모티콘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작이라는 평을 받은 것이다. 이런 이모티콘의 남발은 결국 작가 자신의 묘사 역량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2012년도 작품 《[[팜피넬라]]》에서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은 채 묘사를 시도하고 있지만, 고질병인 비문이나 대본처럼 글을 쓰는 문제 때문에 역시 작가 역량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부실한 스토리의 구조 및 표절 의혹은 작가 역량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다. 표절 의혹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잦은 [[클리셰]]의 사용과 작품마다 비슷한 인물들과 이야기의 구조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보통의 [[소설가]]처럼 미리 [[플롯]]을 구성해 놓고 연재하는 것이 아니라 [[쪽대본]] TV [[드라마]]처럼 시청자 소감을 보면서 작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작품마다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 구조를 보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즉, 한 가지 [[구성]]을 반복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귀여니는 즉석에서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수정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25461|링크]] 문제는 그러고도 퇴고와 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치명적인 허점으로, 치즈와 우유가 6페이지 뒤에서는 쿠키로 바뀌고 스쿠터가 3페이지만 넘어가면 오토바이로 바뀌고 김 씨가 백 씨로 바뀌는 등 등장인물의 성씨가 바뀌는 등 한번 쓴 자신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없는 듯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즉석에서 쓰고 수정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문제는 고질병인지 고칠 생각이 없는 건지 이모티콘이 없다는 2012년작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퇴고와 수정을 안 거친다는 것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도스토옙스키]]나 [[로버트 A. 하인라인|하인라인]] 같은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나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면 구성과 묘사력이 부족한 작가가 퇴고와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은 대놓고 자신의 결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귀여니팬 이외의 나머지 거의 전부의 사람들에게 [[불쏘시개]]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의외로 요즘 작품들은 이모티콘 사용을 조금씩 줄이려는 듯 하나, 어쨌든 위와 같은 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 이모티콘과 함께 그나마 내세우던 '재미'도 줄었다. 최신작보다 데뷔작이 재미있을 정도라는 평가도 많다. 게다가 이모티콘이 줄었다고 해서 갑자기 필력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 위의 저작물을 볼 때 귀여니의 경력이 어떤 면에선 다른 인터넷 소설가들보다 더 다양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에 비해 내용이나 필력은 10년이 다 되도록 어떤지 보면 불쏘시개라는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터넷에서 유행한 이모티콘과 10대 소녀층의 구어로써 서술을 끌고 나가 나이가 어린 10대 여성층의 심리를 꿰뚫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이것은 귀여니가 그 소설들을 쓸 때 독자층과 같은 나이에 같은 [[감수성]]을 가졌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곧 한계점이 되어 실력 없이 감각과 감성만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나이가 든 뒤 감이 떨어진 것이 드러난다는 견해도 많다. 물론 여기서 '귀여니의 책이 [[영화화]]될 만큼 내용이 재미있을까? 신선할까? 어떤 이야기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신선하기는커녕 뻔한 느낌을 주는 '잘 포장된 겉모습'에 불과할 뿐이다. 여러 사람들이 귀여니의 글을 본 결과 불특정 다수의 의견은 "재미있었으나 귀여니가 낸 여러 책을 읽으면 한 책을 가지고 우려낸 것 같다"라는 공통된 내용을 보인다. 이 뜻은 '신선할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을 불러내는 것과 같다.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질문에서 다수의 의견은 "거의 다 비슷하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하다가 어떤 일 때문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다" 라고 하거나 "한 여자를 두고 두 [[얼짱]]이 싸운다. 뻔한 이야기다" 라는 등의 의견이 많다. 예를 들자면 사대천왕이라는 공고생들이 등장하는 《그놈은 멋있었다》(2001)의 인물 관계, 다섯 개의 별이라는 이름의 아이돌이 나오는 《다섯개의 별》(2005)의 인물 관계, 그리고 신드롬이라는 사천왕이 등장하는 《[[신드롬]]》의 인물 관계(2006)가 비슷하다. 사천왕 그룹 중 두 명이나 한 명이 여주인공을 좋아하고 그 중 또 다른 한 명은 악녀를 좋아한다. 물론 그 악녀는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주인공을 좋아한다. 일련의 예는 일종의 [[클리셰]] 사용이지만 도가 지나쳐서 본격 자가복제 수준. 귀여니의 《늑대의 유혹》을 최초로 출판한 출판사 '황매'는 귀여니의 대박으로 중·대형급 출판사로 거듭났지만, 귀여니의 대학 입학 이후 작품은 출판 계약을 하지 않고 [[인터넷 소설]]이 아니라 만화, 인문, 사회, 일반 소설, 처세서 등을 출판하고 있다. 출판사 사장은 인터뷰에서 귀여니 이후로 다른 인터넷 소설가를 발굴하려고 했지만 다른 인터넷 소설은 귀여니보다 수준이 낮아서 더 이상의 인터넷 소설 출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blog.naver.com/hwangmaebook?Redirect=Log&logNo=60010743605|인터뷰]] 즉, 귀여니가 그 바닥에서 제일 질이 높은 작품이었다. [[아프리카(시집)|아프리카]] 항목에서 설명되듯이 팬덤이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이나 저작들을 극찬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덜 오글거리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귀여니는 자신의 '작품'을 '상품'으로 여긴다는 것을 강조하며 '작가'가 아님을 자칭함으로써 뭇 사람들에게 받는 혹독한 비판을 할 수 있는 한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돈을 받고 글을 팔지 않는,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의 영역에서만 통할 수 있는 태도다. 돈을 받고도 이런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결국 회피를 의미한다. 실제로 《늑대의 유혹》을 낸 지 얼마 안 돼서 책을 출간한 그녀를 프로라고 생각해 비판을 했던 네티즌에게 프로가 아니니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라고, 소설 작법을 인용한 비판에 응수하며 '복잡한 거 세세히 신경 써야 작품성 높은 소설이 나오는 거라면 그냥 유치해도 재밌는 소설 쓰면서 평생 살겠다'고 대꾸하기까지 했다. 현재는 태도가 변했겠지만 《아웃 싸이더》 연재 즈음에는 미니 홈피에 자신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책을 냈지만 작가는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기가 '프로' 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은 듯하다. 즉, 자신의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감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모습은 연재를 중단하면서 팬들에게 일말의 통보도 없는 모습을 보이거나(자각몽) 팬들을 대상으로 상업적 마케팅을 하는(신드롬) 등 팬들에게도 무책임한 면모로 나타난다. 2008년까지도 팬들을 의식해 이모티콘이 있는 고등학생 연애물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도리어 2008년 이후 인터넷 하이틴 로맨스 소설들이 연재하는 사이트를 보면 트렌드가 바뀌어서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귀여니는 2010년까지 계속 하이틴 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다. 아래 인용된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2012년 현재까지 본인이 쓰고 싶다는 20대의 사랑 이야기를 쓰지 않고 10대나 저연령층 대상의 소설을 쓰고 있다. ||'''인터뷰 인용''' Q:본격문학을 할 생각은 없나요[[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2430028|출처]] A:지금 당장은 손을 댔을 때 그다지 좋은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런 길을 택하고 싶지 않아요. 문학계에서 많이 욕을 먹는다고 해서 틀 다 짜맞춰서 그걸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 없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훨씬 피나게 노력해서 짠 하고 보여주고 싶어요. 저는 솔직히 다른 작가분들처럼 문장이나 어휘력이 다져진 것도 아니고, 심오한 철학이 담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10대나 20대의 사랑과 이별에 있어서는 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들로 능력을 보이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싶어요?[[http://ch.yes24.com/Article/View/14242|출처]] A: 2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일상적이지만 여운이 남는 글, 가볍게 읽히고 재미있고, 읽고 나면 깔끔한 느낌이 드는 글을 쓰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같은. 요즘 가장 쓰고 싶은 글이에요.||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사랑과 이별에서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겠다고 했으나 정작 현실의 10대와 20대는 저런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 이건 30대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면서 '평범한 회사원이 복권에 당첨된 뒤에 겪게 되는 우여곡절'에 관해 쓰는 꼴이다. 이미 '복권에 당첨된' 시점에서 그 양반이 더 이상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게 된다는 사실은 관심 밖. 연재 시기 당시 귀여니의 팬은 '귀여니가 너무 잘 돼서 질투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싫으면 읽지 말든지 왜 자꾸 귀여니를 들먹거려?' 등 어린아이 같은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한층 성숙해져 귀여니를 벗어난 20대의 여성들은 '옛 추억이다. 내가 귀여니를 옹호하면서 논리적이지 못했던 일이 부끄럽다', '내가 귀여니 팬이었던 것이 부끄럽다. 안티 팬조차도 예의를 갖추는데 팬인 내가 반말 쓰거나 욕을 쓴 게 한심하다', '귀여니의 소설은 내 친구였다. 이모티콘이 많아서 불편했지만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이처럼 귀여니 팬들이 나이를 먹어 10대 후반, 20대가 되어서 귀여니에게 이탈한 경우가 많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6&aid=0000017343|분석]] 귀여니가 20대에 들어서서 2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도 계속 10대 초중반을 타깃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내용이 변화가 없으니 팬들이 서서히 이탈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를 새로운 10대가 채워가고 있다. 상업성의 밑바탕이 결국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는 귀여니 본인도 한 인터뷰에서 인정할 정도.[[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5&aid=0000004446|링크]]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귀여니를 포함한 인터넷 소설이라는 장르가 중·고등학생의 문화로 대유행을 탔지만, 현재는 인터넷 소설이 초·중학생이나 보는 '유치한 소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귀여니의 작품도 2007년도 작품까지만 인터넷 소설계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그 이후의 작품은 묻힌다. 2012년 기준으로 귀여니의 글을 보면 10대 여성들이 좋아할 글이기보다는 마치 기혼 여성들이 인터넷에서 자주 쓰는 '''[[줌마체]]'''처럼 촌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그만큼 귀여니의 필력이나 감성 등의 스타일이 시대와 세대를 아울러 사랑 받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더욱이 최근 소설들은 유치해보인다는 이유로 이모티콘을 쓰지 않는다. 주된 독자층이 10대라고 해도 다른 경쟁 작가들이 이모티콘을 안 쓰는데 본인은 그걸 고집한다니... 이모티콘 사용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자각몽(소설)]]까지도 계속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할 때, 웃음 등 표정 묘사를 할 때 계속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표현력이 부족함을 인증하고 있었다. 게다가 문장은 주술 호응이 안되고 [[비문(문법)|비문]]이 심해 성인이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난해한 문장이 되었다.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데다가 대본 쓰듯이 변변한 설명 하나 없이 대사만으로 채워진 불친절한 구성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무슨 [[주화입마]]에 걸렸는지 대학 입학 이후의 작품들(아웃 싸이더 이후)은 모두 다 모호한 결말을 자랑한다. [[열린 결말]]을 표방하고 있으나 소설 내부의 떡밥들을 정리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열린 결말 남용은 심각한 독으로 작용했다. 어린 팬들은 멋지다고 좋아하지만 나이든 팬들은 흐지부지하다고 비판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내용의 비현실성과 막장화가 매우 심해져서 대학 입학 이전 작품들의 [[출생의 비밀]], [[불치병]], [[클럽(장소)|클럽]], [[음주]], 일진 미화나 폭력은 애교 수준이고 거기에 덧붙여져서 [[재벌]], [[조폭]], [[자살]], [[폭력]], [[협박]], [[장애]], [[왕따]], [[알코올 의존증]], [[불륜]] 등 TV 드라마였다면 어엿한 [[막장 드라마]] 수준이다. 그래도 근작 《[[천사를 찾습니다]]》가 1쇄에 1만 부 이상은 팔린 것을 보면 아직까지 잘 팔리는 중이다. 때문에 귀여니가 내용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다. 위의 인용된 인터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섣불리 필체를 바꿨다가는 팬들이 뚝 떨어져 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0년의 《[[자각몽]]》 연재 당시부터 공식 팬클럽의 기능이 거의 정지될 정도로 팬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설]]을 계속 쓰려고 한다면 아직도 간간히 귀여니를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는 일부 20대 여성팬들의 호의적인 이미지를 발판 삼아서 20대 여성 취향의 일본 소설의 모방 정도가 딱 알맞을 테지만 그러기에는 그동안 보여준 작문 실력이나 창의성, 감성 면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하지만 위의 인터뷰에서 보다시피 본인이 노력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어쩌겠는가... 그러면서도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목표로 한다고 했던 인터뷰와는 모순이 되는데 그런 글을 쓰려면 작문 실력, 즉 문장력과 어휘력을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여니는 미니 홈페이지나 인터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귀여니 자신이 목표로 삼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책이 출판될 때까지 죽어라고 원고를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친다'''는 걸 안다면 저런 말은 못할 것이다. 앞서 서술했듯 귀여니는 수정이나 퇴고를 하지 않고 즉석에서 쓰고 연재한다고 스스로도 밝혔고 그것이 글에 나타나있다. 차라리 소설보다는 본인의 전공인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는 쪽이 나을 듯 하지만 2011년 현재까지도 정식으로 쓴 시나리오는 우선 모바일 드라마로 나왔다가 소설화 되었던 《다섯개의 별》(2005)과 학부생 때 쓰고 학교 축제나 연극제에 공개된 《도둑 대 도둑》, 《체인징 파트너》뿐이다. 이 점에서 귀여니의 포지션은 상당히 애매한데 출판사 저자 소개에 의하면 '소설, 시,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글'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인터넷 소설]]만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을 뿐 다른 영역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아프리카(시집)|아프리카]]'''》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쓴 극본이 무대에 오른 것을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무대가 펼쳐진 것을 보고 혼자서 100%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소설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고 한다. 시나리오와 희곡과 같은 공동 작업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http://ch.yes24.com/Article/View/14242|#1]][[http://dkbnews.tistory.com/172|#2]] 이제는 장르 이름 그대로 '[[인터넷 소설]]'이라기에 무리가 생기는 것이 귀여니의 인터넷 연재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그녀가 새 소설을 냈다는 것을 인터넷 연재를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와야지 안다. 인터넷으로 오래간만에 연재한 신작 《[[자각몽]]》도 반응이 미지근하고 [[연중]]크리. 《신드롬》 때까지 연재로 폭발적 반응을 얻은 뒤 책이 나온 것과는 다른 반응. 귀여니의 미니 홈페이지나 미투데이 같은 곳에서 독자들은 예전 소설들을 잘 봤다면서 신작이 언제 나오냐고 묻는다. 독자들이 문의하는 예전 소설들 이름은 2007년의 《신드롬》까지만 나온다. 그러니까 독자들은 《신드롬》 이후에도 신작([[천사를 찾습니다]], [[자각몽]] 등)이 나왔는데도 잘 모른다. '귀여니님 신드롬이랑 아웃 싸이더 잘 봤는데 신작은 언제 나오나요?' 같은 식으로 묻는다. 문제는 《자각몽》이라는 '''신작이 연재 중'''이었음에도 저런 질문이 있었다는 것이다. 2008년경부터 모바일 연재를 했다고 하지만 《[[천사를 찾습니다]]》, 《[[자각몽]]》, 《[[팜피넬라]]》 등과 같이 인터넷 연재를 도중에 건너뛰고 바로 종이책으로 출판되는 경향이 짙었다. 여담으로 《천사를 찾습니다》는 팬들도 연재된 줄 몰랐었고, 《자각몽》은 팬카페에서 연재하다 중단되었으나 이후 출판사 신작 목록에 버젓이 등장했다. (자칭) 판타지 소설 《팜피넬라》는 인터넷 연재를 아예 하지 않고 바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귀여니는 인터넷 상에서 연재를 한다는, 즉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유로 [[한글파괴]]와 [[이모티콘]]을 개성이라 주장하며 사용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프라인 소설로 출판될 거라면 여타 출판된 소설들과 입장의 차이가 없는 만큼, 한글 파괴나 이모티콘 사용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인터넷 소설 출판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신은 작품을 파는 사람이지 프로 작가가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하던 귀여니도 이제 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귀여니의 소설은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에 수출까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중국]]판의 경우는 [[번역가]]인 황훙의 손에 깔끔하게 다듬어져 볼 만한 물건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 이모티콘이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내용도 심하게 깔끔해졌다고 한다. 이른바 [[초월번역]]. [[http://www.ddokbaro.com/464|해당 초월번역의 세부 내용]] 이 정도면 번역이 아니라 리메이크에 가깝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의 중국에서는 꽤 상당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런 귀여니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사례가 있는데 바로 스테퍼니 마이어가 쓴 [[트와일라잇 시리즈]]다. 귀여니급 인물이 쓴 책이 넘사벽급 자체 출판시장과 전세계적 수출 범위를 가진 국가에서 흥행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교과서적으로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