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라데이션 (문단 편집) == 사진 용어로서의 그라데이션 == 카메라로 찍은 [[필름]]이나 디지털 이미지, 인화물이 [[명암]]을 얼마나 정교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지를 가리키는 용어. '계조'라고도 부른다. [[다이내믹 레인지|관용도(dynamic range)]]와 종종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이 밀접한 관계이긴 하지만 각각 전혀 다른 개념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관용도는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 필름이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빛과 가장 밝은 빛의 범위를 가리키는 말이고, 계조는 사진 안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비율의 분포를 그래프화했을 때 명암이 얼마나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되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즉 관용도는 수광부(필름 사진의 경우 필름, 디지털 사진의 경우 [[센서]]) 각각의 고유한 성능 같은것이고, 계조는 같은 카메라와 필름을 가지고 찍어도 사진 촬영 당시의 상황이나 촬영 후 리터칭에 따라 여러 가지로 표현이 가능하다. 물론 수광부의 관용도에 따라 결과물로 나오는 사진의 계조가 영향을 받긴 하지만, 관용도 외에도 계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관용도=계조라고 단언하는 건 오산이다. 디지털 센서나 필름의 표현 능력을 S자 모양 커브로 표현하는 것도, 흔히 하는 오해와 달리 계조가 아닌 관용도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특성곡선 또는 허터-드리필드 곡선 (Hurter-Driffield curve)이라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Hurter_and_Driffield|참고]].[* 엄연히 말하자면 허터-드리필드 곡선은 디지털 센서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필름과 디지털 센서의 관용도가 기능론적으론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원리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디지털 센서의 관용도는 위에서 말한 대로 감지 가능한 가장 어두운 빛과 가장 밝은 빛의 범위 이지만, 필름에서 관용도는 '필름베이스 불투과율과 필름포그의 농도를 합친 값' 에서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현상 직전의 농도값' 사이의 범위를 말한다. 허터-드리필드 곡선은 바로 이것 즉, 노광량에 따라 필름베이스+포그농도에서부터 솔라리제이션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부분까지의 필름농도의 변화 과정을 그래프로 옮긴 표이다.] 사진의 계조는 특성곡선이 아닌 히스토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계조를 설명할 때 언급했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분포를 그래프화' 한 것이 바로 히스토그램이다. 히스토그램에서의 그래프 윗단의 높이의 궤적이 통계학에서 주로 쓰는 정규분포의 모양과 닮을수록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것으로 여기는 계조의 사진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여기서 일반적 상황이라는것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대체로 풍경 사진이다. 배경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인 스튜디오 상황상 히스토그램상 검정색이나 흰색쪽의 그래프가 높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또 굳이 스튜디오 사진이 아니더라도 촬영자가 로키(low key) 또는 하이키(high key)를 의도했을 경우 히스토그램의 중간톤 지점이 당연히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이 가진 관용도보다 카메라의 관용도가 좁기 때문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보통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보는 장면보다 더 강한 계조로밖에 사진을 얻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HDR]] 기법이다. 단, 이게 만능은 아니니 남용하면 안된다. HDR기법을 통해 원래 손실되었어야 하는 하이라이트, 섀도의 톤은 사진상 가시영역으로 끌어올수 있지만, 또 그만큼 중간톤의 계조는 약해져서 극단적인 경우 사람이 보는 계조와 심한 차이가 나서 톤의 느낌이 사진보단 그림에 가까워 질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