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람 (문단 편집) ==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검 == Gramr [[에다]]와 [[볼숭 사가]]에 등장하는 검. 그람이란 이름을 붙인 사람은 시그문드라 하며 고대 노르드어로 "분노"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내용은 판본에 따라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 여기선 널리 알려진 판본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노인으로 변장한 [[오딘]]이 자신의 핏줄을 이은 볼숭 일족의 공주인 시그니의 결혼식에 갑자기 나타나 나무에 검을 꽂아두고 간다. 검을 볼 줄 모르는 사람조차 반할 명검이었기에 결혼식장에 있던 모든 전사들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검을 탐내어 뽑아보려 했다. 하지만 수많은 전사들 중 오직 뵐숭의 장남 [[시그문드]]만이 그 검을 뽑을 수 있었다. 시그니의 결혼 상대자였던 시게일 왕 또한 검을 탐내어 결혼 선물로 달라고 했지만, 시그문드는 거절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시게일은 고국으로 돌아간 뒤, 볼숭 일족을 초청해서 맞아들이는 척 해서 함정에 빠뜨린 뒤 몰살시키고 명검을 차지한다. 훗날 뵐숭의 아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그문드는 아들 신표틀리와 함께 시게일 일족을 몰살시키고 다시금 명검을 차지한다. 이후 명검을 가지고 계속 활약하지만 어느 날 전쟁터에서 한 노인이[* 볼 것도 없이 [[오딘]]이다.] 다가와 지팡이로 그의 검을 치자 한 방에 부러지고 시그문드는 큰 부상을 입는다. 죽기 전, 아내 효르디스에게 태어난 자식에게 검의 파편을 주고 다시금 벼려내면 검에 그람이란 이름을 붙이라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렇게 유복자로 태어난 [[시구르드]]는 뛰어난 전사로 성장했다. 시구르드의 스승격이던 레긴은 그에게 명검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했지만 레긴이 만들어준 검을 시구르드가 모루에 내려치면 모조리 박살났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검을 찾지 못하던 시구르드는 이를 효르디스에게 상담했고 효르디스는 오랜 기간 보관해오던 그람의 파편을 건네준다. 시구르드는 레긴의 힘을 빌려 그람을 다시금 벼려내는데 성공했고 이 검을 가지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거대한 용 파프니르도 쓰러뜨리게 된다. 외형은 "길이도 너비도 길은 검"으로 바이킹 소드의 전형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뱀이 똬리를 튼 듯한 무늬가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다마스쿠스 강#s-5|패턴 웰디드 방식]]으로 만든 검이 아닌가 싶다.[* 시구르드 전설을 모티브로 만든 니벨룽의 반지라는 드라마에서도 그 검을 만들 때 철을 꼬아서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에서는 [[발뭉]]이,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는 [[노퉁]]이 그람의 역할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