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피스 (문단 편집) == 특징 == [include(틀: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그리피스.webp|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Griffith_Post-Eclipse_Manga.jpg|width=100%]]}}} || ||<-2> '''{{{#d2e3f2 일러스트}}}''' || 길고 구불거리는 [[은발]]과 [[벽안]]을 보유한 귀공자풍 [[꽃미남]]. 이 덕분에 [[샬로트 베아트릭스 마리 르호디 윈덤|샬로트]] 공주와 [[소냐(베르세르크)|소냐]]를 비롯한 여자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많다. 한 때 검은 검사인 [[가츠]]와 친우로서 누구보다 가장 가까웠던, 그리고 현재는 다섯 번째 [[고드 핸드]]인 [[페무토]][* 작가가 의도한 명칭은 'Femto', 즉 '펨토'지만 한국판에서는 어원에 대한 고려 없이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옮긴 페무토(フェムト)로 표기되었다. 모티브는 영화 'Phantom of the Paradise'의 'The Phantom'.]로, 가츠의 영원한 숙적이자 악연. 그리고 오래 전부터 묵시록에 예언된, 세계에 암흑시대를 불러올 검은 매. 가츠는 그리피스를 높은 곳을 목표로 상승을 계속하는 빛의 매, 인간적인 감정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는 불명이라고 한다. 사도 중에서도 가장 강한 고드 핸드의 일원으로, 다른 사도들은 거의 절대적으로 그한테 충성한다. 작중 최강의 강자로 여겨지는 쿠샨 제국의 황제 [[가니슈카 대제]]도 사도로서의 복종 본능을 이겨내려다가 결국 자멸했으며, 4인의 고드 핸드도 뒷전으로 한 채 홀로 전장을 떠돌아다니며 고고히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던 [[불사신 조드]]도 자발적으로 그한테 충성한다. 최강의 권력자인 [[법왕|교황]]조차도 계시를 받고 그를 따르고 있다. 그토록 바래왔던 자신의 나라 팔코니아를 세운 후에는, 순수하게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과거 매의 단 시절 용병단으로써 미들랜드군에 합류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던 과거를 뒷배경으로 등장하였다. 이후에는 이 세상 사람의 것이 아닌 수준의 절대적인 매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채로 무수히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처음 페무토로 등장한 장면에선 위압적이고 거만한 말을 뱉는 선민의식적인 이미지로 나오다가[* '검은 검사? 죽일 가치도 없는 존재지', '넌 헤메고 다니는 제물에 불과해', '어리석은 놈' 이런 말을 가츠에게 퍼붓는다. 걍 도발일 수도 있겠지만.] 막상 매의 단을 이끌던 시절에는 한없이 지혜롭고 사려 깊고 이해심 많은 이미지로 나와 캐릭터의 변화가 심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고드 핸드가 됐으니 당연한 거다. 하지만 실상은 매의 단 자금을 위해 늙고 추한 [[게논 총독|노인]]에게 몸을 파는 등 예전 [[캐스커]]가 목격했던 것과 같이 남 모르게 괴로워하며 고독을 떠안은 불안정성을 품고 있었고 이런 공백을 가츠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즉 그리피스는 외강내유적인 구석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런 그리피스의 내면을 몰랐던 가츠는 그리피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떠나버렸고, 이는 그리피스에게 엄청난 충격이 되어 멘탈이 나가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초반 동료들의 묘사에선 모든 가능성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통찰하는 지략가, 또는 깊이를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느닷없이 앞뒤 안 가리고 충동적으로 샬로트 공주와 관계를 가져 순식간에 파멸로 치닫는 것도 같은 맥락. 인간이었을 시절에 이 세계엔 인간의 지혜를 훨씬 뛰어넘은 신의 손길이 있지 않을까, 선택받은 운명이라 하는 특권계층이 있지 않을까 고찰하며 그에 대해 갈망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나라를 손에 넣고자 했던 꿈 역시 이러한 갈망의 연장선상으로 보이며, 고드 핸드가 된 이후의 오만한 성격 역시 이런 부분이 극대화된 것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운명을 이겨나가는 가츠와 대비되는 모습. 그리피스는 가츠와 유사한 점이 있으면서 동시에 가츠의 안티테제역을 한다. '''하얀''' 매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뒤로는 온갖 더러운 수작을 일삼는 그리피스와 '''검은''' 검사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작가가 부여한 이미지는 검은 개] 제멋대로에 타인에 대한 배려 없는 불한당 용병에 다 죽어가는 사도를 난도질하면서 괴롭히는, 누가 악역인지 헷갈릴 지경이지만 본성은 보통의 선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츠라던가 길고 구불거리는 은발을 가진 그리피스와 검고 곧게 서서 삐죽거리는 머리를 가진 가츠, 인과율에 의해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는 그리피스(프롬도스 관에서 샬로트 공주에게 했던 말[*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아간다. 그런 삶을 전 견딜 수 없습니다.]이 진심이라면 본인의 의사에는 반하는 일)와 스스로의 힘으로 인과율을 깨트리고 운명을 개척하는 가츠. 이렇게 대비되는 면이 있으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정상을 향해 거슬러 올라가는 삶을 산다는 점[* 가츠는 죽음(어머니의 시신)으로부터 태어나 삶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리피스는 평민으로 태어나 왕족으로 거슬로 올라가려 한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츠의 경우 대표적으로 자신의 왼팔을 스스로 절단한 것이라던가 그리피스와의 첫 결투에서 모래를 뿌리거나 입으로 검을 물었던 일 등으로 알 수 있고 그리피스의 경우 가츠와의 첫 결투때 가츠가 승리를 위해서 자신의 눈에 모래를 뿌렸었는데, 이를 마음에 들어했다(..)거나 용병시절 군자금을 얻기 위해 변태 노인에게 자신의 몸을 팔았다는 사실] 단, 후자의 경우 매우 옅은, 표면적인 부분에서만 공통점이고 둘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들어갈수록 정 반대이다. 가츠는 겉으로만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처럼 행동할 뿐,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서 싸웠다.'''[* 가츠는 인간의 몸으로 사도와 대적하는게 얼마나 불리한 싸움인지 누구보다 잘 알지만 사도를 추악한 괴물로 경멸하며 사도가 되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으며, 고드 핸드인 그리피스(및 다른 고드 핸드를 비롯한 마물들)마저도 인간의 몸 하나만 가지고 무찌르곘다고 공언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먼저 적대하지 않는 인간을 죽이지 않고, 여자나 어린 아이가 싸움에 말려들 경우 입으로만 신경 안 쓴다고 하지 항상 최대한 죽지 않게 하려고 한다(파르네제나 테레지아 등 자신을 적대하는 여자나 아이를 납치하는 것은 거부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목숨만 부지시킨 것). 그리피스는 겉으로만 정정당당을 고수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척 하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의 단 전부를 제물로 바쳤듯이 언제나 남을 배신하고 희생시켰다. 당장 둘이 결별하면서 대결했을 때에도 가츠는 결코 그리피스를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그리피스는 가츠를 상대로 무난히 이기지 못한다면 자신을 떠나지 못하겠끔 죽이려 했다. 이런 둘이 똑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건 어불성설이다.] 상술했듯 그리피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일국의 왕비 암살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 마치 동화속 존재와 같이 완전무결해보이지만 온갖 더러운 일을 자행하고 있으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도구와 다름 없는 존재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도 그리피스와 가츠의 닮은 듯 하다가도 다른 면모가 드러나는데, 명백히 적이자 먼저 암수를 걸어온 율리우스를 암살하는 일에 있어서는 가츠도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나, 가츠는 본의 아니게 어린 아도니스를 죽여버리게 되자 악몽을 꿀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겪은 반면 그리피스는 아도니스까지 살해되었다는 비보를 듣고 (샬로트와 왕족으로서 근친혼을 할 가능성이 높았던 연적이 사라진 것에 대해) 기뻐한다. 이는 작중 수차례 언급 또는 암시[* 구국의 영웅 하얀 매 또는 구원자 빛의 매로 추앙받고 있지만 그 실상은 묵시록의 예언에 등장하는 세계를 멸망시킬 검은 매, 암흑의 날개, 마왕 페무토]되었으며, 그리피스 본인도 몇 차례 인정했다.[* 그리피스가 왕궁내 정치싸움을 하던때 암살임무를 도맡아 하던 가츠에게 나를 지독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물었던 적이 있고, 검의 언덕에서 재회했을때 배신한 동료들에게 아무것도 느끼는 것이 없느냐 묻는 가츠에게 "알고 있었잖아. 내가 그런 놈이라는걸.. 너만은.."이라고 답한다.] 고드핸드로 전생한 이후 유사일식을 통해 현세에 육신을 얻어 강림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행동논리의 유일한 예외사항이 바로 가츠라는 존재였다. 처음엔 가츠도 도구 중 하나로 여겼다. 가츠를 장기말로 빗대어 표현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리피스는 자신도 모르는 새 가츠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했고 가츠가 그의 곁을 떠나려 하자 그리피스는 가츠를 무력으로 제압하려 했으며, [[얀데레|자신이 가질 수 없다면 제압에 실패해서 죽이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독백한다. 가츠에게 패배한 이후 더 이상 가츠를 손에 넣을 수단이 없음을 깨닫고 절망했으며 그제서야 자신에게 가츠가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뼈저리게 알게 된다. 그 뒤 상실감에 충동적으로 후궁에 숨어들어 샤를로트 공주와 밀회를 한다. 그리피스의 숙원을 상징하는 샤를로트 공주보다 가츠의 존재가 더 큰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이는 구출받기 전에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가츠에게 집착하면서 간신히 정신줄을 놓지 않던 그리피스의 독백에서 더 강렬히 드러난다.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치기 직전의 그리피스는 그가 가진 거의 모든 것을 상실한 상태였다. 일생동안 꿈을 위해 쌓아올린 업적의 결정체인 차기 백봉장군직은 박탈되고 반역자로 낙인찍혀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 아름다운 외모는 가츠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언급[* 고어적 표현이 난무하는 본 작의 특성을 볼때 굉장히 끔찍한 수준으로 추측 - 극장판의 [[https://berserk.fandom.com/wiki/File:TGAAIII-Griffith_Flayed_Concept.jpg|컨셉]][[https://berserk.fandom.com/wiki/File:TGAAIII-Griffith_Flayed_Concept-0.jpg|아트]]에서 묘사하기를, 얼굴 피부를 시작으로 몸 곳곳의 피부가 벗겨져서 근육이 그대로 보일 정도다.]될 정도로 망가졌으며, 천재적인 전술과 무력은 대부분의 근육이 절단되어 작중 언급되었듯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것이 고작. 화려한 언변 또한 잘려버린 혀로 빛을 잃었다. 말 그대로 목숨만 겨우 붙어있는 수준. 작중 누구도 겪은 적 없는 극한의 상실을 겪었고, 가츠 일행에게 구출되기는 했지만 혼자서는 거동도, 손놀림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자살마저 하지 못한다. 뒤쫓아온 가츠에게 붙잡히게 되면서 마침내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로 인한 극한의 절망감(+그리피스의 피)에 베헤리트가 공명하여 일식이 시작된다. 끝내 일식에서 자신에게 남은 단 하나의 카드인 매의 단을 숙원의 밑거름으로 희생시킨다. 묵시록의 짐승(+[[적그리스도]]) 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로 추측된다. 한 번 죽은 것과 다름 없는 상태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난 것,[* 오히려 어떻게 보면 그리피스라는 인간이 한 번 죽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환생해서 얻은 고드 핸드로서의 신체는 너무나 거대한 사념체라 현세에 존재할 수 없어, 유사 일식에서 그릇을 얻기 전까지는 살아있는 육체라고 볼 수 없었고, 동시에 인간성도 상실해서 '인간'으로서의 그리피스는 이미 죽은 셈이기 때문.] 그리고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 줄 것처럼 보이고, 또한 사실은 악의 존재임에도 많은 사람들의 추종을 받고 [[구세주]]라 여겨지는 존재라는 점, 그리고 죽은 사람과 만나게 하는 등의 [[기적]]으로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이 된다는 점, 마지막으로 [[법왕청]]의 숭배의 대상인 하얀 매를 흉내낸 존재라는 점 등에서 묵시록의 짐승과 비슷하다. 팔코니아를 세운 현재 그의 상태를 한줄로 요약하면 '욕망을 위해서 행하는 일을 선행으로 현혹하여 추앙받게 하는 [[사기꾼]]'이다.[[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742857212&cpage=5|#]] 그리피스의 모든 행동원리는 자신의 사욕 충족에 있으며, 우매한 이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도록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 또한 그의 목적을 위해서다. '[[왕]]'이 되는 것이 그리피스의 소원이었기 때문에 악인이면서도 표면적으로는 마치 정통파 구원자나 할 법한 행보를 걷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게 특징. 물론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의 얘기이며 이면으로는 사도들을 통해 정령수의 저택 습격 등 여러 공작에 착수하고 있고, 고드 핸드 및 사도들의 근간인 마의 이데아에 관련된 진실까지 놓고 보면 충분히 악인에 부합하는 행보를 걷고 았다. 더군다나 강마의 의식 당시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언급만 봐도 그의 마음은 최소한의 선조차 버린 수준이나 마찬가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