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림체 (문단 편집) === 그림체 우열론 === 사람에 따라서는 그림체에 다짜고짜 등급을 매겨 우열을 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만도 한게 그림체에 따라 기존 그림체에선 전혀 잘생겨보이지 않거나 예뻐보이지 않는 캐도 외모 쪽에서 상향을 먹거나 하는 경우가 제법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거나 조금 모자란 --혹은 진짜로 모자란-- 그림체의 원작이라 해도 거기에 폭풍상향을 먹이는 (소위 고퀄이라 불리는) 일부 2차 팬아트들이 바로 그런 예시. 경우에 따라선 원작에서 디자인적으로 썩 호평을 못 받아도 그림체가 살짝 달라진 것만으로도 불쾌하거나 저평가받는 부분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포켓몬스터]]의 일부 포켓몬들이 그 예시. 원작 디자인에 적용된 그림체와는 조금 다른 그림체를 쓴 팬아트나 미디어믹스 덕에 때문에 비호감에서 호감이 되었다는 평을 간간히 받는 포켓몬들이 있다.] 작품의 성격 및 내용과 무관하게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스타일만으로 무조건 그렇게 구분지으면 무식하다는 소릴 듣기 좋다. 예를 들어 [[데즈카 오사무]]를 보자. 아톰 정도만 아는사람은 데즈카 오사무=명랑만화 그림체(만화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작품들을 전부 살펴보면 데즈카 오사무는 명랑만화부터 극화까지 거의 모든 스타일을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망가라 불리는 일본 만화의 시조쯤 된다. 게임원화를 위시한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에도 애니메이션 스타일 눈 큰 그림이나 셀식 채색법 등 소위 캐주얼한 그림을 폄하하고, 실사체나 밀도가 높고 실사에 근접한 리얼한 채색만 좋은 그림이라고 취급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일반화는 잘못됐다. 물론 [[눈깔괴물]] 등, 천편일률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캐주얼한 그림 자체가 리얼한 스타일보다 열등하다고 격하할 수는 없다. 게임을 예로 들면 [[리니지 시리즈|리니지]]처럼 리얼한 원화가 필요한 게임도 있고, [[메이플스토리]]처럼 캐주얼한 원화가 필요한 게임도 있듯이 각각의 화풍도 필요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굳이 만화나 게임 등의 일러스트가 아니라도, 비슷하게 화풍 우열론의 맥락에서 [[피카소]]를 위시한 추상화가를 폄하하는 경우가 있다. 피카소의 [[추상화]]를 배경지식 없이 얼핏 보면 어린아이가 그린 낙서 같기 때문에 "저런거 나도 그리겠다."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현대미술에선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결과물만 놓고보면 우리가 3살 때 그린 그림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결과물만 보고 가치를 판단하지 않아 이런 차이가 생긴다. 실제로도 결과물만 가지고는 감정을 안 한다. [[현대미술]] 참조.] --피카소가 10살 때 이미 라파엘로를 뛰어넘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10세에 화가인 아버지의 그림 실력을 능가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https://www.happycampus.com/report-doc/1243493/|링크]] 해당 링크에서는 피카소가 "나는 결코 어린아이다운 데생을 하지 않았다. 난 12살에 이미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했다고도 하나 둘 모두 원문은 찾을 수 없다.][* 정확히는 그의 노년에,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고서 "When I was as old as these children, I could draw like Raphael, but it took me a lifetime to learn to draw like them.(이 아이들처럼 어렸을 때는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는데, 이 아이들처럼 그리는 데에는 평생이 걸렸다.)"라고 했다고 한다.[[https://www.biography.com/artist/pablo-picasso|링크]]] [[https://www.google.co.kr/search?q=pablo+picasso+first+communion&client=ms-android-kt-kr&hl=ko-KR&biw=360&bih=267&prmd=ivn&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82Z7_mrfJAhXCK6YKHZQ7ACgQ_AUIBigB#hl=ko-KR&tbm=isch&q=pablo+picasso+first+painting|피카소의 청소년기 그림]]. 피카소는 기존의 그림 스타일도 매우 잘 소화해내는 인물이었으나, 자신의 미적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추상화라는 스타일을 골랐을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