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근육조선/역사 (문단 편집) === 아프리카 === 1부에서 오스만 제국의 배신으로 스페인과 직접 교류할 방법을 찾던 조선 함대가 퉁아니 부족, 현대의 [[마사이족]]과 만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원래 서역행 당시 카이로를 통해서 가려고 했으나, 페스트가 창궐한다는 말을 인도에서 듣고 항로를 조정하며 경로에서 빠진다.] 조선 함대는 기본적으로 변질되기 전의 유교적 정신을 밑바탕에 두고 있는데다 왕족까지 끼어 있는 입장이다 보니 이들과 특별히 적대하지 않았고, 마사이족은 탐검사 일행의 엄청난 근육과 보총을 보고 전설 속의 영웅 은가이가 보낸 위대한 전사들이라 여겨 '조선인들은 마사이인의 근육적 가능성을 탐내고, 마사이인들은 조선인들의 엄청난 근육을 탐내는' 교류의 장이 벌어진다. 덕분에 마사이인들 중 일부 청년이 조선까지 따라와 조선의 단련법과 학문, 모기 퇴치법과 농경 등에 대해서 배운다. 이들 중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레무아니라는 청년은 중국과 조선의 역사를 배우면서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간 마사이족이 흉노나 말갈과 다름없이 생활했다는 걸 깨닫고 고민하게 된다. 그러자 수양대군은 삼국지를 인용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국가인 [[에티오피아]]의 존재를 알려주었고, 삼국지에서 조조가 그랬듯이 에티오피아를 천자로 옹립해 명분을 챙기라는 조언을 해준다.[* 물론 당시 에티오피아가 남아있을지는 몰랐기에 만일 망했어도 후예들은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이 청년들은 후일 귀국해서 마사이인 국가인 마사이국을 세우고, 후일 북상하여 수양대군이 말했던 에티오피아 [[솔로몬 왕조]]와 접촉하여 동맹을 맺는다. 조선의 입신체비를 전수받아 굴강해진 마사이족은 병력의 부재로 앓고 있던 솔로몬 왕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후일 건국될 솔로몬 제국을 이루는 핵심 세력 중 하나가 된다. 2부 시점에서는 솔로몬 제국이 건국된 상태이며, 조선과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유럽과는 종종 교류하기는 하지만 당시 유럽의 선원들은 비위생, 무식의 극치를 달렸고, 그런 더럽고 무식한 놈들이 자기들을 깔보니 유럽에 대한 감정은 별로 좋지 않은 상태다. 단, 유럽 쪽에서도 솔로몬 제국을 깔볼지언정 무시하지는 않는데, 조선에서 전수받은 입신체비로 단련된 병사들의 압도적인 근접 전투력에다 근력을 바탕으로 던지는 투창의 위력과 조선에서 수입한 화기를 운용해 소규모 전투에서는 원거리 전투력도 꿀리지 않는 상황인지라, 작중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국지전에서 원거리 사격전 및 근접전에서 스페인 측을 손쉽게 털어버릴 정도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다만 이때 싸운 스페인인들은 정식 군대가 아닌 상단의 선원들과 그들을 지휘하는 퇴역군인들이었던지라 무장이 비교적 빈약한 것도 있었다. 스페인의 테르시오 수준의 정예들과 싸우면 이길 수 있을지 장담하긴 힘들 듯하다.] 조선과의 교류 및 중개무역을 통해 나라가 번창하면서 인구가 늘어나자 악명 높은 [[수면병]] 등 여러 질병이 다시 퍼지고 있는 상황이고, 아프리카의 거대한 야생동물 때문에 농사도 여의치 않다. 이 때문에 원래는 조선과 함께 호주 쪽으로 진출하려 했으나, 바르바리 해적의 압박으로 원양 항해 능력이 그리 발달하지 못해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 대신 근접전에서는 입신체비 덕분에 바르바리 해적을 압도하고 있는, 어찌 보면 상호 카운터 관계. 실제로 드레이크 선단에게 잡혀 노예로 팔린 바르바리 해적들이 자신들이 팔려온 곳이 마사이족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저항을 포기하고 살려달라고 싹싹 빌 정도. 스페인과의 국지전에서 노획한 선박을 조선의 도움을 받아 역설계하여 원양항해용 선박 건조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포로로 잡힌 스페인 선원들에게 항해술을 전수받은 뒤 아프리카에서 호주로 흐르는 해류를 발견하여 호주에 진출하였으며, 대규모 목화농장을 운영하며 영국과의 면직물 무역으로 상당한 이익을 거두게 되었다.[* 단순한 금전적 이익 외에도 드레이크 해적선단과의 거래를 통해 잡아들인 바르바리 해적들을 꾸준히 사들이면서 솔로몬 제국을 괴롭히던 바르바리 해적세력을 약화시키는 이득도 얻고 있다. 호주의 광활한 대지에서 생산될 목화의 양과 드레이크가 온 세상의 해적들을 여기로 보내면 엄청난 이득이 될 거라고 독백한 걸 봐선 바르바리 해적의 씨가 마를 때까지 노예로 잡혀 팔릴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백인(영국에서 노예로 부리라며 보내진 범죄자들) + 중동인(바르바리 해적) + 동양인(일본인 전쟁포로)을 목화농장의 노예로 부리며 원 역사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은 덤.[* 원 역사에서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이 죽을 때까지 혹사당했던 것과 달리 마사이족의 목화농장 노예들은 10년의 노동기한을 채우면 급여를 지급받고 일하는 정식 노동자가 되던지 자유를 얻고 해방되던지의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것과, 채찍으로 때리는 대신 마사이족 전사가 근력운동을 겸해 쇠몽둥이를 휘두르며 위협만 가하는 방식으로 일할 것을 독촉한다는 차이가 있다. 단, 중간에 도주한다든지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 노동기한을 늘리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구성군과 한명회가 발견하여 극락도라고 이름지은 [[모리셔스]]는 한동안 조선이 중간 기착지로 사용했으나, 더럽기 짝이 없는 스페인 선원들이 들락날락하면서 [[황열병]]과 [[말라리아]]가 퍼지자 조선에서 이곳을 포기했다. 그리고 조선인들이 만들어 놓은 인프라는 해적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정확히는 사용하다가 이순신에게 탈탈 털렸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여러 악재들을 극복했는지, 속국인 이집트를 포함해 아프리카 동부 전역을 지배하는 강대국이 된다. 세계 1차대전 당시에는 이탈리아가 솔로몬 연방국의 영토를 노려 공격했지만, [[리비아]]를 거쳐 [[수단 공화국|수단]] 남부까지 진군했다가 '''60kg에 달하는 [[14.5mm]] 구경의 기관총을 혼자 짊어지고 쏘는''' 마사이족의 참전으로 순식간에 밀려나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과 정면으로 붙는 것은 국력의 한계로 불가하였지만 추축국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전하였으며,[* 이탈리아군이 국제협약으로 금지된 [[겨자 가스]]까지 쓰며 발악하였지만 속수무책으로 밀렸다고 한다.] [[수에즈 운하]]를 개방하여 대한 공화국을 지원해주었다. 기원전 970년을 원년으로 잡는 독자적 달력[* [[이스라엘]]과 에티오피아 관련 대체역사에서 종종 등장하는 '솔로몬력'을 그대로 차용한 것. [[성경]]에 나와 있는 솔로몬의 즉위년도를 현대 서력에 대입해 역산한 개념이다. [[시바의 여왕]] 전설을 따르는 에티오피아를 기반으로 마사이족이 합류한 제국이기에, 유대인들이 끼어들지 않아 유대 달력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을 사용하고, 조선에 유학생도 보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