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문교 (문단 편집) == 관광 ==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가는 여행객들은 종종 [[베이 브릿지]][* [[https://simple.wikipedia.org/wiki/San_Francisco%E2%80%93Oakland_Bay_Bridge|#]]]와 많이 혼동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들어갈 때 베이 브릿지 쪽이 훨씬 가까운데다 밤에는 오히려 베이 브릿지가 환한 조명 때문에 훨씬 더 잘 보이기 때문.(금문교는 밤에 조명을 밝게 켜지 않아서 밤이 되면 잘 안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베이 브릿지를 통과해 고속도로를 타고 [[버클리]]나 [[산호세(미국)|산호세]] 등의 도시에 도착한 후 "나 금문교 건너서 왔다"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가끔 볼 수 있다. 사진의 금문교와 베이 브릿지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깔과 주탑의 수. 붉은색이고 주탑의 수가 2개이면 금문교, 밝은 회백색에 4개의 주탑이면 베이 브릿지이다. 다리의 절경이 워낙 [[폭풍간지]]여서 관광객들로 들끓고 있다. 물론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너가 볼 수도 있으며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금문교의 통행료는 다른 다리의 통행료보다 더 비싸다. 꼭 차로 금문교를 건너보고 싶다면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때 할 것.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차에 한해서만 통행료를 받는다. 요금은 남행(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는 방향)만 있으며 남행 기준 현금 지불 시 '''$8''', FasTrak[* 캘리포니아 주에서 상용되는 전자 지불 시스템.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패스.] 이용 시 $7, 피크타임 때 카풀을 한 상황에서 FasTrak 이용 시 $4.50 이다. 북행(샌프란시스코를 떠나는 방향)은 무료다. 다리 통행료 지불은 현장에서 불가능하며, [[https://www.bayareafastrak.org/en/guide/GGBridgeToll.shtml|홈페이지]]를 통해 다리 통과 전이나 후에 별도로 해야한다. 다만 현금으로는 가능하며, 현금직접 결제해 본 사례도 있다고 한다. 다리의 절경이 뛰어나긴 하지만 이것도 날씨를 확인하고 시기를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한여름이라도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일이 잦기 때문에 이럴 때 방문한다면 절경을 즐기기는 커녕 한치 앞도 잘 볼 수 없다. 심지어 해가 쨍쨍 비치는 낮 12시가 되어서도 안개가 사라지질 않을 정도. 물론, 이럴 때 금문교의 꼭대기가 짙은 안개 밖으로 살짝 솟아 오히려 신비스러우면서도 맛깔나는 절경을 연출할 수도 있다. 맑은 날 금문교를 방문하고 싶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날씨를 잘 확인해야겠지만, 오후 시간대를 노리는 게 좋다. 안개라는 기상현상 자체가 원래 아침 ~ 오전 중에 생기기 쉽고 금문교의 그것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의 안개는 좀 예외적으로 오래, 짙게 끼긴 한다. 그래도 안개가 오전까지는 꽉 들어차 있다가 오후에 싹 가시는 경우가 제법 많은 편. 이런 날 오전에 금문교 방문을 해서 금문교의 모습이 선명한 사진을 못 찍고 돌아왔다가 오후에 갠 금문교를 멀리서 보며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또 안개가 낀 모습도 나름 운치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안개가 끼어있을 때 금문교를 지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긴 하다. 마치 영화 미스트에서 안개 너머로 괴물들이 나타나는 것 같은 약간 으스스하면서도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안개 낀 모습도 맑은 모습도 보고 싶다면 물론 날씨를 잘 확인해야겠지만, 오전 중 안개 낀 금문교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나간 뒤 소살리토로 넘어가 점심을 먹고 관광을 하다가 오후에 날씨가 맑아지면 금문교를 다시 건너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는 계획을 짜면 된다. 이런 코스를 짰다면 소살리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올 때 금문교를 건너기 전 배터리 스펜서, 혹은 포트 베이커로 불리는 장소에 한 번 올라가 보는 것도 괜찮다. 이 장소에서 금문교의 광경이 멋있게 찍히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 아니면 더 멀리 골든 브리지 뷰포인트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대개 포트 베이커 쪽이 더 높은 편이다. 해변에서 금문교를 볼 수 있는 Marshall's Beach나 Baker Beach도 있는데 해질 녘 가면 상당히 아름다우니 방문을 고려해보자. 다만 이건 하루 온종일을 금문교와 소살리토에 투자하겠다는 건데, 소살리토가 나름 관광지이긴 하지만 뭐 특별한 활동이 있는 게 아니라 예쁜 집들, 좋은 날씨, 바닷가, 기념품 상점과 맛집 있는 게 전부다. 한마디로 카페 골목같은 느낌. '샌프란시스코에 얼마나 재미있는 게 많은 데 금문교에서 하루를 다 써!' 라는 생각도 분명히 일리가 있다. 자기 체류 기간과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계획을 짜서 방문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