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성 (문단 편집) == 탐사 ==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금성을 아열대 기후를 가진 '''지상낙원'''으로 상상했다. [[미국]]의 어떤 천문학자들은 "[[플로리다]] 해변 같은 날씨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나. [[소련]]의 [[베네라]] 탐사선을 통해 [[흑체 복사]] 온도를 계산해보니 표면 온도가 '''섭씨 영상 27도(300K)''' 정도였으니 플로리다 해변 같다는 생각이 아예 허무맹랑하다고 볼 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지옥 그 자체였다. 금성의 두터운 대기가 폭발적 온실 효과를 일으킨 결과가 지금의 모습. 따라서 금성 탐사의 역사는 인류가 금성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환상이 깨져버리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금성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대기량을 지구만큼 줄이면 실제 온도가 섭씨 40~60도는 나온다. 이 정도면 [[물]]도 존재하고 [[식물]]과 [[미생물]]도 살 수 있고, [[인간]]도 많이 덥긴 하겠지만 맨몸으로 생존 가능한 수준이다. 참고로 흑체 복사 온도를 통해 산술적으로 계산한 [[지구]]의 온도는 255K(섭씨 영하 18도)이다. 튼튼한 온실 효과 덕분에 30도 이상 올라가 따뜻한 행성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금성/Examp4le.jpg]] 미래의 금성 탐사는 [[풍선]]을 통한 탐사가 될 것이다. 지상은 지구의 90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기압이 짓누르는 상황에서 섭씨 477도에 달하는 고온과 초속 100m가 넘는 폭풍이 몰아치는 지옥이기 때문에, 연약한 탐사선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기술과 이론으로 봤을 때 이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처음으로 착륙해서 교신하는 데 성공한 [[베네라 7호]]는 고작 35분만에 통신이 두절되었고, 그나마 가장 오래 버텼던 베네라 13호도 127분이 한계였다. 과거 소련에서도 베가 1, 베가 2 탐사선을 보내 풍선을 통해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탐사를 성공한 적이 있다. 이들은 각각 공중에서 10,000km 정도를 이동한 뒤 통신이 두절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