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연 (문단 편집) ====== [[미국]] ====== 미국은 2020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흡연 나이를 '''만 21세'''로 상향하였다. 여기에 더해 각 주 정부별로 금연 정책이 입안되고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주마다 편차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또한 일부 주 정부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금연 정책에 관여하고 직접 법안을 제정하지만, 일부 주의 경우는 도시나 카운티 단위의 행정기관에 흡연 규제 제정권을 떠넘기기도 한다. 웨스트 버지니아 같은 경우 주 내의 어떤 도시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흡연이 가능하고, 바로 옆 도시는 흡연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체로 대부분의 주에서 실내 흡연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실외 흡연까지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실내/외를 모두 엄격하게 흡연을 금지한다는 점에서, 실내 흡연에는 관대하고 실외 흡연에 엄격한 일본이나, 그 반대로 실외 흡연에 관대하고 실내 흡연에 엄격한 유럽과 달리 사실상 흡연자를 완전히 고립시키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저지, 하와이 등 28개 주에서는 모든 식당과 술집을 포함한 실내에서의 흡연이 규제되고 있다. 이 중 제일 강력한 캘리포니아의 금연 정책은 사실상 거의 모든 실내와 건물 주변 몇 미터 이내를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차량과 공동주택 내에서의 흡연 또한 금지되고 있다. 이 외 일부 주에서는 담배 판매점, 카지노, 시가 바 등에서만 예외적으로 흡연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만 오클라호마, 네바다, 아칸소, 플로리다 같은 경우에는 술집에서의 흡연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네바다나 플로리다의 경우는 관광 산업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내 완전 금연에 대해서 술집/식당 업주들이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 쉽게 금연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호텔에서는 카펫이 깔려있는 로비나 복도에서도 시가나 담배를 피우며 걸어다니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 역시 관광객의 편의를 배려한 결과다. 이러한 비가격적 정책 외에도, 담배에 대한 많은 세금 부과를 통한 가격 정책 역시 시행되고 있다. 저렴한 곳은 한 갑에 4~5달러정도지만 일리노이, 뉴욕의 경우는 담배 한 갑에 거의 12달러에 육박할 정도이다. 또 미국의 의료보험은 가입시에 흡연여부를 기입하게 하여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데, 미국의 높은 의료비와 보험료는 흡연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담배갑의 경고 문구도 옆부분에 아주 작게 쓰여 있고, 혐오스러운 사진도 담배갑에 붙어 있지 않지만 그 가격 부담 만으로도 이미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금연 정책의 결과 미국의 성인 흡연율은 1987년 31%에서 2010년 19.3%, 이후 2018년 '''13.7%'''까지 감소했다. 일부 동부지역 주들은 여전히 흡연율이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지만, 서부지역의 경우는 흡연율 감소 폭이 매우 크다. 특히 유타 주의 경우는 2010년 흡연율이 '''9.1%'''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사실상 현존하는 흡연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미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담배보다 [[대마초]]를 피우는 미국인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참고로 현재 대한민국의 금연 정책도 사실상 실내/외 모두에서 흡연장소를 없애고, 가격 정책과 비가격적 정책을 모두 이용해 흡연을 완전히 근절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제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은 법이고 실제로는 다른 법이라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건물 밖 암묵적인 흡연공간 내에서 흡연을 하기도 하며, 교육수준에 따라 지하철(혹은 전철) 역에서 당당하게 흡연을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사람들이 피는 것은 '''[[담배]]가 아니라 [[대마초]]나 [[아편]]일 가능성이 높다'''. 접근하면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