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연 (문단 편집) ==== 마음가짐과 자세 ====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이 금연의 첫걸음이다.''' 피곤한 상태에서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쫓기 위해 무의식중에 담배나 커피를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금연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 주위 환경을 정리하도록 하자. 밤에 유튜브나 게임을 실컷 하다가 새벽에 잠을 자고 몇 시간 덜 자고 일어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면, 오늘부터 두 가지를 줄이고 수면시간을 평소에 2시간 정도 더 늘려보자. 신기하게도 더 이상 피곤하지 않으니 담배와 커피를 요구하지 않게 된다. 금연을 시작한 사람의 주적이 갑자기 몰려드는 졸음이다. 그러기에 더더욱 수면이 필요하다. 물론 사람마다 졸음을 너무 참기 힘들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며 졸음을 쫓아보도록 하자. 여하튼, 충분한 수면이 보장된 규칙적인 환경부터 만들어져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내가 금연한다고 되도록 의식하지 말자. 애초에 담배 자체를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담배 끊는답시고 자꾸자꾸 금연 관련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의도는 좋지만, 자꾸 보다 보면 오히려 그런 의식적인 행동이 역설적으로 담배를 자꾸 의식하게 되고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다. 솔직히 그냥 담배 며칠 안 피우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안 피고 싶어진다. 그 상황이 오면 그냥 담배 사러 편의점에만 안 가면 된다. 너무 의식하지 말자. 마라톤에서 파이팅 넘치게 뛰어가다가 한번 지쳐 돌부리에 넘어지면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듯이, 릴랙스하게 천천히 걸어 다녀도 되니 그냥 원래 안 폈던 것처럼 생각 자체를 안 하도록 하자. 물론 주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권유하는 경우에는 난 담배 안 피우는 사람이라고 머릿속에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금연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흡연에 대단한 의미 따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날 때부터 입에 담배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흡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냥 편하게 담배를 피기 전의 자신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되는 거다. 괜히 '끊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그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해서 결국에는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면 금연이 힘들어질수록 그 거창한 의미가 퇴색되어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면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을 위한 금연이 아니라 금연 그 자체가 과정이자 목적이 되어야 한다. * '''금연 몇 달 하다가 어쩌다가 두어 대 피웠다고 낙심하면서 다시 담배를 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다시 맘먹고 끊어 보면 이전보다 쉽게 끊을 순 있다. 한두 대 가지곤 금단증상은 거의 오지 않는다. 금연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요령이 붙는다. 금단증세가 오더라도 첫 금연 시작과는 다르게 한 1~3일 이내 끝나고, 혹 금단증상이 지속되면 본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그동안 길러진 의지력을 바탕으로 쉽게 손도 안 댈 수 있다. 금연일자를 리셋하는 것 자체가 달성감을 낮춰 금연을 포기하게 되는 심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니, [[야구]]처럼 투 스트라이크까지는 경고에 그치고 굳이 날짜까지 리셋할 필요는 없다. 이건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한 번 실수(한 개비)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 것.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다.''' 다만, 이게 반복되면 "난 언제든 끊을 수 있어!"라는 [[부심(은어)|부심]]이 생겨 장기적으론 못 끊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 제대로 맘 잡고 장기간 달려보자. '''한 달밖에 못 끊은 걸 아쉬워해야지, 한 달씩이나 끊었다고 좋아라 할 게 아니다.''' 긍정의 법칙이 합리화로 변질되기 쉬운 것이 바로 약물중독이다. * 만일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다면, 전역하고 시도하는 게 나을 것이다. 뭘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라 안에서 끊기는 어렵다. 단 군대에서 담배를 강요하는 것도 '''[[가혹행위]]'''에 해당한다. * [[중독]]은 핑계일 수도 있다. 사실 당신의 흡연 행태를 돌이켜 보면, 담배를 피는 순간은 대개 정해져 있다. 식사 후, 용변 중, 무언가를 기다릴 때, 술 마실 때 등...잘 생각해 보면 오히려 습관에 가깝다. 흡연 자체가 일상의 일부로 굳어져 왔기 때문에 그만두자니 어색해지는 것. 이런 상황에서 오는 어색함과 허전함을 자신이 중독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 끊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중독을 핑계로 자기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 '''제일 먼저 끊어야 할 것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서 피는 담배와 식후땡이다.''' 처음엔 담배 피우는 양 자체는 줄이지 못하더라도 이런 습관적인 흡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극심한 변비나 소화불량이 올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담배는 장기능을 악화시키므로, 담배를 피우면 용변을 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담배 의존성이 심각하다는 증거이다. 그만큼 당신 몸은 니코틴 없이는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라는 방증이니 반성하도록 하자. 이 방법은 담배와 이별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저감하면서 담배 의존도를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순간마다 담배를 피우던 상황을 하나씩 없애다 보면 결국 술 마시고 담배 한 가치 피우는 것만 남게 된다. 이 경우 술 마시는 중간에 피우는 것부터 끊고, 술 마시고 나서 피우는 것도 자리를 옮겨가면서 한 대씩 피우던 것을, 귀가하기 직전에 하나 피우는 정도로 줄여나가면 딱 끊는 것보다는 편하다. 이후 술 마시고 하나 피우는 것을 끊는 순간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명심하자. '''흡연자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에서는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흡연 후 일시적으로 금단증상이 해소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담배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지 않는다. '''담배로 풀수 있는 스트레스는 단 하나밖에 없다. 담배를 못피웠다는 스트레스. 그리고 비흡연자는 그런 스트레스가 {{{#red 애초에 없다.}}}''' * 의외로 끊기로 생각한 사람들은 한순간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탁 끊어지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피나는 노력 끝에 금연하게 되니 요행수를 바라지는 말자. 자신의 의지를 폄하하지 말고 실패를 교훈 삼아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것이 좋다. * '''흡연자를 되도록 멀리하라. '''흡연자와 흡연장소에 동행하는 것은 당연히 금기시되며, 흡연자의 담배냄새조차 유혹이 되므로 되도록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다. * '''술자리와 맵단짠 음식은 3주까지는 참아라.''' 금연 실패 1순위가 술자리다. 최소 3주 이상은 술자리를 하지 않는 게 좋으며 되도록 그 기간이 길수록 좋다. 또한 맵고 달고 짠 음식은 흡연욕구를 불러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