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화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금/창작물]] 문서도 참조. 부유함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상징이기 때문에, 전근대를 다루는 픽션들을 보면 금화가 쓰이고 있다. 부자집에 보면 꼭 금화를 잔뜩 쌓아 놓은 금고 같은 게 있거나 아니면 해적의 보물상자는 대부분 금화로 가득 차 있는 장면이 자주 나타난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던전 앤 드래곤]]같은 [[TRPG]]에서는 주인공이 금화를 [[백 오브 홀딩|자루째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D & D의 영향을 받은 [[양판소]]들의 경우 아예 대놓고 화폐 단위를 '[[골드]]'라고 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게다가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인지 지름이 500원짜리보다도 큼직큼직하게 그려지는 경우도 부지기수. 참고로 500원 동전만한 과거 미국의 10달러 금화가 16g이다![* 인플레를 감안하면 2000년대 가치의 10배 이상은 된다.] 이 정도면 이미 일상생활에서 쓰일만한 화폐는 아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coinandbullionpages.com/italian-florin.jpg|width=100%]]}}} || || [[서유럽]]에서 주조된 최초의 금화, 플로린(Florin) || 실제 중세 시대에 기축 통화로 쓰인 금화는 [[베네치아]]와 [[스페인]]에서 유통했던 두카트와 피렌체에서 시작해서 플랑드르 지역으로 전해진 플로린이다. 두카트는 3.5g 정도의 순금, 플로린은 3~5g 정도의 금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보면 손톱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다. 일단 금을 가치 기준으로 삼으면 두캇은 2015년 9월 기준 15만원 정도. 하지만 돈의 가치는 재료의 가격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걸로 가치를 추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애초에 플로린이 더 금의 함량이 많은데 두카트의 가치가 2배 정도 높았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동전마냥 쓰는 건 말이 안 된다~~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발행했던 베네치아 두카트를 단위로 놓고 보면 다음과 같다. * [[피렌체]]의 부를 상징하는 [[메디치 가문]]의 전성기 재산이 20만 두카트 * 지중해 최고의 부를 자랑하던 1500년대 베네치아의 국고수입이 연간 115만 두카트[* 오늘날 경제대국 예산을 115조원 이라고 치면, 1두카트는 1억원의 가치를 가진다는 소리] * 1423년 베네치아의 수출과 수입 총액이 연간 1,000만 두카트 * 1423년 베네치아에서 집세를 제외한 연간 생활비가 15-20 두카트 그외 위키백과의 플로린 [[https://ko.wikipedia.org/wiki/%ED%94%8C%EB%A1%9C%EB%A6%B0|항목]]과 해당 항목에 링크하고 있는 중세의 [[http://fellowmage.egloos.com/4503501|물가지표]]를 참고하면 가치 계산이 된다. 이걸 고려하고, 원달러 환율을 1,200원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1 두카트의 가치는 약 80~90만원''' 정도에 해당된다. 게다가 상단 링크처럼 중세의 물가는 현대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금화 1개의 가치는 엄청난 수준이다. 간단하게 비유하면 금화 정도되면 일상 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대형 상거래를 위한 수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도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등극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무역결제용으로 많이 썼던 화폐는 금화나 무역결제용으로 만들어진 대형 은화들이었다. 당연히 전근대 시대의 서민들이 많이 썼던 주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구리로 만든 동화들이 대부분이었고,(물론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상평통보]]를 위시한 화폐들의 대부분을 구리로 만들었다. 은화가 발행된 것은 고려 시기 [[은병]]이 잠깐 발행된 것을 제외하면 19세기 말에 들어서였다.) 은화 정도만 되어도 19세기 유럽이나 미국인들의 웬만한 하루 일당에 해당하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다.] 양판소에서 금화를 뿌리고 다니는 것은 현대로 치자면, 슈퍼에서 과자 사고 100만원짜리 수표로 계산하는 꼴이다. 사실 이런 묘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던전 앤 드래곤]]의 매우 게임적인 이유가 원인인데, 마법 아이템이나 포션·무기·장비가 아닌 일상품 즉 여관 숙박비나 평범한 천옷·밧줄·막대기·사다리 따위의 가격을 고증하거나 일일이 따지기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던전 한 번 털면 수백 골드가 나오는데, 포션이나 무기·갑옷·마법 아이템 등은 골드 단위에서 거래되지만 저런 일상품은 골드의 100분의 1인 실버나 그보다 낮은 카퍼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D & D를 플레이할 때 일상용품 가격은 따질 필요가 줄어든다. 그러다 보니 플레이어들에게는 마법 아이템이나 장비를 살 수 있는 골드만 기억되고, 그게 다시 와전되어서 화폐 단위에 골드만 남아버린 것. 21세기 가장 인지도 높은 문학 작품에 나온 금화는 단연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갈레온]]이라 할 수 있다. 작가 롤링이 금화의 가치를 실제보다 작게 매기긴 했지만 1갈레온은 은화 17시클, 1시클은 동화 29크넛까지 설정하여 나름 현실적인 세계관을 만들었다. 해리가 명문가인 [[포터 가문]]의 남겨진 외동 아들이라 [[부모찬스|그린고트 은행에 쌓아둔 금화를 물려받고]] 라이벌로 등장하는 [[말포이 가문]]도 귀족 가문이라서 주인공 시점으로 보면 마법사 세계의 금화가 흔해 보인다. 그러나 평범한 중산층 [[위즐리 가문]]은 그 갈레온 하나가 귀해서 중고 물품으로 학교를 다닌다. 갈레온 몇개 정도면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파는 간식들을 몽땅 사먹을 수 있는 가치를 가진다. [[늑대와 향신료/고증|중세 고증으로]] 유명한 [[늑대와 향신료]]에서 등장하는 [[늑대와 향신료/세계관#s-5.1|뤼미오네 금화]]가 작중에서 1개만 있어도 3달은 먹고 살 수 있으며, 작중 [[기축통화]]인 트레니 [[은화]]의 34개의 가치와 같다[* 작중에서 [[환율]] 변경이 이뤄지기 때문에 꼭 집어서 정할 순 없으나 2권 시점에서 1 뤼미오네 금화는 34⅓ 트래니 은화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는다.]는 설정이 그나마 [[판타지 소설]]에서 현실과 근접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책벌레의 하극상]]에서는 소금화·대금화가 있는데 100만 리온(=엔), 1,000만 리온이라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양피지로 만든 책은 대금화 4~5개로 억원대 가격이다. 룬의 아이들에 나오는 금화도 꽤 현실성이 있는 편인데, 금화 한 개가 작중 기축통화인 엘소화로 100엘소의 가치를 지녔다고 나온다.(더 작은 '고브룬' 금화는 가치가 절반) 작중에 '침대가 조금 작고 주방 옆에 딸린 가장 싼 방이 5엘소'란 언급이 나오는데, 싼 숙박비가 3~5만원이라고 친다면 현실로 치면 금화 한 장에 60~100만원 정도 가치가 있는 셈이니 현실과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1편]]에서 키 아이템으로 아즈텍의 저주가 깃든 금화가 등장한다. 이건 실제 통화라기 보다는 귀중한 황금으로 된 보물 취급을 받는다. 해적들이라 흥청망청 써버린 건 마찬가지지만. 액션 영화 [[존 윅 시리즈]]에 존재하는 암살자의 세계에서는 의뢰나 임무의 보상을 지급하거나 또는 정보나 물자와 휴식지의 사용에 대한 비용을 낼 때 특유의 구절이 새겨진 금화를 업계의 공용통화로 사용한다. 가령 시체 처리시 1구당 한 닢 같은 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