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문단 편집) == 각종 오해와 통념들 ==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OvertMuddyFluffyTable, 합의사항1=사측의 판단에 따라 편견 및 고정관념/종교 문서의 기여내용을 관련문서로 이동시키고 삭제하기)] * 문자적으로 예수만 믿으면 어떤 잘못된 생각이나 삶을 살았건간에 [[천국/기독교|천국]]에 갈 수 있다. * 본 문서의 교리에서도 설명하고 있듯이, 기본적으로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한다고 본인이 무슨 짓을 하건간에 구원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은 기독교 교리상으로도 매우 큰 잘못 중 하나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예수와 기독교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기보다 오히려 자기 삶에 있어서 예수를 죄책감을 면피하려는 도구 내지는 수단으로 삼는 그릇된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진정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교리와 가르침을 받아들이려는 노력, 그리고 자신의 회개에 필요한 삶의 태도변화, 신앙에 뒤따르는 여러가지 고난이나 어려움(이를 그리스도를 뒤따라 십자가를 진다는 비유적 표현을 쓰기도 한다) 등을 반드시 따르겠다는 각오, 실천 등이 뒷받침되어야만 제대로 예수를 믿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독교는 개신교만을 말하는 단어이다. * 전혀 그렇지 않으나,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한자로 바꾼것으로 음차하면 기리사독교(基利斯督敎)이고 이 기리사독교를 줄여 기독교(基督敎)가 된 것이다. 이상하게 이것이 미국과 한국에서만 와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 고쳐지는 이유는 개신교 측에서는 자기들을 기독교라고 부르는데 천주교 및 정교회는 각각 '천주교', '정교회'라고 자칭하는 것이 크며 군대에서도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부르며 각인시키는 것도 크게 작용한다. 한국에서 군대는 거의 모든 남성들에게 재교육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에는 꽤 많은 갈래들이 있다. 기독교는 크게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으로 갈라져있으며, [[개신교]] 안에 또 수많은 [[개신교#s-5|교파]]들이 존재한다. * 기독교는 [[중세]]시대에 유럽이 쇠퇴하게 된 원인이다. * 반박 근거를 간단하게 한 가지만 들자면 로마 제국의 서유럽 영토는 제국 내 중동 지역에 비해 기독교 교세가 훨씬 약한 지역이면서 동시에 3~5세기 동안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던 지역이었다. 그리고 해당 주장은 로마 제국 영토 각지에 정착한 게르만족, 슬라브족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과정에서 유럽에서 고대 로마의 문화가 절멸, 단절되지 않고 계승되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 외에 자세한 것은 [[중세]] 및 [[동로마 제국]] 문서 참고. * [[르네상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만 해도 그런 말 못한다. 초기에는 알려진대로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의 문화를 재조명하는데서 시작되었긴 하나, 르네상스 양식이 본격적으로 무르익어갈 때는 이를 기독교 신앙에 대한 열망을 투영하는 식으로 많은 예술품이 창작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다. * 또 [[중세]] [[유럽]] 사회에서 [[가톨릭]] 교회나 [[정교회]]의 성당들과 [[수도원]]들은 여러 [[그리스 철학]]과 [[자연과학]] 이론들을 보존하고 이를 기독교 [[신학]]에 접목시켜나가던 지식의 산실 역할을 했음을 잊으면 안된다. [[토마스 아퀴나스]]로 대변되는 [[스콜라 철학]]은 이런 기독교계의 노력이 최고로 빛을 발한 결과물이었고, 그 이외에 당대 최고의 약초학자였던 [[힐데가르트 폰 빙엔]]과 [[천문학자]]인 [[교황]] [[실베스테르 2세]], [[가톨릭]] [[주교]]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경우처럼, 성직자가 [[과학자]]를 겸한 사례는 차고 넘치는 데다, 가톨릭 측과 [[정교회]] 측이 수시로 개최했던 [[공의회]]들은 [[성경]]의 자의적 해석에 따른 [[기독교 근본주의]] 세력들의 폭주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 기독교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종교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선량한 타 종교들을 탄압하고 괴롭히고 있다. * 국내나 특정국가들의 기독교인들이 행하는 몇몇 깽판을 가지고 세계적인 수준에까지 일반화하는 대표적 오류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려고 하는) 사실은, 현대사회에서 '''기독교가 사회 주류 종교로 자리잡은 문화권이나 국가들의 상당수는 타 종교권이 주가 된 문화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종교의 신앙의 자유나 전반적인 종교의 자유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세속화 정도가 심한 [[서구권]]이든 그렇지 않은 [[중남미]]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든 전반적인 추세는 비슷하다. [[종교의 자유#s-4|종교자유 지도]]를 참고해도 종교의 자유가 '그나마' 괜찮은 수준인 지역의 상당수는 기독교 문화권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독교가 태생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던 종교였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 가령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오랫동안 차별받았던 [[사마리아인]]과 관련된 이야기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나 [[루카 복음서]] 9:51-56에서의 일화[* [[예수]]가 제자들과 함께 한 [[사마리아인]] 마을을 지나가는데, 마을 주민들이 이들을 박대하자 분노한 [[야고보]]와 [[사도 요한]]이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라고 말했다가 예수에게 꾸지람을 듣고 다른 마을로 발길을 돌렸다는 이야기다.]를 보아도, 초기 기독교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정치적 올바름과 사회정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의외로 기독교가 종교적 헤게모니를 장악한 [[중세]] [[유럽]]에서도 자국 내 [[유대교]] 신자나 [[무슬림]]에 대한 직접적인 박해를 금지했고, 19세기 말엽부터 타 종교, 타 종파에 대한 관용의 움직임이 다시금 불이 붙으면서 [[가톨릭]]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나 [[개신교]]의 [[에큐메니컬 운동]]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 또한 종교 박해에 대해서 팩트를 따진다면, 전세계적으로 볼 때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박해를 당하고 있는 종교는 기독교다.''' 한 예로 영국 의회의 조사 결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적으로 매 11분마다 1명의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 의한 (대부분이 무슬림의 기독교 탄압) 종교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고발하기도 했다.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2|#]] 이와 관련하여 [[기독교공포증]], [[반기독교]] 문서도 함께 참고. * 다만, 일부 국가에서는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물어볼 필요도 없이, 기독교가 종교적 헤게모니를 완전히 장악한 나라들에서 저런 만행이 잊을 만하면 일어나는데, [[미국]]의 기득권층의 거의 대부분이 [[개신교]] 신자들인 것인데서 이들의 묵인이나 직,간접적인 지원 하에 개신교 [[근본주의]] 성향의 [[목사]]나 평신도들이 벌이는 갖가지 망언들이 대표적이다. 최소한 20세기 중반까지는 기독교가 우세한 나라에서 진짜로 타 종교 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탄압이나 차별이 공공연하게 벌어진 바 있다. 가령,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아파르트헤이트]]를 실시하던 시절에는 대놓고 비(非) 개신교인들에 대한 탄압을 벌인 바 있으며, [[레바논]]은 노골적으로 [[동방 가톨릭]]의 일파인 [[마론파]] 신자들만 우대하는 정책을 폈다가 이것이 [[레바논 내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또, [[러시아 정교회]]가 사실상의 국교가 된 [[러시아]]에서는 정교회 신자가 아닌 사람을 상대로 한 [[제노포비아]] 여론을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측에서 부추기거나, [[블라디미르 푸틴]]을 필두로 한 [[통합 러시아당]] 측과의 긴밀한 유착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는 일이 빈번히 벌어진다. 사실, 상술한대로 기독교 국가들의 대부분이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있는 것은, 이런 식의 홍역을 수도 없이 겪은 후에 [[근본주의]]에 대한 자성 여론이 지배적이게 되면서 타 종교에 대한 박해를 금기시하게 된 탓이 크다[* [[인종차별]]과 [[호모포비아]], [[제노포비아]]로 인한 폐단을 숱하게 겪은 후에, 이에 대한 반성으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여론이 지배적이게 된 서구 사회의 경우와 같다.][* 사실 이런 문제때문에, 기독교가 주류 종교로 있는 나라에서 박해가 일어나더라도 타 종교가 주류로 있는 곳에 비하면 꽤 온건한 편이었다. 가령, 상술한 [[러시아]]도 비 [[러시아 정교회]] 신자에 대한 차별은 있을지언정, 이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박해를 종용하는 경우는 엄벌에 처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잊을만하면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의 종파에서 타 종교에 대한 린치를 종용하는 일이 벌어지나, 그때마다 [[미국인]]들의 여론은 같은 기독교 신자 사이에서도 냉담한 상황이다.]. * [[십자가]]는 [[우상]] 숭배다. * 아니다. 십자가는 종교적 상징이다. 다만 [[십자가]] 자체를 [[예수]]로 받아들이는 경우나 십자가를 부적과 같이 효험을 가져다주는 물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우상숭배가 맞다. [[성모]]상이나 [[십자고상]], [[이콘]] 등도 마찬가지. 그런데 십자가를 보고 ‘저건 예수님이다’라고 하는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은 없다. * [[성경]]은 전부 엄숙하고 경건하며 지루한 내용이며, 말투가 딱딱하다. * 이러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아마도 개신교의 개역한글판, 개역개정판 특유의 [[성경/번역|번역상의 문제]] 때문일 수 있다. 공동번역성서, 새번역성경, 현대인의 성경, 쉬운성경 등과 같이 현대인을 위한 역본들이 지금도 활발히 출판되고 있으므로 이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엄숙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일례로 [[욥기]]는 등장인물들이 오늘날의 [[키보드 워리어]]들이나 할 법한 [[키배]]를 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마찬가지로 '''[[예수의 성전 정화]]'''에도 거침없는 표현들이 담긴 만만치 않은 설전들도 나온다. 또 다른 예로, [[창세기]]에는 [[질외사정]]을 했다가 천벌받아서 죽은 "오난" 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도 나온다. 이름이 낯익다고 생각된다면 빙고. [[자위행위]]를 의미하는 단어 "오나니" 가 여기서 왔다는 말이 있다. 무엇보다 신의 말씀을 꼭 진지하게만 전해야 하는가? * [[성경]] 자체가 훌륭한 문학 작품으로 여겨져서 사랑받는 경우도 많다. [[킹 제임스 성경]]만 해도 [[무신론|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 그냥 [[무신론|무신론자]]이기만 한 게 아니라, 대놓고 [[반종교]] 성향을 드러내는 사람이다.]조차도 내용 자체는 아름답다며 크게 호평했을 만큼, 근대 [[영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 [[예수]]의 언행과 이를 바탕으로 정립된 기독교 교리를 주로 다루는 [[신약 성서]]와는 달리,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룬 역사서로서의 성격이 들어가있는 [[구약 성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같이 [[역덕후]]라면 매우 흥미로울 내용들이 잔뜩 있어서, 기독교 문화권도 아닌 [[대한민국]]에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는 과정을 다룬 [[더 킹]]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었을 정도다. * 성경의 [[예언자]]들은 전부 미래를 예측하고 맞출 수 있다고 선전하고 다닌 사람들이었다. 짧게 말해, 이스라엘 점쟁이다. * 오늘날 "[[예언]]" 이라고 불리는 활동은 그 의미가 과거보다 축소되었다. [[성경]]에서 흔히 이야기되는 예언자들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대변인|야훼가 하고 싶은 말을 받아서 사람들에게 대신 외쳐 주는 사람]]"''' 에 더 가까웠다. [[예언자]] 문서에도 나오지만 심지어 [[야훼]]조차 종종 세태를 비판하고 타락한 이스라엘 민족을 고발하는 예언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따지고 보면 비단 기독교 전통뿐만 아니라 수많은 제3세계의 샤먼이나 주술사들 역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신의 의중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물론 신의 초월성 때문에 "신이 앞으로 이렇게 할 것이다!"의 이야기가 꽤 많이 나왔을 뿐. * [[적그리스도]]라는 단어는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에 나온다. * 도리어 그쪽에는 단 한 단어도 나오지 않으며, 요한의 첫째 편지/요한1서와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2서에만 나온다. 다만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존재가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은 세계의 종말을 예고하며 사람들을 겁주고 두려움에 떨게 해서 [[교회]]에 [[전도|나오게 하려는]] 책이다. *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은 독자를 겁주려는 책이 아니라, 박해받으며 고난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 였던 각지의 기독교도들에게 최후의 승리와 영광을 약속하며 위로하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 [[예수]]는 긴 머리와 짧은 수염을 가잔 잘생긴 유럽계 백인 청년이었으며 호리호리한 체형에 흰 피부를 갖고 있었다. * 일단,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의 유대인 풍속은 남자가 장발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당시 풍속에 따라 단발이었을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현대의 유대인 중에서 유럽계 백인 계통이 주류가 된 것은 수천년간 이방 지역에서 혼혈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더 이상 유대인의 분류가 혈통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당시 유대인들은 같은 셈족 계통인 현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계통 원주민들과 외모가 유사했다. 예수 역시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외모를 하고 있었을 것이 확실하다. * 오늘날 알려진 [[미청년]] 이미지의 [[예수]]는 유럽권 화가들이 자기 문화권의 신자들에게 익숙한 유럽인처럼 생긴 예수의 초상화를 그렸기 때문...이라고 많이들 알려져 있으나, [[예수]]의 모습을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처음 묘사한 곳은 다름아닌 [[중동]]이었다. * 당장 [[성경]]의 《이사야》 53장에서부터 예수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하찮아 보이고, 무기력해 보이며, 흠모할 만한 아무런 매력이 없다" 고 표현하는 대목이 있다. 그리고 사실 이 대목은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엄청나게 중요한 신학적 가교의 역할을 담당한다. * 이와 관련해서는 [[예수의 성전 정화]]도 함께 참고. * [[예수]]가 [[십자가]]에 [[못(도구)|못]] 박힐 때에 손바닥에 못이 박혔다. * 실제로 손바닥에 못이 박히면 체중을 견뎌내기가 어렵다고 한다. 학계에서는 아마 못을 박았다면 [[손목]]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예수]]의 옆에서 [[회개한 도둑|회개한 강도]]는 오른편에 매달렸다. * 훗날 성 디스마(St. Dismas)라고 알려진 이 사람이 과연 오른편에 매달렸는지는 어디에도 확실한 근거가 없다. 이에 대해서 ‘오른쪽을 긍정적으로, 왼쪽을 부정적으로’ 취급하는 일반적인 인식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 [[기독교]] 계통은 인류의 역사가 [[젊은 지구 창조설|6000년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회나 여타 진보-중도 성향의 교단들처럼 역사에 반대하지 않는 종파들이 존재한다. 개신교인들 중에서도 인류의 역사 문제에 있어서는 크게 반대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다만 신흥종교 혹은 극도로 폐쇄된 교파 계열에서는 아직도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개신교의 경우 수많은 종파들의 집합이라 의견이 조금씩 틀리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지구창조 6000년을 주장하는 경우 한국의 구석기, 신석기 유적의 존재를 부정하는 셈이 되는 것도 있고 어지간히 이상한 이단 아니면 보기 힘들다. * 믿음있는 [[기독교]]인이라면 타 종교를 배척하고 지구가 6000년이라고 믿으며, 동성애자를 싫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니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 흔히 반기독교측에서 많이 써먹는 소리인데 자신들이 공격할 때 상대가 유신론적 진화론자이거나 행실이 훌륭한 기독교인인 경우 이런 궤변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주장은 (기독교를 싫어하는) 자신들이 공격하기 좋은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하는 소리이거나 정말 종교에 무지해서 하는 소리다. 한국의 개신교가 신학적으로 워낙 보수적인 종파가 많아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면 지구가 6000년이라는 소리는 오히려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도 잘 안 믿는다. 기독교인들도 다 아프면 병원가서 치료받고 이를 합당한 처사로 본다. 많은 기독교인이나 기독교 재단에서도 의료/병원사업에 노력을 쏟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기독교를 떠나 정상적인 종교라면 어딜 가던지 아프면 병원가서 치료받고 기도도 같이 받으라고 하지 기도만 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성경]]에서도 병 치료와 기도는 별개라고 말하고 있음으로 의학적 치료를 배척하는 태도는 믿음 있는 행동이 아니다. 타 종교와 동성애자들과의 관계에서는, 그들의 타종교적 신념이나 동성애 행실 등을 교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주류 기독교 종파들의 보편적 믿음임은 확실하지만, 이건 신앙신념 및 사상/종교의 자유 안에 드는 범위이고, 타종교인이나 성소수자 등에 대한 물리적인 폭력행사같은 배척은 기독교적이지 못한 태도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진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처럼 동성애는 배척하지만 동성애자 개개인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배려는 잃지 말자는 주장의 기독교 교파와 신자들도 많다. * 서양인들이 문어 등의 [[두족류]]를 안먹는 이유는, 기독교의 교리적 이유 때문이다. * [[레위기]]에 두족류를 먹지 말라고 되어있는 건 사실이나, 레위기의 음식 관련 규정은 현대 기독교 신자들에게 문자 그대로의 율법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이는 정말 극단적으로 구약의 율법을 중시하는 일부 종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들의 공통된 사항이다. 대부분의 주류 종파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구약의 음식 관련 규정이 폐지되었다고 본다. 레위기 때문에 두족류를 먹어서 안 된다면, 레위기에 똑같이 금지되어있는 [[돼지고기]]도 먹어선 안 된다. 서양인들이 두족류를 안 먹는 건 교리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냥 문화적으로 징그럽고 혐오스럽다고 여겨서 그런 거다.[* [[터키]] 등 몇몇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 술은 잘먹으면서 돼지고기는 못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슷하게 문화적으로 혐오적인 음식이라는 관념이 박혀서 그렇다.] 심지어 이는 같은 유럽이라도 지역마다 다르다. 주로 영국, 독일, 북유럽 등의 게르만 국가와 [[미국]] 등 이 지역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주류였던 국가에서 두족류에 대한 혐오감이 더 심한 편이고 애초에 이 지역들은 [[대구(어류)]]나 [[연어]] 등, [[북해]]를 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한정적인 종류의 어류만 소비한다. 반면 지중해 주변의 [[그리스]]나 [[스페인]] 등 라틴 유럽 국가들은 두족류를 잘만 먹는다. 좋은 반례로, [[에스파냐]]의 [[갈리시아]][* 유서깊은 [[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성지 순례길]]의 종착지로 유명하다.] 지방에는 전통 방식의 문어 요리가 있으며, 이 레시피는 이베리아 전역에 ‘Pulpo gallego’(갈리시아식 문어 요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 [[야훼]]는 성부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 야훼는 주(Dominus)에 대응되는 말이지, 성부에 대응되는 말이 아니다. 즉 [[예수]] 역시도 야훼이다. 다만 잘못 사용된다고 보기까진 무리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 성부를 지칭할 때 야훼라고 하는 것 역시 논리적으로 따지면 틀린 것이 아니다. 야훼의 위격 중 하나인 성부를 야훼라고 부르는 게 잘못되었다는 주장은 엄밀히 따져서 양태론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이는 마치 하느님의 세 위격을 하느님이 그저 다른 형태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성부를 지칭할 땐 야훼라고 지칭하면 안 되고 성부 성자 성령을 같이 지칭할 때만 야훼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이해될 소지가 다분하다. 야훼가 성부만 지칭하는 명칭이라는 주장은 당연히 틀린 것이라고 봐도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독교적인 서술에서는 성부를 편의상 야훼라고 할 뿐이다. 그 어디에도 예수가 야훼가 아니라는 서술은 찾기 힘들다. 물론 성자와 성부를 구분지어 말할 때 예수와 야훼로 구분짓는 건 틀린 게 맞고 따로 성부라고 지칭하는 게 맞지만 성부의 아들 성자를 지칭할 때 편의상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라고 하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또한 성부를 야훼라고 부르는 것이 틀렸다는 주장은 성경으로도 논박이 가능하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의 위격인 성부를 지칭할 때 그대로 야훼에 대응되는 '하느님/하나님'(야훼/엘로힘)이라는 호칭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기독교는 보수적이다? * 대한민국에서는 관점에 따라 보수적이라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진보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군사정권으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자유를 누리기 어려웠던 [[1987년]] [[6.29 선언]] 이전까지만 해도 오히려 개신교나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학교, 단체는 거의 "개혁"의 중심이나 다름 없었다. 당시에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여학생은 단발머리, 남학생은 스포츠 머리로 짧게 머리를 하고 다녀야 했는데 기독교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최소한의 멋을 내는것을 그나마 허용해주는 편이었기 때문. 또한 당시에는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폭력과 체벌이 만연해있는 환경이었는데 기독교 학교는 체벌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자유가 훨씬 더 많아지면서[* 2010년 이후에는 체벌도 학교에서 사라졌다.] 이제는 오히려 기독교 단체가 더 지나친 세속주의를 살짝 경계할 만큼 더 보수적이라고 느껴지는 경우는 있다. 아울러 성관념에 있어서는 한국 기독교는 대체로 매우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령 성소수자에 대한 관점이라던가 간음의 교리 등은 일반적인 무교의 관점에서 봤을때 보수적인 성관념이라 할 수 있다. * 물론 종파나 사회 분위기에 따라 다르긴 하나, 기독교가 종교적 헤게모니를 장악한 곳에서는 기독교 세력이 [[보수주의]] 진영에 서있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대표적인데, 오랫동안 [[가톨릭]]의 성직자들이 자국 내 [[우익]] 세력과 유착하여 기득권층으로 군림한 역사가 있으며, 20세기 이후로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황청]]을 중심으로 가톨릭 교회가 전향적인 입장으로 선회하기 전까지는, 교회가 기득권 세력의 첨병 역할을 한 역사가 있다. [[기독교 우파]]가 괜히 있는 게 아닌 것이다. * 일부 젊은 세대들은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 사실 기독교 자체에 회의를 느끼기 보다는 특정 기독교인들에 대한 반감 때문에 기독교와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거나 10대, 20대들은 인간의 위선적인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일부 교회에서 권위있는 목사나 장로가 앞에서 온갖 좋은말은 다 하면서 막상 본인들은 전형적인 권위주의와 돈맛, 가식적인 행동에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 교회를 가던 젊은이들도 교회를 안 가게 된다. 하지만 그런 젊은이들도 나이가 30대 정도가 되어 적당히 성숙해지면 위선적인 면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성향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 한구석에 한조각 정도는 욕심도 있고 흑심도 있는 존재이며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편견 및 고정관념/종교, version=56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