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신학 (문단 편집) ===== [[기독교신학#s-3.2.2.2|마르키온주의의 도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마르키온파)] || [[파일:테르툴리아누스.jpg|height=150]][br]{{{-2 [[테르툴리아누스]]}}} || [[마르키온]],,Marcion of Sinope,,(c. 85 – c. 160)은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신학자이자 선박 상인이었다. 그가 두 명의 신들을 가르치고 세상을 비판했기 때문에 기독교 교부들은 마르키온을 영지주의자로 인식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서, 마르키온은 영지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영지주의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신화적 사변을 하지 않았고, 창조신을 율법으로 다스리는 정의로운 조물주로 여겼다. 그래서 마르키온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희생을 통해 창조신의 율법을 폐기하고 정의 위에 사랑을 세운 메시아였다. 그는 영지주의처럼 영적인 사람과 물질적인 사람을 구분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율법의 폐기로 말미암아 사랑만이 사람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마르키온은 당대 교회가 변질되었다고 생각해 교회를 개혁하고자 했다. 그의 개혁 중 하나는 구약성서를 성서에서 제외시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 사람들은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었는데, 유대교의 율법이 여전히 구약성서 안에 들어있다는 판단에 의해서였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문서 중에서도 유대교와 거리가 멀다고 본 책들을 모아 자신만의 경전을 만들었다. 이 경전에는 [[루가의 복음서]]를 변형시켰다고 추측되는 마르키온의 복음서와 [[로마서]], [[고린토전서]], [[고린토후서]], [[갈라디아서]], [[에페소서]]를 변형시켰다고 추측되는 라오디케아서, [[필립비서]], [[골로사이서]], [[데살로니카전서]], [[데살로니카후서]], [[필레몬서]], 반명제가 수록되어있다. 반명제에는 유대교와 기독교 간의 서로 상치하는 구절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마르키온은 철저히 유대교로부터 기독교를 분리시키려고 하였는데, 이는 율법으로부터 복음을 분리시키고자 한 마르키온 사상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었다. 이에 맞서 신학자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c. 155 – c. 220)는 구약성서와 기독교의 통일성을 옹호하였다. 그는 성서의 권위를 강력하게 옹호해, 비기독교적 문헌이나 철학으로 신학을 세우려는 어떤 시도도 비난하였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간의 신이 동일함을 옹호한 테르툴리아누스의 주장은 삼위일체론의 기초를 놓았다고 평가받는다. 마르키온의 개혁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20세기에 들어서야 신학자 아돌프 폰 하르낙에 의해 긍정적으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 {{{+2 '''더 읽어볼 만한 글'''}}} {{{+1 1차 문헌}}} * 터툴리안: ⟪취득시효론⟫. [[부크크]], 2022 (trans. 김광채). {{{+1 2차 문헌}}} * 조재형: "그레코-로만 배경에서 영지주의 연구(9) - 마르키온의 영지주의", ⟪성서마당⟫ 제132호. 한국성서학연구소, 201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