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안84 (문단 편집) == 작품 특징 == >Q: 완결의 임팩트에 대해 말했는데, 사실 전작 [[노병가]]나 기안84 단편선은 임팩트 있는 마무리와는 거리가 먼 편이다. > >기안84: 극적인 걸 잘 못그린다. 솔직히 작품의 마무리를 잘 낸 적이 없다. 기술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성향 자체가 그런 면이 있다. >그냥 이 삶이 계속될 거 같아서 그렇게 완결이 나온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영광스러운 삶을 살진 못하지 않나. 고등학교 때 일진이라고 잘 나가봐야 미래가 막막한데. [[드래곤볼]]처럼 주인공이 계속 이겨나가는 걸 현실에서 본 적이 없다보니 만화도 그렇게 된 거 같다.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6388|네이버캐스트 인터뷰 中]] >Q: 일하다 보면 '천재적이다.' 싶은 작가가 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이 인정하는 대단한 작가는 누군가요? > >[[이말년]]: '기안84'. 이게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그런 걸 제쳐놓더라도, 만화를 찰지게 그려요. 찹쌀떡같이. 보면서 그 디테일. 그러니까 그림체 자체는 세세한 그런 그림체는 아닌데, 표현을 캐치하는 게, 디테일함이 엄청나죠. 보면 소품 같은 걸 배경에 딱 얹어 놓는 거. 굳이 안 얹어놔도 아는데, 딱 배치하는 거, 말투나 그런 것들. 관찰력이 되게 뛰어난 것 같아요. 정말 감탄하면서 봤어요. '아, 얘는 오히려 이상해서 그런가? 그래서 더 재밌나?' 이런 생각도 한 적 있었어요. 중요한 순간에 맞춤법 딱 틀리니까 더 웃기고. 그런 것 같아요. >----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23654|인벤 인터뷰 中]] [[패션왕|잘 나가고 싶은 고교생의 일상]], [[복학왕|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복학생의 에피소드]], [[노병가(웹툰)|갈굼에 시달리는 병사]], [[회춘(웹툰)|젊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노인]] 등 너무 보편적이라 쉽게 소비되고 끝날 수 있는 소재들을 본인만의 칙칙한 색으로 버무린다. 또한 위의 이말년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상 속에서 범인들은 놓칠 디테일 캐치에 굉장히 능하다. 그래서 흔히 기안84의 만화에 대한 독자들의 호평도 특히 '사람 냄새가 난다.' 등 현실적인 요소에 대한 평으로 집중된다. 최훈, 양영순과 함께 네이버 웹툰의 지각을 상징하는 인물로 지각이 너무 당연해서 정시에 올라오면 오히려 놀라워할 정도다. 편집자들 역시 해결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으로 '''네이버 본사'''에 [[통조림(은어)|가둬놔서 작업만 시키기]][* 식당에 침실에 세탁소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나중엔 자기 집인 양 편히 먹고 자고 해서 담당자가 쫓아냈다고 한다.]와 같은 별의별 극악 처방을 다해봤지만 장기적으론 모두 실패했다. 거기에 비상식적으로 놀라운 관찰력에 비해 장기적으로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아주 떨어진다. 대표작인 패션왕을 봐도 주인공이 뜬금없이 '''늑대'''나 '''닭'''으로 변하질 않나, 치근덕대던 교회오빠 에피소드가 잠깐 나오더니 [[조루|갑자기 사라지고]] 하도 스토리가 안 나오는지 장기휴재 이후 후딱 끝내버리는, 병맛과 불쏘시개를 왔다갔다거리는 퀄리티가 나왔었다.[* 이야기 형식 역시 피카레스크와 옴니버스를 우왕좌왕 뛰다니곤 했다.] 장기연재한 작품과 야후 시절 연재했던 기안 단편선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퀄리티의 차이가 뚜렷히 나타난다.[* 야후 시절 연재했던 노병가 역시 막바지엔 뭐가 급했는지 매끄럽지 못한 결말로 끝나고 말았다. 인터뷰에선 외압설같은 거 아니고 그냥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서 이말년이나 김풍은,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멈출 때 특유의 행동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작품을 돌아보고 영감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기안의 경우엔 이토 준지의 공포만화와 바키인 점을 들었다.] 그 외에 스토리가 재밌어서라기보다는 참신한 소재와 병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패션왕]]을 [[복학왕]]과 [[체육왕]]에 이르기까지 무려 5년째 우려먹고 있는 중이라는 비판도 많이 있으나 이런 경우는 미국이나 일본 등 시장이 넓은 곳에서도 찾아볼 수는 있으니 적절한 비판이기는 하나 심각한 것은 아니다. 사실 다년간 비슷한 소재를 바탕으로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만화를 항상 그려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소재가 비슷비슷해보인다고 해도 각 만화의 성격과 개성은 매우 뚜렷한 편이라 그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것이다. 카연갤 시절 연재하던 것보다 좀 더 세밀하게 플롯을 짜고 다시 그린 노병가로 [[야후 카툰세상]]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노병가를 급하게 끝낸 이후 [[기안84 단편선]]을 연재했다. 대부분의 작품이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사용했다. 거기에 리얼한 언어 구사로 호불호가 갈렸다. 주로 [[양아치]], [[일진]], [[왕따]] 등 10대들의 사회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만화를 그린다. 이 시절에 그린 웹툰 중에 나중에 패션왕이나 복학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컨셉들이 많이 나왔다. 단편 중 에피소드는 작가가 [[패션왕]]의 모티브가 이 단편이라고 인증한다 그리고 노병가를 보면 초반과 후반의 작화에 들인 성의 자체가 다르다. 보통은 연재를 하면서 그림이 발전하는 케이스가 일반적인데 노병가를 연재하면서도 휴재가 잦았고, 휴재를 한 다음 주라고 해서 딱히 그림에 성의가 더 들어가 있거나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다. 이 부분은 책임감 부족과 프로 의식 부족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기안84 본인이 블로그에 자신이 게으름뱅이인 것을 인정하는 글을 쓰기는 하나 고쳐지지는 않았다. 개성넘치는 그림에도 불구하고 만화라는 매체에서 간과하기 쉬운 불행한 현실의 극단적 리얼리즘을 당황스러울 정도로 과장하여 살리고 있다. 누구나 경험했거나 아니면 목격했을 불우한 캐릭터의 극단적 상황을 기반으로 자극적인 현실감을 그리고 있지만 긍정적인 현실 보다는 부정적인 현실을 주로 소재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 2012/4/5 14:48에 올린 46화에선 아주 짧은 분량이 올라왔는데 그 이유는 몸상태가 나쁘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http://huv.kr/pds395203|모 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페이스북 캡쳐에 따르면 연재가 늦고 분량이 짧아진 이유는 아파서가 아니라 술과 본인의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갑작스레 맞은 뒤통수에 팬들은 화가 났고 결국 평균 5점대를 달리고 있다. 웹툰 [[패션왕]]이 업데이트가 늦어질 때의 댓글들은 대부분 찬반론으로 나뉜다. * 옹호 입장 * 스토리텔링은 상당한 논리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 편집진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 측의 통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양영순]]조차도 심의를 우려해 다시 그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그것이 연재 지각의 원인으로 일부 작용한다. 그렇다면 경력이 일천한 기안이 과연 마감일에 한 번 만에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연재분만을 내놓을 수 있을까? * 피치 못할 사정이 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 목요일 웹툰이기 때문에 어쨌든 목요일 중에만 올라오면 된다. * 반대 입장 * 패션왕은 애초부터 큰 논리력을 요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만화가 아니며 기안84 역시 '''만화에서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작가라 봐도 무방하다. 이런 상황에서 스토리 구상 때문에 마감을 못 맞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한 '''프로 만화가'''가 스토리 구상도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다는 것 역시 기안이 프로의식도 제대로 못 갖췄다는 증거다. 옹호 입장대로의 논리 대로라면 [[귀귀]]는 아예 연재 자체가 불가능해야 하는데 귀귀는 낚시신공이 절단나기 직전까지 계속 연재했다. * 패션왕은 이전부터 고등학생이 수학여행을 가서 자연스럽게 술을 마신다거나 고등학생끼리 딥 키스를 한다거나 하는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냄으로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런 원고가 아무런 통제 없이 연재된 걸 보면 네이버의 심의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네이버의 '''심의에 짤린 네이버 웹툰은 네이버웹툰 역사상 귀귀의 [[낚시신공]]이 유일'''하다. [[최훈]]과 [[무적핑크]]가 역사왜곡을 하든 [[김성모]]가 회칼을 그리든 [[김성민(만화가)]]이 사람 토막나는 걸 그리든 네이버의 심의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일단 그리게 하고 심의에 걸릴 것 같은 건 [[미티(만화가)|미티]] 글 / 구구 그림의 [[한번 더 해요]]처럼 로그인을 해야 구독이 가능하게 처리하지 다시 작성시키지 않는다. * 목요일 웹툰이라고 해서 목요일 중에만 올리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 다른 작가들이 12시~1시 사이에 올리는 것과 비교되기도 하고 사실 네이버 목요웹툰은 '''수요일'''이 마감이다.[* 이는 웹툰 담당자들이 편집도 하고 교정도 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안은 거의 '''목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만화가 올라온다. 사실 편집자들이 지각한 만화를 교정한 뒤에 업로드할 수 있을 리도 없으므로 기안이 원고를 보내면 거의 즉시 업로드한다. '''즉, 기안은 길게는 20시간 정도 지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디시 출신의 만화가인 [[이말년]]과 친한 사이이며 함께 자취도 했다. 2011년 8월 이말년이 결혼하면서 집을 나갔고 한동안 그 집에서 홀로 지내다가 원주로 이사갔다고 한다. 이때 배를 냉장고가 아닌 밖에 놔둬야 광합성을 해 썩지 않는다는 기함을 토할 만큼 웃긴 실화가 있다. 2012년에 [[온게임넷]] [[켠김에 왕까지]] [[캐치마인드]] 편에 이말년과 함께 출연했다. 이말년보다 훨씬 실력이 떨어지고 묘사 실력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 '멍청하다'는 이말년의 말이 어느 정도 사실임을 입증했다.[* 애초에 패션왕에서부터 맞춤법(동'''내''' 라든가 '''의랑 에를 헷갈린다거나''')이나 띄어쓰기를 너무 많이 틀렸었다.] 2012년 6월 6일부터 이말년이 연재중인 기안84 회고록에서 두 사람의 동거기가 소개되었다. [[짝눈]]이라는 걸 특히 강조하고 희대의 병맛 개그를 즐기는 궁상 캐릭터로 묘사. 이토 준지 만화 박스를 소중히 안은 채 이사하는 컷이 두 개나 있고 주변에 소주와 오징어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면 위 내용은 사실인 듯하다. 뒷부분의 곰팡이 드립을 봐서는 이토준지 단편 곰팡이에서 따온 병맛 개그로 바뀔 우려가 있었는데 그 어떤 반전도 없이 순수하게 기안84만 까버린 이말년의 괴물 같은 행보로 훌륭하게 마무리되었다. 2012년 6월 28일, [[Mnet 20's Choice]]에서 20's Click 부문 상을 받았다. 2012년 7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게 두 달 휴재를 선언했다. 그런데 휴재 공지가 어찌된 일인지 다른 목요일 웹툰들 업데이트 될 시각에 떴다. 7월 5일 목요일 패션왕 마감이 어김없이 늦어지자 블로그로 성토하러 찾아간 독자들은 이 [[http://blog.naver.com/khmnim84/90146756022|공지]]를 발견하고 [[멘붕]]. 그리고 휴재 선언 직전 올린 58화는 평점 9.8에서 폭풍 하락중이다. 휴재 선언일 오전에는 9.8이었는데 오후 저녁시간대가 되자 8.3으로 추락했다. 별점 올리기보다 내리는 게 훨씬 힘든 네이버 웹툰 평점 제도를 생각하면 엄청난 기세. 약속대로 9월 첫째주에 돌아왔지만 이번엔 닭으로 변하는 장면을 넣으면서 까이고 있다. 그리고 2013년 2월 21일, 또 한 번의 연재 중단했다. 휴재인지는 불분명하나, 자기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어 시선이 곱지 않다. 모 카페에서 어시를 구할 때 자기 입으로 성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지는 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http://cafe.naver.com/bscomic/409748|구인 공고]] 초기작의 성향도 그렇고, 패션왕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학생들의 모습이나 네이버 블로그 아주 초반 포스트를 보면 신도시 고등학생들의 일탈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본래 패션왕은 패션배틀 간지조롱보단 역시 어두운 학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지만, 네이버 측에서 처음 기획한 내용은 빠꾸를 먹였다고 한다. 2013년 6월 5일자로 패션왕은 특별한 반전 없이 완결되었다. 2014년 6월 4일 블로그에 신작 <[[복학왕]]>으로 곧 복귀할 것을 밝혔고, 6월 11일 네이버 웹툰에서 프롤로그를 공개했다. 신작에서도 패션왕 완결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만의 스타일은 여전하다. 복학왕을 본 독자들 평은 '''공부해야겠다'''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웬만한 지잡대의 시궁창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공부 안하고 노는 학생들을 [[데꿀멍]]하게 만들었고, 베댓들도 전부 지잡대 출신들이 얼마나 환경이 안 좋은지 정말 자세히 토로하며 지잡대 갈 바에야 재수해라 라는 말로 가득 차 있어서 재미로 보려던 학생들은 이건 만화겠지라는 최후의 안식마저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2014년 10월 1일, 다시 지각병이 도졌다. 최근 자신의 비화와 함께 패션 사이트 [[박태준(만화가)|아보키 사장]]과의 일화겸 홍보를 다룬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20642|보세왕]]을 연재 중인데, 스트레이트한 이야기와 작가 본인의 에세이라 그런지 현실성이 진하고, 자기 스스로 늑대인간때 있었던 심리적 갈등과 아이디어 고갈, 원고료 폭풍 삭감 등의 셀프디스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박태준(아보키 사장이자 옛날 인터넷얼짱)도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경력이 있어서 기안84 홍보 겸 자서전 만화인 [[http://www.aboki.net/board/board.html?ssubject=ok&stext=%5B%BA%B8%BC%BC%BF%D5+%BF%DC%C0%FC%5D&s_id=&code=aboki_image12&page=1&type=s|보세왕 외전]]을 연재 중이다.] [[패션왕]] 영화의 개봉일이 하필 [[인터스텔라]]랑 겹쳐서 [[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14110708255753418|맞대결 이란 소리가 나왔는데]] 예매율부터 흥행까지 [[명예로운 죽음|인터스텔라에게 올킬 당했다]].[* 그것 때문에 기안84가 분개해서 인터스텔라를 까는 트윗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으나 '''[[https://www.instiz.net/bbs/list.php?id=pt&no=2512848|사실은 안티들의 합성이다.]]'''] 트위터에 투표하지 않을 권리도 권리인데 왜 투표를 강요하냐고 짜증내는 트윗을 올렸다가 [[주호민|파주스님]]에게 '이런 무식한 놈아'라는 일갈을 먹고 꼭 투표하러 가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에 주호민도 지금은 저런 선택을 존중하며 자신이 말을 너무 심하게 했다는 글을 남기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최근 다시 발생한 휴재에 대해서 핑계로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세이브 원고가 떨어지고 소재 등등 작가 본인이 부지런하지 못한 모습이면서 합리화를 하는데 그럼 세이브 없이 계속 연재하는 작가들은 괴물인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이상한 대로 넘어가다가 휴재에 대해서 동정을 유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26907&no=72|복학왕 휴재공지]]에서 휴재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꽤나 괴상하고 기이하다. 2015년 초에 연재를 하기 싫어지는 병이 도지더니 뜬금포 절에 들어가서 연재를 재개했는데 문제는 절밥. [[고기]]를 아예 못 먹어서 기운도 안 나고 [[오신채]]를 못먹어서 맛이 밋밋해서 식사가 어려웠는데 어느 날 몰래 [[통닭]]을 먹다 적발당하는 바람에 절에서 쫓겨났다. 결국 노숙을 하다가 연재를 못 하는 상황까지 가자 [[김준구]] 이사[* 네이버 웹툰 영역에서 대표를 맡고 있으나 네이버 전체에서는 이사직에 해당.]가 기안84를 네이버 본사로 압송해오는 지경까지 갔다.[* 정작 압송당한 기안84는 시설이 [[킹왕짱]] 좋다며 아주 좋아했다.] 그렇게 3개월간은 네이버 본사에서 그럭저럭 연재를 했다. 그 이후 세이브 원고가 좀 쌓이자 쫓겨났는데 집이 없어서 그냥 떠돌아다녔고 결국 자기가 [[웹툰 작가]]로 데뷔시켜준 [[박태준(만화가)|박태준]]에게 얹혀살았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휴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허무맹랑한 행적이다 보니 기안84가 실제로 이 행동을 한 게 아니라 휴재하기 직전에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깎아먹어가며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근데 진짜로 저랬다는 게 밝혀졌다. 특히 네이버에 감금 당한 거는 나 혼자 산다 첫 출연분에서 적나라하게 나왔다. 2019년 12월부터 1년간 준비해왔다는 신작 [[회춘]]의 연재를 시작했다. 시기를 고려하면 법인 설립 즈음부터 준비한 모양이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연재를 시작해서인지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