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와 (문단 편집) == 형태 == 일반적으로 기와 지붕은 암키와(평기와)와 수키와(둥근 기와)로 이어 덮은 후, 처마 끝을 막새나 와당이라는 기와를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이때 암키와의 마무리는 암막새, 수키와의 마무리는 수막새라고 부른다. 물론 경우에 따라 막새 등은 생략되는 경우도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주택의 경우 막새를 생략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일반적으로 지붕은 산자 위에 진흙을 이겨 얇게 편 다음, 위, 아래로 암키와를 걸치고 좌우의 이음매에 수키와를 덮는다.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구워 만든 재료가 주로 쓰이나 돌로 만든 기와와 [[금속]]제 기와도 있으며, 유약을 바른 [[도자기]] 기와[* 고려의 청자기와 등이 이에 속한다.]도 있다. 그리스 신전에는 대리석 기와가 사용되었다. 그 외에 나무 널판이나 얇은 점판암을 기와로 사용한 [[너와집]]/돌너와집, 나무의 껍질을 기와처럼 사용한 [[굴피집]]도 있다. 현대의 한국에선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복합 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도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사용되는 건축재료로서 60~70년대 산업화 시기 이후로는 주로 공장제 기와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문화재 수리에도 적용되어서 2010년에 새로 복원한 [[경복궁 광화문|광화문]]의 경우도 기계 기와를 사용하여 지붕을 올렸다. 2000년대 들어선 기존의 광물질 기와를 대신한 가벼운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기와가 많이 보급되어 민간주택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수제 기와는 공장제 기와가 성행하면서 쇠퇴했으나 수제 기와의 가벼움이나 색채, 튼튼함등이 최근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고 [[무형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숭례문]] 복원 당시 수제 기와를 올렸다는 얘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일부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에선 지붕의 [[마감재]] 겸 장식재로 기와를 사용하기도 한다. [[파일:external/www.timestkd.com/oW4yVLt7RNShA43.jpg|width=600]] [[태권도]] 등 무술에서 [[격파]]에 주로 쓰이는 물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적당히 납작하고 깨지기도 쉽지만, 몇장이 겹쳐지면서 단숨에 격파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파일:external/www.sangmoosa.net/kuramori_71.jpg]] [[플라스틱]]으로 두 파트를 끼워서 쓰는 대체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현대 한국의 문화재 건축에선 기와에 흰색 회칠을 하여 고정시키는 경우가 많다. 전통적인 회칠 마감이다.[* 회반죽도 넓은 의미에서의 시멘트로 들어가긴 한다. 석회가루와 물, 고운 흙, 느릅나무 접착제, 잘게 찢은 한지 등을 섞어 만드는데 석회와 석고가루를 주성분으로 만든 초기 이집트 시멘트랑 비슷하다.] 이렇게 용마루나 막새 등에 흰 회반죽을 칠하면 단순히 기와를 쌓아 만드는 것보다 바람에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람에 따라 지저분하게 보일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지붕의 마감은 취향의 영역이기도 해서 오늘날에는 흰 회칠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일일이 기와 쌓는 것보다 편한 것도 있고. 물론 찾아보면 회칠 마감을 하지 않은 건축물들도 꽤 찾아볼수 있다. [[튀르키예]]와 [[그리스]]에서는 아직도 전통적인 기와를 덮는 집들이 많이 있다. 이 기와는 현지 점토에 산화철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은 빨간색을 띄며, 기와를 덮는 방식은 한국에 비해 단순한 편으로 한국에서 암키와라고 부르는 평기와만 덮는데, 아랫단은 볼록한 부분이 아랫쪽을 향하게 덮고 윗단은 볼록한 부분이 위쪽을 향하게 하고 덮으며 막새는 쓰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붉은색 기와를 올린 가옥은 터키나 그리스말고도 유럽의 상당수 지역에도 있는 편으로 대체로 [[중부유럽]]과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과 같은 [[남부유럽]]에서도 제법 많은 편이다.] [[파일:attachment/기와/giwa.jpg]] 기와를 깐 [[튀르키예]]식 아파트의 모습 ([[앙카라]]) [[파일:external/www.d1.dion.ne.jp/Siro_1690_Nagoya01.jpg]] 전근대 일본의 동와(銅瓦)[[http://www.d1.dion.ne.jp/~mthouse/page1693.htm|*]] [[파일:external/pds.exblog.jp/a0322824_21471627.jpg|width=400]] [[너와집]]에 덮는 너와 모습도 있다.[[http://samonmiya.exblog.jp/m2015-08-01/|*]] 일본의 경우 근세시대부터 이렇게 구리로 된 기와를 사용하였는데, 이유는 겨울에 유약을 바르지 않은 흙기와가 물을 흡수하여 동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다. 다만 현대 금속기와처럼 금속으로 기와를 만들어 지붕에 올리는 간편하고 가벼운 게 아니라, 나무로 지붕을 만든 뒤 최대한 빈틈없이 일일이 사람이 손으로 구리판으로 감싼 것. [[보덕암]]의 구리를 씌운 기둥과 비슷하다. [[파일:external/www.pref.ishikawa.lg.jp/mokei1.jpg|width=400]] 때문에 품이 많이 들고 복잡한데다, 구리는 귀한 금속으로 재산이 풍족한 절이나, 권력자들이 사용했다. 일본에서 이걸 처음 쓴 사람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참고 사이트 [[http://sitetrans.naver.net/?rel=%E6%9D%AE%E8%91%BA&srcLang=ko&tarLang=en|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