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하학 (문단 편집) == 기타 == 간혹가다 "동양에는 기하학이 없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기하학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 기원전 330년경의 것이며, 정황상 그 이전에도 훨씬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분서갱유]]로 대부분이 유실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幾何學이라는 한자어가 Geometry인 것은 그저 단어를 빌려왔을 뿐이다.[* 그리스어를 직접 옮긴 표현이라는 설도 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0040901835|링크]] 참고.] 동양에는 기하학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기하학의 경우 동양에서는 항상 [[건축학]]의 일부분으로만 연구되었지만, 서양에서는 기하학을 지적 유희의 일종으로 여겼던 고대 그리스의 영향으로 아예 자유칠과 중 하나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독자적 개념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마저도 고대인들에게 있어 건축이라는 분야는 항상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사실 기하학은 토지측량과 정리에 쓰이는 아주 실용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문명]]이 발전한 지역에는 당연히 존재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형 출제 범위에서 [[기하(교과)]]가 제외되었다. 수학 학습부담을 줄인답시고 빼버렸는데, [[기하(교과)]]는 이공계에서 중요한 내용이다. 당연히 과학기술단체와 컴퓨터, 이공계 인력을 고용하는 업계에서 반발했고, 결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 재지정, 제한적으로나마 수능 시험에 포함했다. 그리고 이렇게 범위를 줄일수록 개념 학습 부담은 줄어들지만, 좁은 범위에서 어떻게든 분별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능 난이도가 높아지게 되며, 일부 문제들은 [[킬러 문제|비정상적으로 어려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학습 부담은 오히려 더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기하(교과)]] 문서와 [[수포자]] 문서 참조. >'''μὴ εἶναι βασιλικὴν ἀτραπὸν ἐπί γεωμετρίαν.''' ([[고전 그리스어]]) >'''Non est regia ad Geometriam via''' ([[라틴어]]) >'''기하학에는 왕도(王道)가 없습니다.''' >'''There is no Royal Road to Geometry.''' >---- >[[유클리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국왕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유클리드에게 수학을 배우고 있었는데, 어느 날 기하학을 쉽게 배우는 방법은 없냐며 질문하자, [[유클리드]]가 '사람이 다니는 길에는 왕께서 다니는 길이 있지만, 기하학에는 그런 왕의 길(王道)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메네쿰스나 아리스토텔레스가 하는 버전도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중학생 수준에서는 기하학이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이 가능한 대상만을 다루기에 수학 중 가장 친숙하고 쉽게 느껴지는 파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중학교 과정에서도 기하가 제일 어렵다.~~고등학교에서 [[기하(2015)|기하]]로 도형과 좌표가 결합되는 [[해석기하학]]을 처음 만나보게 되면서 기하학이 이런 거였나 하며 1차 멘붕을 경험하고, 학부 과정에서 [[미분기하학]]을 접하는 순간 그런 환상이 뿌리부터 [[개발살]]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수학교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말이 뼈저리게 느껴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