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하학 (문단 편집) == 역사 == 기하학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또 기하학은 많은 문명에서 측량이나 건축 등에 이용되면서 발전되었기 때문에 어디서 먼저 발생하였는지를 이야기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이미 메소포타미아와 중국 등에서도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널리 알려져 있었던 사실이고, 정다각형의 작도와 같은 문제도 이미 연구되어 있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자 토지의 경계가 사라지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래서 강물이 빠질 때마다 사람들은 토지의 넓이를 새로 측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하학 지식이 생겨났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소유한 토지 일부가 강물에 휩슬려가면 국왕은 그곳에 사람을 보내 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측량을 거쳐 유실된 면적을 정확히 계산해낸다....나는 이집트인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기하학을 이해하게 되었고 후대에 이를 그리스에게 전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 ----- >―《수학의 역사》, 지즈강 지음, 권수철 옮김, 더숲, 2011 기하학의 개념은 [[피타고라스]] 등의 고대 그리스 [[수학자]]들이 연역적인 증명을 통해서 기하학을 탐구하면서 출발하였다. 기원전 300년대의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는 그의 저작 '원론'에서 선, 점, 면과 같은 몇몇 용어들[* 수학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말을 사용했다. 두께와 길이가 없는 것이 점, 두께가 없는 것이 선, 선 중에서 곧게 뻗은 것이 직선, 이런 식이다.]과 [[공리]][*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은 하나이다 등]들로 당시 알려져 있던 대부분의 정리를 연역적으로 증명하였고 이를 종합하였다. 이 기하학을 흔히 '''[[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도 한다. 근대적인 기하학의 모습은, [[르네 데카르트]]의 [[좌표평면]]과 그에 따른 [[해석기하학]]적인 접근이 등장하고, 기하 문제(이를테면 [[3대 작도 불능 문제]])를 [[대수기하학|대수적인 방법으로 풀 수 있다는 발견들]]이 이루어지고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평행선 공준(Parallel Postulate)이 늘 성립하지 않는 기하학도 있다는 발견도 이루어졌고, 이것을 바탕으로 하는 분야를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 부른다. 이런 발견들이 19세기 말에 완성된 [[집합론]]의 언어로 표현되면서 기하학은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