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고양이 (문단 편집) === 영어권 (Stray / Feral 분류) === || '''이 항목의 내용은 동물학적 분류라기보다는, 언어적·문화적 분류에 가까움.''' || '''Stray는 집고양이인데 유기되거나 집을 나가서 분실된, 야생성이 사라지고 인간에게 순종적인 고양이'''로 알려져 있고, '''Feral은 야생성이 살아있고 인간에게 호전적인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 정확히는 산이난 [[대한민국의 국립공원|국립공원]], [[도립공원]] 등에서 사는 [[살쾡이]], [[들고양이]] 같은 순수 야생종이 아닌, 집고양이에게서 태어났거나 집고양이 조상을 둔 고양이.] 영미권에선 길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칭할 때 하나로 묶어서 분류하지 않고, 따로 구분한다. 이는 언어적 구조주의의 대표적 사례로, 영어권에서 stray cat이 맥락에 맞는 상황에서 feral cat을 사용했을때, 마치 한국어 맥락에서 길고양이 대신 야생 고양이를 쓴 것과 유사하게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 [[https://youtu.be/eD50LOxsPOs|사례]][* 해당 영상은 [[TV동물농장]] 방영분에 자막을 단 것인데 제목을 별 생각없이 feral Cat(야생의 고양이)이라고 달았더니 외국인들이 댓글로 '저게 왜 feral cat이냐?'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걸 볼 수 있다. 영상에서는 야외에서 사람에게 밥을 얻어먹고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가 나온다. 아래 있는 구분법을 보고 영상을 다시 보면 단어적으로 구분법이 없는 한국인이 보기에도 확실히 feral cat이 아닌, stray cat인 것을 알 수 있다.] 둘을 분간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 ''' Stray cat ''' || || -인간한테 접근한다[* 길고양이였어도 사람에게 호의(간식, 사료, 보살핌)를 받았을 경우 거리낌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람에게 거의 공격성을 띄지 않는다. 외부요인에 의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좋은 예시. 이 경우 입양한다면 초기에는 사람을 겁내나 추후 호의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다는 것은 명심할 것.] -혼자서 살 가능성이 더 높다[* 집고양이는 다묘가정이라도 서로 어느정도 선을 지키며 살고 있으나, 야생에서는 그런 것이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못보던 고양이가 어느날 혼자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애교를 부리고 있을 경우 임신기의 암컷 고양이거나 유기 또는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일 가능성이 크다.] -꼬리를 세우고 집고양이처럼 걷는다[* 길고양이는 꼬리를 내리고 걷는다. 꼬리를 올려봤자 다른 야생고양이나 천적의 눈에 더 띄기 쉽기 때문, 반면 집고양이는 집에서 천적이랄 것이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꼬리를 세우고 느릿느릿 균형을 잡으며 걷는데 이 습관이 밖에서도 유지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여러 이유도 있느나 해당 이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람 눈을 지긋이 쳐다본다[* 야생에서 눈을 마주치는 경우는 난 널 공격할 의사가 있다. 혹은 난 너에게 시비를 걸고 싶다 라서 그렇다.][* 지긋이 쳐다보다가 냥~ 하고 짧게 울고 사람에게 다가와서 머리나 엉덩이를 다리에 비빈다면 그것은 거의 무조건 유기 또는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다.] -사람한테 야옹거린다[* 야생고양이는 사람에게 요청을 하고자 할 일이 없고 오직 집고양이만 발성신호로 사람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페럴과 스트레이의 중요한 구별법이 된다. 다만 1번 항목과 같이 야생고양이라도 다른 사유로 사람과 꽤 자주 접촉했다면 야옹거린다는 것은 참고할 것.] -대부분 낮에 활동한다[* 사람과 같이 생활하며 낮에 낮잠정도를 자고 밤에 푹자는 고양이들이 많기 때문.] -털관리를 오랫동안 안해서 지저분해보인다[* 야생에서 공포와 두려움때문에 집에서 잘하던 그루밍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페럴캣도 털이 더러운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십중팔구 은신처가 더러운 곳이거나 구내염일 경우이다.] || || ''' Feral cat ''' || || -인간한테 접근하지 않는다 -무리를 지어 서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자기보호를 위해 낮은자세를 취하고 기민하게 행동한다 -공격하지 않으려는 한, 사람 눈을 가급적 직접적으로 쳐다보지 않는다 -사람한테 야옹거리지 않는다 -밤에 활동할 가능성이 높고, 가끔 낮에도 보인다 -털관리를 깨끗하게 한다 (수컷 고양이 제외) || || '''포획해서 보호시 다음과 같은 행동이 차이난다''' || || ''' Stray cat ''' || || -시간이 지나면 만질수 있다 -철창 앞 가까이에 앉는다 -시간이 지나면 안정을 취한다 -근처의 장난감과 음식에 호기심을 보인다 -집안의 흔한 소리들(캔 따는소리, 비닐봉지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반응한다 -경계시 하악질이나 으르렁 거리며 선제 공격이 거의 없다. || || ''' Feral cat ''' || || -사람이 만지지 못하게 한다 -최대한 철창 반대(안)쪽 구석에 앉는다 -시간이 지나도 경계심을 놓지 않는다 -장난감과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지 않는다 -집안내 흔한 소리들에 반응하지 않는다 -경계시 공격하거나 위협적인 자세를 보인다(예: 하악질) || 위는 미국의 대표적인 길고양이 보호단체인 ACA(Alley Cat Allies)의 Stray cat과 Feral cat을 구분하기 위한 가이드로 동물행동학적으로 엄밀하지 않다. 사실, 굉장히 모호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__유기묘라고 해서 feral cat의 특성을 가지기 않는 것이 아니며, 야생에서 발생한 고양이라고 해서 stray cat의 특성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__ 따라서 이 분류 체계는 실제 유기된 것과 상관없이 인간과 친밀화된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가축화된 동물인 고양이의 대체적인 경향성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 만약 당신이 동물 보호센터 직원이라면 이러한 stray cat의 특성을 가진 고양이를 유기묘라고 판단하여 대개 입양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물론 feral cat 또한 입양을 보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feral cat의 야생적인 면모를 선호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입양된 고양이가 입양자를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feral cat은 입양가기 힘들거나 입양 가더라도 입양자의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다만 ACA가 권고한 것처럼, 이 feral cat의 나이가 2개월을 넘어갈 경우 통칭 말하는 '순화' 과정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 점 참고해두자.[* feral cat이라도 갓난 아기 때부터 인간의 보호를 받고 지내는 경우 인간을 적대시하지는 않지만, 자라면서 야생성이 강해져 문이나 창문을 열어놓은 사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stray cat의 경우, 사람들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보통 해당 고양이가 사는 장소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이 꾸준히 보살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곳에 체류하면서 배가 고픈 등 어려움이 있으면 사람에게 주동적으로 울음소리를 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평상시에도 동네 아이들 노는 볕 잘 드는 곳에 늘어져 있으면서 처음 보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자길 만져도 신경도 안 쓸 정도로 경계심 제로인 녀석들도 존재한다. 때로 그 사람의 사정이 된다면 그대로 입양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미용실이나 식당, 경찰서 등 자영업소 앞에서 체류하는 고양이는 마스코트란 명목으로 그대로 해당 자영업자(들)에게 입양되어 키워지기도 한다. 고양이들은 새집에 완전히 정착해 고양이의 도도한 습성이 살아나기 전까지는 매우 호의적으로 얼굴을 쉬지 않고 핥아주기도 한다. 또한 stray cat은 주로 임신을 한 경우 사람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므로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왔다고 생각하더라도 새끼를 낳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길고양이는 크든작든 병 하나쯤은 갖고 있기에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각오도 해야 한다. 참고로 동물 치료는 보험 미적용으로, 치료비가 사람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비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