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갑환 (문단 편집) == 악은 용서하지 않겠다! == |악인을 만났을 때의 김갑환의 시작 포즈|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nk-kim.gif]]}}}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imkap-int2.gif]]}}} || || 97, 98 || 2001~XI[* 웃기게도 2003에서는 김갑환끼리 만났을 때도 이 포즈가 나온다. 자신을 따라하는 가짜 취급한다는 설정 같은데 게이머 입장에선 둘 다 진짜라서 '''김갑환 본인을 위선자=악으로 규정하는 듯한 느낌'''이라 참으로 오묘한 느낌이 든다. XI에서는 김갑환끼리 만났을 때의 이벤트가 서로 마주보다가 눈을 '''띵!''' 하고 번뜩이며 웃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15에서 다시 미러전 악인 판정이 부활. CVS2에서는 "정의의 마음이라면 원하는 만큼 흉내내도 괜찮습니다."이다. 물론 악당들에겐 한결같이 가차없다.] || >'''악은 용서하지 않겠다!''' (悪は許さんっ! / 아쿠와 유루산!) - 김갑환의 성격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전통의 대사.[* 아랑전설 스페셜 때 쓰던 대전 메시지였으며,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처음 음성으로 외친다. 97~98에선 이 대사 이후 기합소리가 추가되었다. 2001 한국판은 '간다!' 라고 외치는데 이는 원어로도 "이쿠조!"라고 외친 것을 반영한 것. 2002는 원판이 "아쿠와 유루산!"으로 되돌아오면서 한국판도 "악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 악인 판정 캐릭터 * '''[[https://youtu.be/AJLuy2iE_yg|'97]]''' - [[야마자키 류지]], [[빌리 칸]], [[야가미 이오리]](노멀 한정), [[오로치(KOF)|오로치]] * ''''98''' - [[오로치 팀]]/[[각성 오로치 팀]], 야마자키 류지, 빌리 칸, 야가미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KOF)|바이스]], [[루갈 번스타인]]/[[오메가 루갈]] * '''[[https://www.youtube.com/watch?v=OEM7echSe9Q|'98 UM]]''' - '98 캐릭터 + [[보스 팀]], [[게닛츠]], 오로치 * '''2001''' - 야가미 이오리, [[네스츠 팀]], [[오리지널 제로]], [[이그니스(KOF)|이그니스]] * '''2002'''[* [[쿨라 다이아몬드]]는 2002부터 악인 리스트 제외. KUSANAGI는 2002 UM, 2003에서 악인으로 추가.] - 야가미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야마자키 류지, 빌리 칸, 오로치 팀/각성 오로치 팀, K9999, 앙헬, 오메가 루갈, 기스 하워드, 게닛츠 * '''[[https://www.youtube.com/watch?v=P_9_I-TFuTY|2002 UM]]''' - 2002 캐릭터 + 폭시, [[클론 쿄]], [[네임리스(KOF)|네임리스]], [[크리자리드]], [[제로(KOF)|클론 제로]], 오리지널 제로, 이그니스 * '''2003''' - [[애쉬 크림슨]], 김갑환[* 작품마다 미러전 시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SVC에서는 따라하지 말라며 적대적인데 2003도 비슷하게 '''가짜'''라서 악인 판정을 내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CVS2 등에서는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따라해도 좋다', '따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되도록 정의로운 심신 모두를 흉내내라' 등으로 둥글게 대하기도 하고, XI에서는 서로 마주보면서 눈을 번뜩이는 호의적인 전용 모션이 나온다.], 야가미 이오리, 빌리 칸, 야마자키 류지, [[KUSANAGI]],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아델 본인의 성격은 동생인 로즈에 비해 선량한 편이지만, XI 스토리를 보면 아버지가 하던 음지의 사업을 그대로 계승한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XI 스토리에서 하이데른에게 자신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음지의 사업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아 심적으로 너무 괴롭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무카이]] * '''MI2'''[* [[알바 메이라]]는 악당은 아니지만, 새벽의 악마라는 별칭 때문에, [[K']]와 [[맥시마]]는 [[NESTS|네스츠]]를 상대로 테러를 했지만, 위험한 테러행위로 간주, 위험한 테러리스트로 판단하며, 악인 판정을 받은 듯 하다.] - [[알바 메이라]], 야가미 이오리, K', 맥시마, 빌리 칸, [[니논 베아르]], [[리안 네빌]], [[듀크(KOF)|듀크]], [[지바트마]] * '''[[https://blog.naver.com/ning2763/110144628222|MIA]][* 기존 KOF 맥시멈 임팩트 2에 출전해 악인 판정을 받은 캐릭터들은 MIA에서도 그대로 계승되며 적용된다.]''' - 기존의 [[KOF 맥시멈 임팩트 2]]에서 악당 판정을 받은 캐릭터들 + [[애쉬 크림슨]] * '''[[https://www.youtube.com/watch?v=0tMPNepG-es|XI]]'''[* 아델은 악인 리스트에서 제외.] - 애쉬 크림슨, 야가미 이오리, [[질버]], [[쟈즈]], [[시온(KOF)|시온]], [[마가키]], [[기스 하워드]], [[미스터 빅(SNK)|미스터 빅]] * '''XIII'''[* 이 게임은 시작 포즈가 없지만, 악인을 쓰러트렸을 경우 특수 승리 포즈를 취한다.] - 빌리 칸, 애쉬 크림슨, [[사이키(KOF)|사이키]](플레이어블/중간보스[*A 팀 없이 홀로 싸우는 특성 때문에 쓰러뜨리면 나오지 않고 타임 오버로 이겼을 경우에만 나온다.] 모두), 야가미 이오리(노멀/불꽃 모두), 매츄어, 바이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A] * '''[[https://www.youtube.com/watch?v=4hZXTBlARJo|XV]]'''[* 특이하게 이오리가 최초로 악인 판정을 받지 않았다. 삼신기 활동 때문인 듯. 그 외에 이전에 악인 판정을 받던 애쉬와 [[크로닌 팀]]도 악인 판정을 받지 않았다.][* 라운드 시작 시 외에도 천승봉황각의 난무 종료 후와 라운드 승리 시에도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 오로치 팀/각성 오로치 팀, 오메가 루갈, 게닛츠, [[사우스 타운 팀]], '''김갑환'''[* 본인을 따라한 악인 취급 했으나, 추후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따라해도 좋다고 했다. 되도록 정의로운 심신 모두를 흉내내라고 했을 정도.] * '''[[CVS2]]'''[* [[사가트]]는 샤돌루 사천왕이지만 CVS2와 SVC 모두 악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가트는 악인이라 보기에는 어려운 인물이다. 섀도루에 들어간 것도 류와의 승부에 대비하여 강해지기 위해 들어간 것이지 딱히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았고, [[베가(캡콤)|베가]]에게도 딱히 충성을 하지 않을 정도였다. 오히려 제로 시리즈 등을 거쳐가면서 복수에 눈이 멀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가트 본인도 그저 격투가로서 수행에 크게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선역으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4|4편]]에서도 악인 캐릭터들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평가가 좋은 편이기도 하다.] -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베가(캡콤)|베가]], [[고우키]][* CVS2 한정.]/[[신 고우키]], [[롤렌토]],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야가미 이오리(노멀/[[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폭주]] 모두), 바이스, [[라이덴(SNK)|라이덴]], 야마자키 류지, 루갈 번스타인/갓 루갈, 기스 하워드 * '''[[SVC CHAOS]]''' - 이오리(노멀/폭주 모두), 기스, [[키바가미 겐쥬로]], [[어스퀘이크(사무라이 스피리츠)|어스퀘이크]], [[게닛츠]],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베가(캡콤)|베가]], [[데미트리 막시모프]], [[레드 아리마]] [[파일:evilkim.png|width=50%]] [[더 킹 오브 파이터즈-i 2012]]의 카드에서는 간주되는 악인은 다음과 같다. 애쉬, 이오리, 매츄어, 바이스, 화자이, 라이덴, 빌리, K', 맥시마, 듀오론 K'와 맥시마는 네스츠를 상대로이기는 하나 테러를 저질렀으며, 듀오론은 암살자 집단 [[비적]]의 일원이므로 악인으로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KOF 공인(?) 악당 [[판독기]] 역할을 하고 있다. 악인 판정의 일관된 특징으로, 각 사가의 메인 빌런은 반드시라고 좋을 정도로 악당으로 판정한다. 오로치 편에서는 [[팔걸집]], 네스츠 편에서는 탈주하지 않은 [[NESTS]] 일원들[* K', 맥시마, 윕이 김갑환에게 악인 판정을 받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 셋은 네스츠에서 탈주했기 때문이다. NESTS 편이 끝난 뒤에는 대회에 나오는 구 NESTS 대원이 현재 NESTS 소속이 아닌 것을 인식했는지, 쿨라부터 정규 시리즈에 나온 순서대로 악인 판정에서 제외했다.], 애쉬 편에서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이 해당된다. 기타 악인 판정을 받는 인물들도 각자가 최초로 데뷔했던 시리즈에서 메인 빌런을 맡았던 자들이다. 또한 미러전에서는 상대를 자기를 사칭하는 악당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암살자 집단 [[비적]] 소속 [[린(KOF)|린]], 살인청부업자 [[오스왈드(KOF)|오스왈드]]를 악인으로 판정하지 않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애쉬 크림슨]]에 대해서도 김갑환이 반응을 하는데, 나름 자신과 세상을 위한 거긴 했지만 행동이 악당스러웠으니... 그리고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보고 "진작에 갱생시켰다면..." 하면서 안타까운 어조로 말한다. 가토에 대해서는 판정이 살짝 애매하다. 아들인 김재훈은 가토를 악당으로 판정하지만 정작 김갑환 본인은 악당으로 판정하지 않는다. 이 경우 연륜으로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는 그의 사정을 알아챈 걸지도 모른다. [[오토마 라가]]의 경우에는 이상하게 악이 느껴지지 않지만 위험한 것 같아서 쓰러뜨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김갑환의 악당 갱생 설정은 사실 아랑전설 2 때부터 있었는데, 엔딩을 보면 링 아나운서(?)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볼프강 크라우저]]에게 "[[https://bbs.ruliweb.com/game/76743/read/266451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66322&page=2|어때? 크라우저? 바르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로필에 싫어하는 것이 '악(悪)'이었다. 아랑전설 스페셜로 넘어가면서 추가된 메시지가 있는데 악당 캐릭터(크라우저, 기스, 빌리, 액셀, 로렌스)를 쓰러뜨리면 "오늘부터 내가 교육시켜주마."라고 하며 플레이어가 기스 또는 크라우저로 플레이 시 CPU 김갑환이 시합 전에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악은 용서하지 않겠다(悪は許さんっ!)"를 대전 메시지로 표시한다. 이렇게 정의에 불타고 갱생 지도도 하는 인물이긴 했으나 개그 소재로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KOF에서는 개그캐 장거한, 최번개의 갱생을 맡게 되면서 이 컨셉을 개그로 승화하게 된다. 위선자 이미지가 붙은 가장 큰 이유는 오로치 스토리 이후인 [[KOF 98]]부터 게임의 완성도가 내려가면서, 덩달아서 스토리 중심부에 위치하지 않은 팀들의 엔딩이 부실해지고 개그로 치달은 것이 영향이 컸다. 뒤로 가면 갈수록 킹오파가 스토리 관련 진지 캐릭터와 스토리와 관련 없는 개그 캐릭터들로 분열된 탓에 악인을 판별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한국팀 전체가 용호의 권 팀에 이어서 개그팀이 되어버렸다.''' KOF 96부터 한국팀 역시 개그 위주로 흐르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악인이라는 이미지가 일반인으로 미화되었고, 도리어 각종 크로스오버 작품에서 김갑환이 장거한과 최번개를 갈구는 장면만이 부각되며 '''암만 악인이라도 너무 갈구면서 갱생시키는 것은 핑계고 쟤들 괴롭힐려고 잡아두는 거 아니냐.'''는 이미지까지 붙어버렸다. 거기에 2002 이후로 개캐/강캐로 군림하면서, [[김가불|다른 캐릭터들 뚝배기를 깨버리면서 돌아다니니...]] 이게 한 두 작품만 내고 깔끔하게 끝났으면 되는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서 갱생이 계속 이어지게 된 결과다. 보스들은 김갑환을 위선자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김갑환은 전혀 그런 걸 신경 안 쓴다. 보스들과의 싸움에서 김갑환과 보스의 대화는 거의 평행선에 가깝다.[* 다만 예외적으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상대시에는 "애쉬 군, 더 일찍 갱생시켰다면..."이라고 안타까운 어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김갑환을 위선자 취급하는 악인들을 보면 대다수가 '''오로치 팔걸집'''이다. 다른 악인들은 김갑환의 말을 듣기 싫어해서, 승리를 거둔 뒤의 대사도 약한 놈이 뭐가 정의냐는 대사가 대부분이다. 특히 자연을 숭배하는 팔걸집에게는 인간 자체가 자연을 파괴하는 악당인데, 그 악당 중 한 놈이 "착하게 살고, 나쁜짓 하면 안돼요!"라는 말을 해대니 위선자로 보일 수밖에 없다. 힌편 [[루갈 번스타인]]은 장거한과 최번개를 보고 비꼬는 건지 저 둘을 불쌍하게 여기는 건지는 몰라도, "저 두 사람은 김갑환이라는 남자에게 억지로 팀을 짜게 된 것 같군."이라고 하면서 "저 두 사람이 이 대회에서 갱생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어쨌든 [[최번개]]와 [[장거한]]은 계속 김갑환과 지내면서 혹독한 수련이 효과를 본 건지 아니면 정이 들어서 감화된 건지 몰라도 나쁜짓을 안하게 되었고 살짝 정의파까지 됐다. 본인들도 범죄자 시절을 뒤돌아보거나 '스스로도 온화해진 것 같다'라고 할 정도. XIII에서 김갑환으로 부터 잠깐동안 자유를 얻고 나서 한 일이 범죄가 아니라 그냥 자기네끼리 파오파오 카페에서 맥주를 마신다든가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여가활동이었다. 게임을 하다보면 라몬, 세스, 바네사 같은 에이전트 그룹이 하이데른의 지시에 따라 수사중인 장면이 나오는데, 라몬은 거한, 번개랑 어울려 술 마시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라이덴과 화 자이로 사기친 게 드러나 폭풍 얼차려를 받는 중에 역시 나쁜 짓은 못 해먹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갱생되고 있다. 97 한국팀 엔딩에서 방송 인터뷰에서 속임수를 쓰곤 해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돈을 밑천삼아서 같이 한탕 해먹자고 히히덕거리다가 딱 걸렸던 거에 비하면 확실히 개과천선을 한 건 맞는 모양. 99때도 예전 같으면 [[야마자키 류지]]나 [[야가미 이오리]] 마냥 김갑환과 전훈을 [[끔살]]시키고 도망갔을텐데 어차피 못이길테고, 영 마음에 안 내킨다면서 한숨 푹 쉬곤 우리도 많이 물러터졌다고 했고[* 그러나 위탁교육(?)을 또 받게되자 '역시 뒤통수쳐보는 게 나았다!'면서 좌절한다.], 2001에서는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되어 리무진을 타고 카 퍼레이드를 하던 중 이렇게 조국에서 환대받을 줄 몰랐다고 하면서 이 행복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2003에서는 (최번개는 제외됐어도) 김갑환, 전훈과 함께 거대한 악을 물리치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김갑환의 갱생 교육이 하드코어에 스파르타지만 그래도 진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그러나 최신작이면서 드림매치도 아닌 XIV에서 둘 다 죄수 팀으로, 그것도 사우스 타운 교도소 죄수복을 입고 나와서 팬들은 갱생이 실패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로 전작에서 나쁜 짓은 적성에 안 맞는다던 이들이 드림 매치도 아닌 정식 스토리에서 죄수복에 죄수팀으로 나왔으니... 밝혀진 정식 스토리는 갱생 수업을 잘 하고 있어서 1주일 휴가를 줬더니만 술 마시고 난동부리다 체포돼서 수감된 것이다. ~~술이 원수다~~ 거기서 만난 제너두가 부와 명예를 약속하면서 꾀어내 바로 한 팀을 먹은 것이다. 역시 개그 캐릭터는 어디 안 간다. 그러다가 제너두에게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KOF XV에서는 '''자기들 스스로''' 김갑환 문하로 돌아갔다. ~~제너두의 의도치 않은 갱생 프로젝트~~ 그리고 장거한과 최번개가 스스로 제너두를 떠나 김갑환에게 돌아오자 이들이 자력으로 악을 떨쳐낼 정도로 갱생했다고 여겨 감격이라도 했는지 대회 끝나고 다같이 고깃집에서 회식을 했다. 사실 둘은 약속을 지키지도 않고 사상을 설파하는 제너두의 이상함에 질려서 도망치다시피 돌아온 거지만 입 싹 닫고 그냥 제너두를 떠난 척 얌전히 고기를 먹고 있다. 진지하게 파고들어보면 최번개와 장거한이 [[개그 캐릭터]]라서 잘 부각이 안 되어서 그렇지, 이 정도로 줄어든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이다. 처음 출전한 [[KOF 94]] 당시에는 [[장거한]]은 심심하면 흉기인 [[철구]]를 들고 교도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탈옥을 밥먹듯이 해댄 극악 탈옥수이며, [[최번개]]는 일반인 코스프레 하면서 밤에는 [[묻지마 범죄|묻지마 폭행]]을 하는 역시 극악한 범죄자로 이때 당시 일러스트도 개그 캐릭터적인 요소보다는 진짜 범죄자 이미지가 더 돋보였다. CVS 시리즈에서도 이런 설정을 반영한 건지 CVS측 악의 캐릭터[*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베가(캡콤)|베가]], [[고우키]] 등.]들과도 대전 이벤트가 존재한다. [[SVC]]에서도 해당. SVC에서는 위의 4인 말고도 히든 보스인 '''[[레드 아리마]]'''도 악의 캐릭터로 취급된다. 나중에 태권도를 하는 악인 [[한주리]]와 같이 등장하는 크로스 오버 작품에서 만났을 때 반응이 기대된다. [[존댓말 캐릭터]]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예의바르고 신사적이라 악인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타인에게 경어를 쓰는데, 단점이라면 사람이 다소 완고하고 고지식한 데다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명숙의 관계를 주선해준 [[홍푸]]도 김갑환의 성격을 '답답하다'며 골칫거리로 여겼다.] 그러나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세월이 지나면서) 성격도 어느정도 유연해진 듯하다. 특히 초기 KOF와 XIII 등 비교적 최근 작품들을 비교하면 대사가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랑전설, CVS, SVC, NBC도 다소 다른데, 어차피 이 작품들은 각각 따로 노는 세계이니 성격이 약간 달라질 수도 있다. 오히려 아랑전설이 아닌 KOF의 김갑환은 상당히 각색이 되어버린 성격이다.] 원조 시리즈인 리얼 바웃 스페셜의 동캐전 승리 대사가 "어이! 흉내 좀 내지 마, 흉내 좀!"이라는 식이라 지금 보면 좀 생소하다. 물론 악당들에겐 한결같이 가차없다. 또한 막무가내인 성격이라 어딘가의 의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누군가를 갱생시키려 한다. 오죽했으면 [[라이덴(SNK)|라이덴]]과 [[화 자이]]가 갱생이 끝난 척해서 도망쳤을까...[* 이 둘은 애초에 갱생받으려는 것이 아닌 김갑환의 명성을 악용하려는 꿍꿍이를 가졌다. 둘은 함께 그를 뒤탈이 없는 방법으로 암살하려고 했는데, 이는 장거한과 최번개보다 더한 것이다. 하지만 한 팀으로 같이 싸우면서 약간의 정이 들었고, 둘이서 힘을 합쳐도 김갑환을 어찌해 볼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기 때문에 갱생된 척 연기만 했고 이후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흩어졌다. 그래도 김갑환의 정성이 통하기는 했는지 라이덴은 XV의 김갑환의 인터뷰에서 가면을 벗고 빅 베어라는 링네임으로 활약하며 선역 레슬러로 턴페이스해 명성을 떨치는 중이라 밝혔고 화 자이 또한 XV 아랑전설 팀 엔딩에서 죠의 병실에서 사과를 깎아주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죠와 화해하고 아랑전설 시리즈처럼 그의 매니저가 된 걸로 추정되어 나름 갱생효과가 있긴 했던 모양이다. 라이덴의 경우는 스토리 외적으로 중요한 것이, '''넬슨을 대신해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의 각본상 대립상대로 만들기 위해''' 그의 턴페이스가 필요하다.] 본인은 정의를 실현하고 선의를 위해서 갱생을 시키려는 것이지만 악당들 입장에서는 완전히 골치 아픈 눈엣가시 같은 인간이다. 게다가 타인의 속사정도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악인으로 몰아붙이는 단점도 있다. 악인 중에서도 파고들어보면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있는 사람이 있고 본인도 악당짓을 하는 것을 탐탁찮게 여기지만 복잡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악당짓을 하는 악인들이 있다는 걸 볼 때 속사정을 들어주지 않는 부분은 결점이다. [[KOF XIII]]의 K'와의 이벤트에서 [[K']]가 과거 네스츠 시설을 테러한 그 사실만 갖고 '테러리스트로서의 과거' 라고 말한다든가... 그에 대한 K'의 대답은 '''"테러리스트였던 적 없어."'''[* 그러나 이건 K' 쪽 잘못이 명백한 게 K'가 분명 이유는 있을지라도 테러라든가 살인 등을 저지른 건 사실인 데다, [[맥시마]]의 힘을 빌리기는 해도 돈이 떨어지면 은행을 해킹하는 등(은행털이범으로 보면 된다.) 범죄 행각도 있으니 테러리스트로 여겨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김갑환이 K'를 테러리스트라고 칭하기는 해도 정말로 K'가 악당이라고 여기기 보다는 나름대로 속사정을 알고 자신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다만, K' 일행은 네스츠 멸망 후 하이데른 부대에 협조하는 댓가로 그동안 걸려있던 지명수배들이 모조리 취소되어서 일단 법적으로는 전과 기록이 없는 선량한 민간인 신분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과거에 저질렀던 죄들까지 용서받고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니까 김갑환의 지적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불오리와의 이벤트에서는 [[야가미 이오리]]가 그 놈의 정의병 이제는 지긋지긋하다고 까기도 한다.[* 헌데 이오리는 그 동안 민폐스러운 행동들을 자행해왔고 성격이나 대인관계도 악당 캐릭터들조차 질색팔색을 하고 까댈 정도로 엉망진창이라 그냥 김갑환이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꼬울 뿐이다. 김갑환이 아닌 아테나 같은 다른 정의파 캐릭터들에게도 비슷하게 싫증낸다.(그나마 아테나한테는 괜히 피곤하게 굴지 말고 그냥 관두라는 식으로 이오리 기준으로는 좋게 말해준다.)] 갱생할 의지가 없는 악당 캐릭터들에겐 '오지랖 넓은 참견쟁이' 그 이상은 되도 그 이하는 절대 아닌 셈. 하여튼 너무 막무가내라서 그런지, 자기 스승인 강일 말로는 '''잘못된 정의의 길'''이라고 한다.[* KOF XIV 김갑환 팀 엔딩 참고.] 하지만 김갑환을 적대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가치관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에게는 절대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나쁜 놈'이거나, 사고방식의 어딘가가 심각하게 비틀려있는 자들이다. 대표적으로 선역과 악역 안 가리고 공공의 적 취급받는 오로치 팔걸집의 기본 사상은 '인류는 사악한 존재이므로 말살당해야 된다'이며, 대부분의 팔걸집은 오만하고 난폭하며, 음흉한 면을 품고 있다.[* 극단적인 사례라면 KOF 세계의 [[야마자키 류지]]. 팔걸집의 수장인 게닛츠도 오로치를 위해서라면 어떤 잔인한 짓도 할 수 있는 악인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직업인 성직자는 인간의 삶, 즉 속세와 동떨어진 직업이기도 하고, 또 SVC Chaos에는 자연 친화적인 인물인 달심에게 호의를 베푸는 등, 인류라면 덮어놓고 말살 대상으로 삼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자신의 주인인 오로치와 가장 흡사한 면모를 보인다.] 한편으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에 대한 반응 등을 보면 속사정을 알면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진작 도와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을 깔보는 건 예사였던 [[애쉬 크림슨]]도 김 선생님의 이런 자신의 신념을 남들이 뭐라하든지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점을 높게 평가해서인지 부럽다는 투로 말하기도 한다. XIII 김갑환의 승리 대사 중에[* 한 스테이지 종료후 점수와 랭크 매기는 창이 뜰때의 대사.] 정의에 대한 그의 신념이 보이는데 VS 바이스 승리시 "비록 낡은 생각이라 해도 나는 믿는다! ...그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와 VS 애쉬 승리시 "비록 이 몸이 산산조각이 나도 결코 악에 굴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신념, 나의 정의다!"와 VS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승리시 "나를 광대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에 악이 번성하게 놔둘 수는 없다!"를 보면 누가 뭐라든 자신의 신념을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XIII의 대사를 보면 이전까지 악역이라 판별했던 이오리도 승리 대사로 97 때 삼신기가 힘을 합쳐 오로치를 봉인한 것을 상기시키듯 오로치를 극복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오리를 격려하거나 기스 부하 깡패인 빌리 칸도 [[릴리 칸|여동생]]을 언급하며 범죄조직과 손 씻을 것을 권유하거나 위의 [[K' 팀]]도 단순한 악역으로 판별하지 않는 등 다른 사람의 처지를 어느 정도는 생각하는 인물로 나타난다. XV에서는 이오리, 애쉬, 빌리에 대한 승리 대사가 바뀌면서 두 사람에 대한 태도가 더 바뀌었는데 이오리에게는 그 안에 정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 정의를 억누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애쉬에게는 조롱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진짜 마음을 털 수 없으니 고치라고 말하며 빌리에게는 기스가 정말 따를만한 인물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XI에서는 아예 갱생이 없으면 살아갈 의욕이 안 나는 인물처럼 그려진다. 테리와 덕 킹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장거한과 최번개를 떼어놓고 출전하는데 처음엔 마지못해 받아들이고 갱생시킬 대상이 없어 굉장히 의기소침하고 허탈해했지만 테리와 덕이 동기부여를 한답시고 쟤를 좀 갱생시키라며 서로를 헐뜯는 바람에[* 테리는 "어이, 갑환. 덕 좀 보라고. 쟤는 나잇살 먹고도 저런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좀 갱생이 필요하지 않겠어?"라고 하였고, 덕은 "갑환, 테리는 아직까지도 만년 백수야. 당연히 쟤가 더 갱생이 필요하겠지?"라고 서로를 비난한다.] '''테리와 덕을 갱생한다'''는 목표가 생기자 다시 '''몸에 생기가 돌아왔다'''. 결국 엔딩에서 둘다 술취한 김갑환에게 한참 설교를 듣다가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XV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히려 갱생의 길을 내려놓고 팀으로 맺어질 땐 스스로가 인정할 정도로 '''한국팀 다음으로 최고의 동료로 구성된 팀'''이었다고 인상깊어하는 모습을 보면 테리와 덕과의 팀을 맺은 것이 본인에게 여러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모양이다. KOF XI과 2002UM에서는 그를 포함한 뼛속까지 정의에 물든 캐릭터로 팀을 짜서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하면 '정의 팀' 엔딩을 볼 수 있다. 정의에 물든 다른 둘은 [[이진주(KOF)|이진주]]/[[그리폰 마스크]]와 [[아사미야 아테나]]다. KOF 올스타에서도 이런 식으로 콤보를 맞추면 보너스가 붙는다. KOF XIV에서는 그의 스승 [[강일(KOF)|강일]]이 애인 [[루온(KOF)|루온]]과 함께 나와 김갑환과 팀을 결성해 출전하는데, 강일은 김갑환과 달리 여성 편력이 굉장한 인물. 김갑환의 지나칠 정도로 올곧은 성실함은 스승을 반면교사로 삼은 부분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버스(KOF)|버스]]까지 갱생하려고 했으나[* 사이키와는 달리 좋은 시합이 되었다며 한 번 더 상대하고 싶다고.] 문제는 이 녀석이 산화해 버려서 의미가 없다. KOF XV에선 놀랍게도 '''[[기스 하워드]]'''를 자신의 손으로 갱생시키고 싶다는 크나큰 포부를 드러낸다. KOF XIV에서 강일이 기스 하워드 상대로 승리시, 제자를 통해 기스를 갱생시키려 했던 것을 보면, 스승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랑전설에서 이어지는 작품인 아랑 MotW에서는 김사범의 사상을 100% 그대로 바람직하게 물려받은 차남 김재훈의 경우 악인을 보고 용서 못한다며 어필하지만, '갱생시켜 줘야겠군!' 같은 식의 시도는 하지 않는다. 반면에 장남인 동환은 자꾸 놀러다니기에 김사범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다만 이런 갱생 덕후도 갱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KOF XIII에서 등장한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수장 [[사이키(KOF)|사이키]]에게도 [[마가키]]가 귀엽게 보일 정도로 갱생의 여지가 없는 매우 사악한 존재라고 엄포를 놓으며 즉시 처단하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마가키]]는 [[사이키(KOF)|사이키]]보다는 그래도 수장으로써의 품격이나 카리스마가 훨씬 뛰어났다.] 크로스오버를 위한 별도 세계관의 작품이긴 하지만 [[CAPCOM VS SNK]]에서는 [[베가(캡콤)|베가]]는 '이미 너에게는 갱생이 '''불가능한 것 같군! [[숙청]]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딱 잘라버린다. SVC의 인연 데모([[SVC CHAOS/김갑환]])를 보면 [[베가(캡콤)|베가]] 장군을 평하길 순도 100%의 악이며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라니 말 다했다... 같이 등장한 [[고우키]]는 '왜 그런 힘을 나쁜 곳에 쓰는 겁니까!'라며 적어도 가르침 정도는 주려고 하지만[* 사실 고우키는 악인이라기보다는 선악의 구분없이 순수한 강함만을 추구하는 쪽이라 일부러 악을 추구하는 [[베가(캡콤)|베가]]와는 방향성이 다르다. [[광기의 오니|자신이 완전히 수라에 떨어질 때의 모습]]을 대면할 때 불쾌감을 느끼도 했다. 그 순수한 강함을 추구하는 길을 추구하면서 스승 고우테츠를 순옥살로 살해하고 형인 고우켄도 사경을 헤매게 만드는 등의 행각을 보이고 있으며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악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다..] [[베가(캡콤)|베가]]는 그런 것도 없이 즉결처분하려고 했다. [[베가(캡콤)|베가]]의 악명이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인외의 존재들]]의 그것에 맞먹을 정도로 사악하다는 얘기다.[* SVC Chaos에서 '''[[뱀파이어]]인''' [[데미트리 막시모프]]도 자길 보고 인간이 아닌 [[흡혈귀|다른 존재]]라며 감탄하는 [[베가(캡콤)|베가]]에게 그런 말 하는 너도 인간으로는 안보인다고 대꾸한다. 그리고 '''[[마녀]]인''' [[타바사(워저드)|타바사]]도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보고 "이 사악한 파동은..!?"은 이라는 대사를 할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