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관철(야인시대)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극중 51화에서 김두한이 일본군 해군무관부 습격을[* 8.15 광복 이후 일본이 항복했고 이후 긴 시간이 흘러 일본인들이 본국으로 철수하는 와중에도 해군무관부는 그대로 조선에 남아 평시처럼 행동했고 이를 본 김두한이 습격을 계획했다.] 위해 부하 신영균을 시켜 우미관패 말단 졸개들 사열하던 도중에 야무진 첫 인상을 보여주면서 등장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일반 졸개급 주먹들 중 좀 비중있는 인물 정도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이때 우미관패 간부들의 평이 좋았는지, 해군무관부 습격 성공 이후 [[휘발유(야인시대)|휘발유]], [[개코(야인시대)|개코]], [[김삼수|삼수]] 등과 같은 말단간부 라인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여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몇몇 장면에서는 혼자서 대활약을 하며 그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져간다.[* 그 예시로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을 온 김두한 패거리가 카바레 소탕작전을 할 당시에 이를 막으려던 주먹패 몇 명과 혼자서 싸워 이겼다. 이때 김삼수도 거들려고 했으나 홍만길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 당시 그와 같은 위치에 있던 간부들인 휘발유, 김삼수, 갈치, 아구 등은 그저 김두한, 김영태, 신영균, 홍만길의 명령에만 따르는 모습만 보였지 자기가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한 장면은 거의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나중에 그가 거물로 성장할 것이라는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심영(야인시대)|심영]]이 [[내가 고자라니|고통속에서 고자가 된 사건]]에서는 김두한을 따라 기습에 저항하는 [[조선청년전위대]] 대원들을 맞서 두들겨 패다가, 심영을 쫓아간다. 심영이 택시를 타고 도망가는 걸 가장 먼저 목격해 김두한에게 알려준다.[* 이때 '행님 저깁니다!'라고 외치는데, 이 '행님'이 'Hey'로 들려 몇몇 합성에선 자막에 행님 대신 'Hey 저깁니다!' 라고 나온다.] [[파일:external/img2.sbs.co.kr/SR99006772_w1280_h720.jpg|width=500]] [[6.25 전쟁]] 직후의 모습. 다시 올빽머리 스타일로 바뀌어 강한 인상으로 변했다. 6.25 전쟁이 끝나고 나서 [[미군]]에서 군수물자를 김두한에게 주자, 김두한은 그걸 팔아서 얻는 이권을 혼자 먹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특별시]]의 주먹들을 소집하여 그들에게도 지분을 나누어 주려 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건중친목회(建中親睦會)를 만들었다. 이 때 김관철이 부장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지분을 나누어준 김두한의 순진한 의도와는 달리 각 주먹들은 '''막대한 돈이 오고가는''' 건중친목회를 전쟁 직후 빠르게 제자리를 잡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이용했고 이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게 된다. 처음부터 건중친목회가 알력다툼으로 삐걱대던 상황에서 김관철은 평소에 친분이 있던 동대문 파의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에게 부장의 권력으로 많은 편의를 보아주는 등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보여 주었다.[* 김동진이 자신이 동대문내에서 자신과는 달리 이천출신인 다른 주먹들과 다르게 차별을 받았고 그로인해 자신의 졸개들이 굶주리는 상황까지 오자 졸개들중 2명을 시켜서 부당입찰을 하게해 이득을 취하게 함으로써 졸개들이 굶는걸 해결하기도 했는데 이게 김관철과의 친분덕분에 가능했다.] 게다가 수많은 후배 주먹들이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로 바람을 넣고 아부를 하자 그는 점차 욕심이 커져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뻣뻣한 자세로 일관하는 후배 [[야인시대/등장인물|아오마스]]에게 술을 끼얹는 등의 가혹행위를 하며 분노를 키워간다. 그리고 건중친목회 내부의 모순이 쌓일 대로 쌓여가면서 애초부터 자기의 그릇에 맞지 않던 부장 지위에 짓눌려가기 시작한다. 일이 커지기 전부터 김영태는 김관철의 능력과 그릇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당시 선거유세로 바빴던 김두한은 한동안 김관철을 그냥 놔뒀다. 한편 그 때 소공동에는 [[전문학교|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인텔리 주먹패 [[홍영철(야인시대)|홍영철]]이라는 신진 세력이 뜨고 있었고, 그는 [[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의 소개로 건중친목회의 차장 자리에 오게 된다. 홍영철은 나름대로 잘 하려고 하였으나 김관철은 [[갑툭튀]]한 홍영철이 자기보다 더 우수한 면모를 보여주자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홍영철이 어떤 미군 장교와 영어 대화를 나누자, 김관철은 영어를 전혀 할 줄도 몰라 홍영철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짜증을 내어 말을 걸었다. 홍영철이 영어를 너무 잘해 김관철은 그를 보고 질투가 생겨 퇴근 후에 둘 이서 술을 마시러 가게 되어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심지어 소설에서는 김관철이 자신보다 우수한 후배에 대한 컴플렉스로 인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대는 행위를 홍영철이 견디다못한 나머지 김관철의 시비 한마디 한마디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은근히 조소까지 하였고 김관철은 자신보다 뛰어난것도 모자라 조소까지 하는 행위에 그대로 넘어가 횡포를 더 심하게 부렸고 이 횡포를 참다못한 홍영철은 그만해달라, 자꾸 이러면 자신도 더이상 참아줄수가 없다며 그만 해줄것을 부탁했으나 오히려 김관철은 니가 참지않으면 어쩔거냐고 하자 홍영철은 제발 그만해달라고 마지막 경고이자 부탁을 했지만 되려 김관철은 홍영철의 태도를 그저 건방지게만 여기며 홍영철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오히려 홍영철의 무력에 [[역관광]]을 먹기도 했다.[* 이 부분은 소설판 한정이다.] 이런 김관철의 행위는 당시 깡패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던 김두한의 발목을 잡게 되고, 김관철이 홍영철에게 더더욱 화를 내며 술을 마시며 깽판을 부리자 결국 김두한이 직접 그 자리에 찾아왔고, 김관철은 김두한에게 '''총을 건네며 "큰형님! 이 새끼 자르십시오! 아니면 지를 자르십시오!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쏘십시오! 이 총으로 말입니다 형님!'"'''이라며 난동을 피우자 총을 받아든 김두한은 '''김관철을 겨누고''' "넌 죽은 거야. 이 총을 맞고... 죽은 거야. 그리고 다시 태어나란 말이야. 이 바보 같은 놈아. 알겠어 김관철!!!"이라고 한 뒤 김관철의 눈앞에서 '''권총을 허공에 발사하며''' 반성의 기회를 준다. 그리고 부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고 근신을 명한다.[* 심지어 소설판에선 둘 중 한 명을 우미관에서 제명시키는 걸로 논의가 나왔는데 김영태가 김두한에게 김관철이 더 먼저 식구로 들어왔으니 홍영철을 내보내자고 했고 홍영철은 자기 스스로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김관철은 너 맘대로 나갈순 없다, 나가려거든 팔다리 한쪽은 잃고 나가야 할 거라며 깽판쳤고 김두한은 아무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하며 허공에 총을 쏘곤 김관철에게 욕심에 물든 넌 죽은뒤 지금 다시 태어난거라며 반성의 기회를 주는걸로 나온다.] 그러나 김두한이 자기를 버린 거라고 그 행동을 오해한 김관철은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아오마스]]에게도 폭언을 내뱉으며 주정을 부렸고, 마침내는 이를 견디다 못한 아오마스의 부하들에게 만취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몰매를 두들겨 맞고 병원에 실려가고 만다.[* 이 당시 김관철은 몸을 거의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만취해 있었고 김두한과의 일로 완전히 멘붕 상태였다.] 그제서야 머리를 식힌 김관철은 병상에서 이제 시대가 바뀌었음을 깨닫고 주먹계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하며, 퇴원하는 길을 마중나온 아오마스와도 화해를 한다.[* 정확히는 병원에 실려갈때 아오마스한테 술집에서 깽판친것을 사과하며 잘못을 인정했고 아오마스 또한 부하들이 김관철을 집단구타한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 그러다 퇴원길에 정식으로 화해한 것이다.] 물론 홍영철에게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드라마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홍영철에 대한 사과 장면은 따로 만들지 않은듯 하다. 아오마스에게 두들겨 맞은 이후 김관철과 홍영철은 별다른 충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설정상 화해를 한 것으로 보면 될 듯 하다. 나중에 우미관 멤버들이 순댓국집서 회식할 때 보면 홍영철 바로 옆에 아무 거리낌 없이 앉기도 하는걸로 봐선 불편한 사이는 아닌듯 하다.] 김두한의 독백으로 미루어 보면 김두한 자신도 '''못 배운 사람'''으로서의 열등감이라는 측면에서 김관철의 심정만큼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당 회차인 93화에선 이후 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느끼게 되는데, 7번 기호로 나온 후보가 “저기 모 후보의 약력을 보니까, 바로 이 지역의 교동국민학교에서 3년 동안 두번 낙제해서 겨우 1학년만 마쳤습니다!” 라며 학력 갖고 시비를 건다. ], 김관철을 이해해준다는 듯이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말없이 그의 손을 잡아준다. 의식이 없는 척 했던 김관철이 김두한이 나간 직후 홀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그 후 서대문에서 작은 술집을 운영하면서 살다가 김두한이 [[대한민국 국회의원|국회의원]]에 당선되자 찾아가 포옹을 했다. 그러나 자유당은 김두한의 약점을 잡아 투옥시키기 위해 시간이 한참 지난 발포 사건을 뒤늦게 정식으로 수사하였고, 당연히 김관철은 김두한이 자기에게 총을 쏘았다는 것을 적극 부인하였으나 경찰은 김관철을 구치소에 쳐넣은 후에 사건의 앞뒤 다 자르고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어쨌거나 총을 쏘았다''']]는 사실만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짐으로써 마침내 김두한을 투옥시키고 협박해 자유당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김관철은 고소장을 쓰라는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고[*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것은 드라마 한정, 실제 역사에서는 김두한을 고소했다가 취하한다.], 김두한 역시 '관철이가 그럴 리 없는데, 니들이 짠 짓이지?' 라는 태도를 보였다. 후에도 김두한의 선거 운동 때 우미관 식구들과 김관철이 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아 결국 김두한의 부하들 역시 김관철이 그럴 리 없으니 자유당의 계략이라는 걸 알고 있던 듯하다. 그 후로는 [[신영균(야인시대)|신영균]], [[홍만길(야인시대)|홍만길]], [[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 등의 우미관 패거리와 같이 가끔 등장해 두한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나중에 선거 운동할 때 다른 우미관 패거리는 다 나와서 도와주었는데, 유독 김관철만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한다. 물론 나와도 홍영철과의 대화는 없다. 야인시대 90화 이후 점차 어필되는 김관철의 주먹 실력과 감찰부장 역할, 아오마스와의 마찰, 동대문 파에서 상당히 높은 서열인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과의 친분 관계 등 비중이 커짐과 동시에 다른 간부 주먹들보다 은근슬쩍 높은 위상을 갖게 된다.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조직을 해산한 이후에도 다른 우미관 패거리와 함께 2부 후반까지 비교적 멀쩡히 나오는 편이다. 과거 김관철과 서열이 비슷했던 휘발유는 구걸하는 신세, 삼수는 서대문 파에 들어가 사실 상의 배신을 한 꼴이 되어버린 장면들을 비교하자면 훨씬 나은 셈이다. 후에 김영태가 김두한이 [[국회 오물 투척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동안 병으로 인해 위가 녹아서 집에서 요양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참고로 실제 김관철은 위가 녹지 않았다. 병 없이 살아왔고 여러 술집과 카바레를 차리며 사업을 해왔다. 1987년에 경향신문에서 대한민청에 대한 연재기사를 냈을때 우미관 식구들과 함께 근황이 공개되었고, 몇 년 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