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태(1969)/2015년 (문단 편집) == 총평 == 꼬꼬마 키스톤의 결성 이후 4년간 공-수의 핵 역할을 해왔던 [[안치홍]], [[김선빈]]이 군복무로 떠나고, [[이대형]]을 어처구니 없이 kt에 내주고, 여기에다 포수 자원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센터라인의 부재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대졸 일색 픽, 주전들의 노쇠화, 시즌 이후 [[나지완]]의 극심한 부진으로 KIA는 8위만 해도 다행일 정도라는 전력평가를 받았고 이는 실제로 시즌이 진행되면서 뎁스 문제로 여실히 드러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기태 감독이 노장과 루키들을 적절히 기용하면서 여러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면서 전력의 다각화를 꾀했고, 이것이 마지막까지 와일드카드 전쟁을 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었다. 10라운더 꼴찌 픽의 [[김호령]], ~~잘생긴 아이돌 투수~~[[박정수(야구선수)|박정수]], 겁없는 신인 [[황대인]]과 2년차 [[박찬호(1995)|박찬호]], 이적생 [[오준혁]], [[노수광]], 도합 20홈런 이상의 [[이홍구(야구선수)|거포]] [[백용환|포수 두명]] 등의 주전 선수들 발굴이 있었고, 군필투수 [[임기준]], [[홍건희]]도 기회를 얻었고, 무엇보다도 투수진에서 [[임준혁]]의 재발견이 있었다. 여기에 김기태 감독 등 코치진들과 [[이범호]], [[김민우(1979)|김민우]] 등 주전 베테랑과 신인들의 조화는 순위싸움을 끝까지 알 수 없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박흥식(야구)|저 문제의 해로운 코치 때문에]] 물빠따를 자랑했지만~~ 여기에는 [[김민호(1969)|김민호]] 코치의 힘으로 수비를 안정화시키고 [[이대진]] 코치가 투수진을 어느 정도 안정화시킨 공로가 있다.~~최영필:나는???~~ 여기에 ''''눕동님'''', '월간 김기태'로 대변되는 기행들 중 일부나 훈련시 선수들과 서스럼없이 대하는 모습들은 선수단과 코치진, 그리고 팬들을 결속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이제 막 부임 1년차인 김기태의 KIA 야구가 일찌감치 팬덤과 선수들에게 자리잡는 데 일조했다. 시즌 성적을 떠나서 2015년의 일련의 행보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쓸만한 선수가 없기는 여러 팀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거나 다음 해를 기약하는 선수 기용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1군 엔트리 등록 가능 인원인 65명을 전부 다 활용했다. 하지만 [[윤석민(투수)/2014년|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후 귀국하여 90억 팔이 된 [[윤석민(투수)|윤석민]]의 [[마무리 투수]] 기용 문제[* 단 윤석민의 마무리 기용은 6번의 블론 세이브(...)가 있으나 30세이브를 거둔 점에서 무조건 까긴 어렵다. 지금까지 KIA는 불펜 붕괴로 인해 이길 경기도 지면서 2010시즌 이후로 계속 부진했던 팀이며, 불펜 보강을 위해 선발을 희생한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단지 외국인 농사를 제대로 망치면서 제대로 돌아가는 선발이 단 두 명으로 끝났다는 게 문제지.][* 문제는 [[KBO 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고 시즌 전 확실한 선발자원이 양현종과 윤석민 밖에 없는 상황에서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려 선발진을 대단히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만일 올시즌 임준혁이 각성하지 않았다면 기아 선발진은 1선발을 빼고 거의 멸망에 가까운 상태였을 거라는 점에서 윤석민의 마무리 기용이 얼마나 위험한 선택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김성근식의 구식야구를 할게 아니라면 선발진을 먼저 구성하고 그 다음에 불펜을 생각하는게 현대야구의 정석이다. 김기태처럼 선발자원을 불펜으로 돌리는 기용방식은 KIA 감독 시절 선동열의 문제점으로 큰 비판을 받았던 부분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선수기용방식을 놓고 감독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린다면 그것은 이중잣대다.]나, 한두점 뽑아 보겠다고 경기 중반에 중심타자인 이범호, 나지완을 대주자로 교체하는 바람에 공격력을 약화시켜 패배를 자초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점, 외국인 선수 [[필립 험버]]를 너무 늦게 교체하면서 투수 운용이 어려워진데다 대체선수로 기껏 합류한 [[에반 믹]]을 불펜으로 기용함으로서 후반기 5강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선발 투수가 없어 추격조인 [[박준표]], [[홍건희]]에다 필승조인 [[김광수(1981)|김광수]]까지 땜빵 선발로 올렸다가 패한 경기가 여럿이었다는 점은 김기태의 경기 운영 방식이 불펜 중심의 스몰볼이라는 점을 잘 드러냈다. 이는 [[김성근]]. [[선동열]]의 문제점과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명백히 현재 한국 프로야구의 흐름에 역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대형]]을 kt로 보내 KIA에 와서 비로소 부활했던 주전 중견수를 버린 점, 간혹 경기 중 나지완을 1번타자로 쓰는 일이나 대타 [[조쉬 스틴슨|스틴슨]]을 쓰는 등 김 감독의 ~~기행~~묘수가 결과적으로 초악수가 된 일 역시 시즌 전체로 볼 때 문제로 드러난 부분이다. 특히 단순 비교를 해도 올해 KT 이대형과 김호령, 박준태 등 대체중견수요원을 비교하면 팀타율 및 출루율을 1푼, 팀도루 20개는 까먹은 셈이다.[* 김호령 obp는 .274, 이대형 .370] 출루율 1푼이면 이대형이 올해 616타석에 들어섰으니 무려 61~62번의 출루기회를 까먹은 셈인데, 저중 40%만 득점에 성공했다고 쳐도 득점 24점을 날려먹은 셈이 되며,[* 이대형의 도루능력 때문에 체감 득점감소는 더욱 크다.] 박빙의 승부에서 저 점수들이 나왔다면 KIA의 5강 가능성은 훨씬 높았을 것이다. KIA는 안치홍, 김선빈, 이대형의 공백과 나지완의 부진으로 작년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한 세타자를 모두 잃었으며, 그들을 대체한 김호령, 강한울, 박찬호, 박준태, 최용규는 식물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저들이 2할4푼만쳤어도 이 팀의 운명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김민우(1979)|김민우]]는 그들보다는 나은 편이었으나 역시 나이 탓인지 후반기까지 초반의 불방망이를 유지하지 못했으며, 안치홍을 대체할 수준까지는 못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팀이 리빌딩 상태였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면서 시험해본다는 의미는 있지만 간혹 이런 경기 운영으로 인해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놓친 일이 많다는 것은 다음 시즌 김기태 감독이 필히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은 공식적으로 리빌딩을 선언한 시즌이라 기아 팬들의 성적에 대한 기대가 낮았기에 김기태의 이런 문제점에 대한 팬들의 지적이 적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도 팬들이 계속 인내심을 발휘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6시즌 팀이 FA는 잡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수 두 명에 대해서는 통큰 지출을 하고 시설 투자도 꽤나 했기 때문에 2015시즌보다는 성적이 좋아야 한다. 후반기까지는 호평이 많았으나 시즌이 끝나면서 비판이 커졌는데, [[양현종]]은 어깨, [[윤석민(투수)|윤석민]]은 팔꿈치를 부상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현종은 팔을 거의 못 움직인다고 할 정도다. 우선 윤석민은 시즌 전체적으로 보자면 혹사라고 보기 어렵지만 시즌 막판에 5강 싸움을 한다고 연투가 많아진게 화를 불렀다. 그리고 [[양현종]]은 사실 로테이션은 잘 지켜줬지만 정통파 투수치고는 작은 체격과 그에 따른 낮은 내구력이 문제를 일으킨 상황에서 윤활 주사까지 맞아가며 통증을 참고 던지게 한게 일을 키운 것이다. 즉, [[살려조]] 같이 마구잡이로 갈아넣은 것은 아니지만 팬들도 딱히 기대하지 않은 5강 싸움을 한다고 시즌 막판에 무리를 한게 문제였고 저 두 선수가 빠질 경우 공백을 전혀 메울 수 없는 KIA의 얇은 선수층도 한몫 거든 셈이다. 내년에 두 투수가 제대로 된 성적을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발진에 일단 자리를 잡은 [[임준혁]]을 확실하게 앉혀놓아야 하고, 또한 [[외국인 선수]]를 잘 뽑아야 한다. 다행히도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외국인 투수를 잘 뽑기가 이전보다는 쉬워진데다 2016시즌에는 성적을 반드시 내야 한다는 점[* 김기태가 취임할 당시에는 2017시즌 결과물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지만, 올시즌에도 성적이 낮은 것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조금이나마 있었다. 선수층이 워낙 얇아서 대다수의 팬들은 크게 문제삼진 않았지만 결국 프로는 성적을 내야 한다. 즉 리빌딩도 좋지만 그런 움직임이 팬층 전체로 확산되기 전에 차단하는 것도 필요하다.]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2015시즌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높다. [[KIA 타이거즈/2016년|2016 시즌]]에 성공을 거두려면 이제는 제대로 터지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이제는 리빌딩을 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함과 동시에 선수층을 두텁게 함으로써 성적을 서서히 내야 하는 시기가 된 것. 그러한 의중인지 [[KBO 리그/2016년/신인드래프트|2016년 신인 선수들]]의 대부분이 고졸이었고, 여기에 상무에서 제대하는 [[김윤동]]과 경찰에서 제대하는 [[한승택]], [[박기철]] 등의 영건이 합류를 한다. 그럼과 동시에 [[문경찬]], [[차명진(야구선수)|차명진]], [[황대인]], [[박준태(1991)|박준태]], [[김호령]], [[이홍구(야구선수)|이홍구]], [[심동섭]], [[한승혁]] 등 선수들의 군 문제도 적절히 보내면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다. 다행히 과거 김기태 감독이 LG 시절에도 2012년 부임 초기 하위권을 맴돌았다가, 다음 해인 2013년 상위권 다툼을 하면서 끝내 정규시즌 2위를 찍는 저력을 보여주었기에 다음 해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이제 내년의 행보를 두고 보아야 할 차례다.[* 그런데 LG같은 경우는 박용택, 이병규, 정성훈, 이진영등이 버티는 타선, 리즈와 소사, 봉중근, 우규민 등이 있는 투수진같이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도 팀 케미라던지 고액연봉자의 태업 등으로 인해 가을야구에 실패했던 거지만, 기아의 경우는 지금 타선도 초토화, 양현종, 임준혁, 윤석민을 제외하고 투수진도 별 볼일 없는게 사실이라서 마냥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김기태가 [[임준혁]]을 5선발에 그대로 내정하지 않고 [[김윤동]], [[임기준]] 등 여러 투수를 고민중인 것도 그 점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