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독자 (문단 편집) === 화신 === * '''[[유중혁]]''' 유중혁과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관계. 사실 둘이서 맨날 싸우고, 서로 까대며, 심도 있는 속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역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는 친구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깝다. 게다가 김독자는 과거 소설로 접할 때나 유료화 이후 현실에서 만났을 때나 유중혁을 [[개복치]]나 [[싸이코패스]] 등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독자는 그런 그가 있었기에 험난한 세월을 버텨 올 수 있었으며, 자신 또한 유중혁의 험난한 세월을 지켜보고 응원해 왔기 때문에 유중혁에게는 내적 친밀감이 엄청나다. 동경하거나 의지할 어른이 없었던 독자는 유중혁이 곧 부모이자 형, 친구였고 그에게서 삶을 배웠다며 자신은 '유중혁의 표절'이라고 말한다. 독자의 어머니인 이수경도 유중혁에 대해 원래 자신이 독자에게 해줘야 했을 지지대 역할을 중혁이 대신했다며 복잡한 심경을 보인다. 독자는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나는 유중혁이다.'''라고 되뇌이며 용기를 얻을 정도이다. 반면 김독자가 유중혁에게 미친 영향도 크기 때문에[* 시나리오 수행 과정에서 유중혁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 준 것, 유중혁이 현재 회차에 집중하게 된 이유 등등.][* 3회차로 알고있는 현재 회차가 사실 1863회차의 유중혁이 김독자가 보여 준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스스로 시작한 1864회차라는 점, 0회차의 유중혁이 구원의 마왕의 도움으로 모든 시나리오를 끝낸 후 어떠한 이유로 회귀자가 되었는지 까지의 모든 경위 역시 포함된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초반부에는 독자가 유중혁을 소설 등장인물로 인식했기 때문에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등장인물 스킬을 몰래 사용해 멋대로 속마음을 읽기도 했으나, 점차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이는 기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등장인물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하게 된다. * '''[[유상아]]''' 거의 유일하게 시나리오 시작 전에도 독자와 친분이 있던 관계.[* 다만 독자쪽에서는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으로만 생각했고 후에는 유능한 회사동료라고 인식할뿐 그렇게 친하다는 인식은 없었는 듯하다. 현시점인 작중 초반에도 유상아쪽에서 먼저 말을 걸었던 것 뿐이지 친하다는 인식은 그닥 없는 듯 했고 그탓에 세계가 멸망하지 않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냥 만날 일도 없고 연락도 안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친해졌을 거라는 유상아의 말에 의문을 표했다. 유상아는 오히려 친해졌을 거라며 자전거 동아리에 같이 들어가고 스페인어 공부도 했을거라고 하자 김독자도 노후대비나 펀드 이야기도 하면서 근처에 살았을 거라고 하며 유상아의 말에 동조했다.][* 참고로 면접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유상아가 게임을 안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유상아는 회사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김독자를 동경했다고 한다. 독자는 자신과 달리 능력이 뛰어나고 심성이 바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상아를 보며 이런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녀를 상당히 높게 평가했으며,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함께 생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유상아 역시 '독자 씨가 하라고 한다면 이유가 있다'며 상당한 신뢰를 보인다.[* 초반에도 김독자의 저의를 의심하는 정희원에게 믿는다고 말했고 식량패널티가 생길 것을 예상하고 일행들에게 식량을 미리 먹어두라고 하자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임없이 먹었다.] 이후 여러 일이 있었지만 꾸준히 서로를 믿음직한 관계로 여긴다. 커플링 요소가 초반에는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유상아의 비중이 줄어들며 커플링도 함께 줄어든 편. 다만 중후반부 쯤부터 유상아가 김독자의 기억과 삶과 생각이 적히는 [[제4의 벽(전지적 독자 시점)|제4의 벽]] 안에 들어가 살게되면서 김독자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된다. 외전에서 지은유를 '[[이학현|막내]]의 유상아 씨 같은 존재'라고 한다. 김독자가 유상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발언. * '''[[이현성(전지적 독자 시점)|이현성]]''' 본래 멸살법의 등장인물 중 독자가 가장 먼저 만나고 접촉한 인물. 김독자는 그를 정의롭고 굳건한 사내로 여기며, 이현성 역시 김독자를 상당히 뛰어난 사람으로 여기며 신뢰한다. 독자는 멸살법의 등장인물인 이현성을 원래 좋아했고, 이현성도 독자를 무한히 신뢰하기 때문에 마찰 없는 좋은 관계다. 특히 이현성과 신유승, 이길영은 독자를 거의 신쯤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유중혁 때문에 구르고 있을 때 김독자랑 재회하자 마른 사막에서 오아시스라도 찾은 표정을 지을 정도로 반겼다.] * '''[[정희원(전지적 독자 시점)|정희원]]''' 본래 멸살법에는 비중도 없던 그저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였던 인물 중 하나로,[* 헌데 사실은 멸살법에서 비중이 매우 많은 인물이었으며 이명도 가지고 있는 [[정희원(전지적 독자 시점)/외전#멸살법에서의 행적|등장인물]]이었다.] 김독자 자신 직접 기른 '''자신의 검'''과도 같은 존재. 평상시에는 주로 김독자가 이상한 농담을 하면 정희원이 [[츳코미|태클]]을 걸면서도 받아주는 느낌의 대화가 많다. 여러 일을 겪으며 서로를 진정한 동료로 여기게 되었고, 후반에는 계속 자신을 희생하는[* 독자들이 소히 일컫는 '''구원튀'''.] 하는 김독자를 많이 원망하기도 한다. 서로에게 강한 유대를 가졌으며 김독자 컴퍼니 중에서도 서로 속마음을 가장 많이 털어놓는 관계이다. 특히 정희원은 독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구해진 터라 독자의 희생에 가장 민감히 반응한다.[* 독자가 멸살법에 대해 밝혔을때 충격을 받긴 했지만 멸살법에서는 자신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자 자신은 원래라면 여기까지 오지못했다면서 구해준 것을 고마워했다.] 김독자 컴퍼니의 누구보다도 동료애, 전우애가 깊은 관계이다. * '''[[이길영(전지적 독자 시점)|이길영]]''' 이길영은 김독자를 보호자로 여기고 의지하며, 독자 역시 열심히 노력하는 이길영을 속으로 기특하게 여긴다. 다른 인물들이 이길영을 어린 아이로 보호하는 것과 달리 김독자는 이 세계가 그리 친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강한 능력을 가진 이길영을 비장의 수단이 될 동료로 생각한다. 이후 이길영이 많이 성장했음에도 독자에 대한 생각은 오히려 더 심해져서 '김독자 광신도'로 여겨진다.[* 정작 본인은 독자를 좋아해도 광신도까지는 아니라며 부정한다.] * '''[[신유승]]''' '''김독자의 화신.''' 신유승은 자신을 구해준 김독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김독자도 신유승을 소중히 여긴다. 이후 신유승은 계속해서 사라지는 자신의 배후성인 김독자를 기다리며 '혹시 이 오징어가 독자일지도 모른다'며 보호하는 등, 독자를 굉장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배후성과 화신 관계라 시스템 상으로도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중 여러 감정적인 묘사가 많은 편. 덕분에 독자를 아버지처럼 따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한수영]]''' 처음엔 없애야 하는 적이었으나, 손을 잡고 난 뒤에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팀원으로 탈바꿈한 케이스. 누군가 나서서 이기적으로 굴어야 하는 상황이면 한수영이 악역을 자처해 주기도 한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세 주인공 중 하나로 비중이 늘어나는 까닭에 김독자와 같이 있는 장면이 늘어나며 커플링 요소가 늘었다. 김독자가 Episode 35에서 마왕이 된 자신을 죽여달라고 일행들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일행들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하고, Episode 93에서 한수영에게 성좌들이 개연성을 지불하게 하는 역할도 맡기기도 한다. 또한, Episode 72에서는 한수영이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김독자를 '''무려 50년 동안'''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며, 내심 김독자를 굉장히 많이 신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극 후반부에서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멸살법]]의 작가인 '''[[tls123]]의 정체가 [[한수영]][* 정확히는 1863회차의 한수영.]'''이었고, 한수영이 '''오직 김독자 단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멸살법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소설' 자체임을 생각해 보면 오직 '''[[김독자|단 한 사람]]'''을 위해 '''13년'''이라는 시간을 바쳐가며 멸살법을 쓴 작가 한수영과, 그녀가 쓴 소설을 읽으며 외롭고 절망적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멸살법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의 관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둘의 이러한 관계는 Epilogue 3[* 두 사람이 알지 못했던 과거.]에서 정점을 찍는다. * '''[[이지혜(전지적 독자 시점)|이지혜]]''' 처음엔 그저 유중혁 편인 싸가지 없는 고딩 정도로 여겼으나, 의외로 마음이 여린 이지혜 성격 상 김독자가 희생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후반부로 갈 수록 독자와 친해진다. 작중 김독자가 일행들에게 그들 중 일부[* 유중혁, 이현성, 정희원[* 다만, 정희원은 엑스트라급 인물이었기 때문에, 멸살법 내에서 묘사가 거의 없긴 했다. [[정희원(전지적 독자 시점)/외전#멸살법에서의 행적|사실 묘사자체는 있었는데 이름이 안나온 것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지혜''', 신유승, 이설화 등.]가 멸살법이라는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망설이다 이지혜가 가장 마지막으로 김독자를 위로하러 찾아간다.[* 이지혜가 김독자에게 화를 내긴 했으나, 그것이 자신들을 기만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한낱 '등장인물'인 자신들을 위해 지금껏 홀로 희생했다는 점에서 화를 냈다. 김독자는 멸살법에서 유중혁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밝혔을때 이지혜가 자신은 뭐였냐면서 화를 냈었기에 기만한 것에 화를 낼 줄 알았다. 사실 유중혁의 회귀와 김독자의 행적의 경우는 차이가 나기에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긴하다.] 여담으로 김독자의 호감도 판독기에서 6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유상아, 한수영, 유중혁은 불명[* 한수영은 당시에 자리에 없었고 유중혁은 측정을 거절했고 유상아는 페르세포네의 장난때문에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이고 다른 일행들은 대부분 40~50점대. 그래도 이장면은 중반부이기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 환생자들의 섬 이후에 측정했다면 훨씬 높았을 것이다.] * '''[[공필두]]''' 처음엔 적이었으나,김독자와 디펜스마스터가 배후자 계약을 맺고 일행이 된 후에는 본래 심성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공필두 역시 김독자가 김독자 컴퍼니에 가입하라고 하자마자 '누구 맘대로?'라고 하면서도 바로 가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 집단 회귀를 했을 때 김독자를 구하는데 힘쓰며 진정한 가족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이설화]]''' 온갖 장소를 돌아다니며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김독자와 달리, 이설화는 김독자 컴퍼니 중에서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나리오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접점이 거의 없다. 그래도 초반 재앙시나리오에서 길잡이한테 몸을 빼앗긴 것을 김독자가 구해주는 등 도움도 받았고 후반부에서는 이설화와 단 둘이 이야기하는 등[* 김독자가 받은 김독자 컴퍼니 직원들의 고민 해결 시나리오 때문이긴 했다.][* 이때는 자신이 소설에서 어떤 인물인지 물었는데 김독자는 유중혁의 연인이었다는 것과 히로인이라는 것을 밝힐 수 없어서 최고의 의사라고 대답했다.] 접점이 꽤 생긴다. 이후에도 김독자의 건강을 항상 챙겨주며 김독자 컴퍼니라는 구성원안에서 가족이 된 느낌이다. * '''[[장하영(전지적 독자 시점)|장하영]]''' 구원의 마왕의 팬이었지만 김독자가 구원의 마왕이라는걸 알게 되자 어색해하며 피해다닌다. 김독자는 장하영을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장하영은 김독자가 멸살법 작가에게 미소녀 여주인공을 하나 더 넣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탄생했는데, 작가가 미소녀가 아닌 미소년으로 바꿔서 등장시켰다.] 다른 일행들은 언니라고 부르기도 하고 유중혁 역시 장하영을 여자라고 생각한다.[* 에필로그까지도 장하영의 성 정체성은 드러나지 않는데, 여자만 쓸 수 있는 파천검도를 쓸 수 있으나 새로운 몸을 얻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장하영은 남자의 몸에 여자의 정신이 들어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겠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파트가 적어지는 인물 중 하나인데, 그 이유가 김독자가 자신이 만들어낸 등장인물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피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정희원과의 대화 중 언급.] 다만 이 때문에 이 작품의 비판 거리이기도 하다.[* 장하영 본인이 비판을 받는 게 아니라, 전독시의 주요 비판점 중 하나인 등장인물 소모 및 비중 문제가 거론될 때 그 예시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장 다른 동료들의 비중분배만 봐도 알 수 있다.] * '''[[한명오]]''' 김독자를 싫어하는 직장 상사였으나, 마계에서 동료가 된 후 조금이나마 정이 들었는지 김독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김독자 컴퍼니 일행 13명 중 한 명이 되기까지도 한다. * '''[[이수경(전지적 독자 시점)|이수경]]''' 자신의 어머니와는 꽤 복잡한 관계인데, 어릴 적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가 있는 환경에서 어머니인 이수경은 유일한 김독자의 편이었고 김독자가 홀로 존재하는 독자(獨子)가 아닌 책을 읽는 독자(讀者)가 되도록 그에게 독해법에 관해 여러가지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후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고 이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서 독자의 인생을 벼랑 끝에 내몰긴 했지만 이후 이에 대한 진상[* 사실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김독자 본인'''이었다. 정확히는 김독자가 무의식적으로 든 식칼에 아버지가 다가오다 발을 헛디뎌 그 방향으로 넘어지며 우발적으로 자상을 입혔고, 이수경이 이를 방치하며 과다출혈로 죽었다.][* 이수경은 아들이 범죄자보다는 범죄자의 아들이 되는 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 자신이 범인이라고 속였고, 감옥에서 에세이를 쓴 것도 이 사건의 범인을 자신이라고 굳히기 위함과 동시에, 에세이로 벌어들인 돈을 독자의 양육비로 쓰기 위함이었다. 다만 한수영과 이수경의 대화를 보면 그 돈을 받은 친척들은 돈만 받고 독자에겐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이 밝혀진다.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해서 상처가 바로 괜찮아지는 게 아닌지라[* 사실 독자가 이수경을 원망했던 것은 면회에서의 이수경의 태도 때문이었다. 오해나 에세이는 어디까지나 독자의 심리를 몰아세우는 계기였을 뿐이지 김독자는 마지막 면회전까지는 이수경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지만 결국 이수경의 태도탓에 그 믿음마저 무너진 것이다. 독자의 모습을 보면 오해 때문에 이수경을 원망했다기보다는 이수경의 태도에 대한 서운함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독자가 오해로 인해 이수경을 원망했기 때문에 관계가 파탄났다면 원망이나 욕하려고 화풀이를 하러 왔다면 모를까 면회를 여러번 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면회자리에 필요한 이야기거리를 고민하며 생각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그 후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서먹했으나, 독자가 차츰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되기 된다.[* 이점에 대해서는 이수경도 서로 제대로 마주보기 시작하게 된 덕분이 크다.] * '''[[키리오스 로드그라임]]''' 사제관계. 사실 키리오스의 전인화를 제대로 배운 게 아니라 책갈피로 써먹는 것이라서 엄연히 사제관계라 볼 수는 없다.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키리오스는 독자의 뺀질뺀질한 태도에 경멸을 표했었다. 하지만 이제 키리오스는 독자를 자신의 제자로 아끼고 있는데다, 독자는 키리오스의 고향 피스랜드의 은인이다. 독자 또한 결국 전인화는 키리오스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었던데다 그가 종종 독자를 도와주기 때문에 그를 스승으로 존중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키리오스는 독자에게 늘상 틱틱거리는데 키리오스의 창조자인 아스카 렌이 말하길, '키리오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군다'고.[*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 집단회귀를 한 100인 중 한 명이며, 김컴에게 내 제자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네놈들의 목숨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 '''[[안나 크로프트]]''' 안나가 이전 회차에 [[유중혁]]을 배신한 적이 있고, 김독자가 안나가 본 미래를 여러 번 망쳐놔서 관계가 썩 좋지 않다. 경매장에서는 김독자 컴퍼니와 함께 일부러 안나를 엿먹이기까지[* '헌집 두꺼비' 아이템에 일부로 200만 코인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입찰해 그들이 아이템을 꼭 필요로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안나가 '''무려 300만 코인'''이라는 거금으로 낙찰받게 만든다. ] 한다. 그러나 성마대전에서 자신 때문에 안나가 아스가르드에서 쫓겨난게 미안했는지 협력한다. 시나리오 종료 이후에는 북아메리카 대륙과 함께 미국이 멸망하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 '''[[김독자 컴퍼니]]''' 살아오며 사랑하는 사람이라곤 없었던 독자였고 김독자 컴퍼니 또한 우연히 만나서, 혹은 멸살법에 주역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맺은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독자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다.[* 김독자 컴퍼니 일행들은 멸망 이후로 시나리오끝까지 4년이나 함께했고, 에필로그에서도 김독자가 사라지기전까지 수개월간 큰집에서 같이 살았고, 김독자가 돌아온뒤에 다시 같이 살것임을 보아 서로가 그냥 가족이라고 보면 된다.] 독자는 실리적인 성격이며 스스로도 박애주의자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끼는 사람만 아낀다고 표현하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김독자 컴퍼니다. 독자의 목표는 이들과 함께 결말을 보는 것으로, 누구 하나라도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결말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한 상태이다. 때문에 그들 모두를 지키기 위해 희생도 감수하려 한다. 지나친 희생은 오히려 동료에게 상처만 준다는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 독자도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밖에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희생할 때 독자는 늘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서유기 에피소드에서 유상아의 말을 보면, 언제나 혼자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방법밖에 모른다고.] 줄곧 이 길을 고집했고, 동료들 또한 독자의 독선적인 희생에 절망하면서도 결국 독자 본인보다 고통스럽지는 않다며 스스로 전의를 다진다.[* 실제로 독자에 대한 의존도'만' 높았던 극초반엔 독자가 희생한 적도 거의 없고 그 정도도 심각하지 않았던 탓에 동료들은 독자에게 의존하기만 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성장이 미뤄지고 있었다.] 게다가 김독자도 처음에 희생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만 했던 초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 희생할 때는 자신에게 무심하던 김독자가 '일행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서술이 나온 것을 보아, 서로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중 신유승은 독자의 화신으로서, 배후성과 화신답게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끼는 관계이다. 현재의 어린 신유승뿐만 아니라 41회차의 신유승도 독자 덕분에 회개하고 구원받았기 때문에 독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