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동률 (문단 편집) === '거위의 꿈' 선거 홍보곡 사용논란 === [[카니발(프로젝트 그룹)|카니발]] 1집에 수록된 '거위의 꿈'은 [[이적(가수)|이적]]이 작사하고 김동률이 작곡한 공동 작업의 산물이다. 이적은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 술자리에서 선배들에게 "왜 대학에 왔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만취한 채로 "대학가요제 나갈라고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후로 대학가요제 출연이나 가수활동 등에 별다른 진척이 없어 몇몇 주변 사람들에게 냉소 섞인 조롱을 받아 그때의 기억이 가사로 만들어진 것이 '거위의 꿈' 가사다. 2007년에 인순이는 이 곡을 리메이크 하였고, 대선배임에도 위의 사건이 있기 전까지 유일하게 원작자인 김동률과 이적에게 별도의 허락을 받았다. 인순이가 리메이크곡 홍보 당시에 "이 노래는 내가 불렀어야 되는 곡"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 원작자의 팬들에게 다소 안 좋은 인상을 준 적이 있지만, 곡이 그만큼 좋다는 의미로 한 발언이라 별 문제없이 지나갔다. 이 인순이의 리메이크 버전을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선거홍보곡으로 사용했다. 후보 측에서 저작권협회에 사용료만 지불하면 곡을 선거 홍보용으로 쓰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어서, 원작자의 동의 없이 선거홍보용으로 '거위의 꿈'이 이용되었다. 이에 대해 인순이는 "'''제 노래인''' '거위의 꿈'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 동영상에 사용되고 있지만 상관없습니다. 이 전 시장뿐만 아니라 꿈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거위의 꿈'을 사용해도 됩니다."라고 발언하며 이명박 후보 측의 이용이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1540115|#]] 하지만 이 곡의 저작권자는 작곡가인 김동률과 작사가인 이적이다. 곡에 대한 권리는 이들이 가지고 있으며, 리메이크 당사자인 인순이는 저작인접권자(실연자)에 불과하다. 자신이 부른 노래라는 이유로 '제 노래'라는 표현을 썼을 수는 있지만, '거위의 꿈'을 사용해도 된다는 말을 할 권리는 기본적으로 실연자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 대해 작사가인 [[이적(가수)|이적]]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는 노래가 정치인 홍보에 쓰이는 것은 유감"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9&aid=0000154760|#]] 물론 인순이라는 가수는, 대선배 입장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자의 허락을 얻은 후에 리메이크를 추진할 정도로 후배 가수의 권익을 지켜주는 입장의 가수이고, 따라서 그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인 사용을 방관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작자의 권리를 허투루 보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원저작자에게 동의를 구하며 리메이크를 진행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저작권자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를 실연권자가 섣불리 개입한 부분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