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모 (문단 편집) === 성인극화 === 일본 만화가 대거 진출하면서 한국 소년 만화가 점차 경쟁력이 떨어져 가자 김성모는 성인극화 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정, [[매춘]]업으로 유명한 사창가인 용주골에서 한 달 이상 숙박하면서 취재하는 --근성--열정을 보이면서 '용주골 시리즈' 등의 성인극화 시리즈를 찍어내기 시작했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투건마.png|width=100%]]}}} || || '''{{{#000000,#dddddd {{{-2 ↑ 똑같은 강건마인데 [[럭키짱|왼쪽]]은 김성모가 자신의 그림체를 갈아엎기 이전인 1990년대의 그림체, [[돌아온 럭키짱|오른쪽]]은 김성모가 자신의 그림체를 갈아엎은 이후인 2010년대 이후의 그림체이다.}}}}}}''' ||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성모의 그림체는 아예 다른 작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일례로 이 시기를 전후해서 달라지는 주인공 캐릭터인 《럭키짱》의 [[강건마]](이 시기 전)와 《대털》의 [[교강용]](이 시기 이후)의 얼굴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강건마이지만 《[[럭키짱]]》의 강건마와 《[[돌아온 럭키짱]]》의 강건마는 그림체가 완전히 딴판이다. [[파일:김성모 사인.jpg|width=500px]] 하지만 이는 의혹이 좀 있는 부분인데, [[침착맨]]에게 사인을 해주며 강건마의 초상화를 그렸을 때 막힘없이 척척 그려내면서 드로잉의 포인트까지 찝어주며 설명까지 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24613414|작가의 사인으로 그린 그림]]도 럭키짱 시절 그림체다. 프로 레벨 만화가가 수십년 동안 굳은 본인의 손버릇을 하루아침에 갈아엎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실 김성모 본인 그림은 아직 럭키짱 시절 그림체 그대로고 대털부터 보여주는 성인극화에서의 [[이케가미 료이치]] 스타일 그림은 화실 뎃생맨의 그림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루 두 번 마감친다는 사람이라서 콘티 짜서 넘기기도 바쁠 테니 직접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기도 할 것이기에 이 쪽이 거의 정설이다. 《용주골》을 그릴 당시 세 번의 취재를 하러 갔는데 처음에는 달밤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다가 [[조폭]]들에게 "한 번만 더 오면 뱃속에 바람을 확 불어넣어버리겠다" 고 협박받았고 이 경험을 살려 두 번째 취재 때는 택시 안에서 카메라로 찍었으며(3명인지 4명인지 확실치 않음) 몇 명이 같이 가서 방을 3번씩 스케치해왔다. 용주골의 방은 같은 것이 없으며 일종의 테마룸 형식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 테마룸까진 아니고 그냥 거기서 일하는 여자가 자기 취향에 맞게 꾸미는 정도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취재에는 포주 한 명을 섭외해 포주의 동생으로 위장하고 30분에 6만 원씩 총 300만 원을 들여 실제 일하는 여자들을 인터뷰했다. 돌아왔을 때 그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서는 이때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시티헌터]]》의 하렘에 둘러싸인 에피소드의 주인공을 예로 들고 있다.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알 법한 비유.] 성인극화 쪽에서는 주로 조폭물을 많이 그려서 그런지 나중에는 조폭들하고 친해져서 음식 대접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하고 사무실에 건달들이 쳐들어와서 엄포를 놓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 적도 있다고 한다. 사무실에 칼을 들고 들어와서 "당신 때문에 우리 수법이 다 들통나 밥숟가락 놓게 생겼다 어쩔 거냐"고 위협했다고... 이 덕분에 조폭들 징역 수발(감방에 가면 영치금을 넣어주고 바깥에서 관리해주는 것)도 꽤 해준 모양이다. 여담으로 사채업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기 위해 '''직접 5천만 원 가량의 사채를 쓰고 일부러 갚지 않았다.''' --극사실주의-- 6개월간 정말 별의별 꼴을 다 당하다가 상황을 설명해준 뒤 돈을 갚고는 '''사채업자랑 친구로 지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업자가 후일 감옥에 들어가게 되자 김성모는 업자에게 변호사를 붙여주고 한 번이지만 수발을 봐주었으며, 이에 감화되어 현재는 건실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치열한 취재로 사실성 있는 성인 극화로 유명해진 김성모는 마침내 일간 신문에 입성하여[* 일간 신문은 한국 만화에서는 최고 수준의 지면이다. 잡지 시장이 전멸하다시피 한 현재에는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 실제로 유명했던 도둑 김강용을 모델로 한[* 이때도 김강용에게 사식을 넣어주며 경험담을 듣는 등의 취재를 했다고 한다.] '''[[대털]]'''이라는 작품을 연재하기로 계약한다. 당시는 럭키짱 등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알려진 김성모 비판 풍조 때문에 "어디 어떻게 그리나 한번 보자!" 라는 시선이 만연하여 김성모의 새 연재작에 관한 관심이 무척 뜨거운 시절이었고 이에 김성모는 "200페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그려놓고 연재하는 것이다!"고 장담하는 기사로 응수했다. 마침내 연재가 시작된 대털은 김성모의 성인 만화 중에서도 역대급 퀄리티였고 그동안 유명해진 김 화백 특유의 병맛 테이스트까지 적당히 녹아들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에 성공하였다.''' [[ExCF]]에서는 대털이 연재되던 시절 매일 '오늘 자 대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서 회원들이 함께 보며 감상평을 달았으며 대털의 연재가 끝났을 때는 모두 눈물을 흘리며 복창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 또한 [[디시인사이드]] 초기 시절에도 수햏만화 '햏자의 역습'이란 제목으로 대사만 바꾼 패러디물이 올라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는 지금도 '득햏의 길'이라는 게시판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후 김성모는 무협물에 도전, '쾌검'이라는 작품을 발표한다. 그러나 쾌검은 흥행에 실패해서 보통 50권을 넘어가던 김성모 만화 중에서 12권으로 짧게 마무리되었다. 이후 김성모는 무협물은 잠시 미루다가 이후 대본소 만화로 '귀신귀검'이라는 무협만화를 출판했다.[* 김성모의 만화들 중에서는 보기 드문 중국풍 무협물인데, 내용은 꽤나 잘 만들어졌다. 다만 끝부분은 마계대전처럼 다소 허무하다.] 일간 스포츠에서 [[대털 2.0]]을 끝내고 [[이원호(소설가)|이원호]] 원작의 소설 '강안남자'를 만화화해서 연재 후 2010년 말~2012년 초까지 '4인조'라는 제목의 만화를 연재했었다. 2012년 10월 현재 강안남자 시즌4와 '무각유전자' 두 개를 연재했다가 2014년 1월에는 강안남자만 연재했었다. 만화 공장장이라는 중의적인 의미의 비판 등을 찬사로 바꿔낸, 김성모 작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털]], [[용주골]] 등의 성인극화 작품은 취재정신을 기반으로 한 높은 수준의 고증력,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확 바뀐 작화 등의 이유로 인해 그동안 혹평을 쏟아내던 대중들마저 팬으로 돌아설 정도. 거기에 더해 과거에 지적받았던 복붙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하였다. 안티마저도, 이 시기의 김성모는 절대 까지 않는다. 깐다고 하면 '''이렇게 만화를 잘 그릴 수 있는 작가가 왜 삼류 공장만화나 학원물이나 찍어내냐'''라고 안티하는 정도이다. 물론, 이건 용주골과 대털, 혐일류, 마신 같은 '''작정하고 그린 작품에 해당한다.''' 차후 작품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퀄리티를 갖는 작품을 보기 힘들뿐더러 상술된 명작 취급받는 작품들도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복붙 및 퀄리티 문제가 다시 대두되기 시작했다.[* 김성모 작가는 연재 당시의 대세를 따르는 성향에 있어서 자기 만화에서 먹힌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후속작에서도 우려먹는 일이 많았다. 특히 후속작에 조폭이 나오는 전개를 넣거나, 복붙이 많아진 건 [[대털]] 시절의 그림체가 가장 퀄리티가 높아서, 그리고 대털에서 조폭과 싸우는 파트를 넣었더니 인기가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렇게 만화를 찍어내는 건, 문하생들이 많아서 이들한테 줄 월급을 감당하기 위해 그런 것도 있다.] 김성모의 역작을 접한 뒤 웹툰계에서 처절하게 망가진 모습을 본 대중들 사이에서는 '''악마의 재능'''이라는 평가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