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수용(코미디언) (문단 편집) == 개요 ==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91년]] 제1회 [[한국방송공사|KBS]]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한국방송공사|KBS]] 공채 개그맨 7기.[* 감자골 이적 사태로 공식적인 기수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지만 선배들의 [[괘씸죄]] 때문이라는 건 세상천지가 다 아는 사실이라 최근엔그런 건 의미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같은 방송사 후배들에게 선배 대접도 잘 받고 있고...][* 김수용은 감자골 사태가 일단락되고 난 후 1994년부터 각종 [[한국방송공사|KBS]] 코미디프로에서 활동했으므로 기수명단에서 제외랄 것도 없다. 1996년 코미디 일번지에서 신세대 동작그만이라는 코너에 주연급으로 나오기도 했고, 특히 1998년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유재석과 함께 귀농일기라는 코너에 공연하기도 했다. 게다가 1995년 [[한국방송공사|KBS]] 공채 11기로 들어온 [[김숙]]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방송공사|KBS]]에 복귀한 이후로는 코미디언실에서 엄연히 선배로 대접 받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된다. 김영철이 들어왔던, 1999년에도 신인개그맨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직접 했다고 한다.(개그계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다)] 동기로는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남희석]], [[윤기원]], [[최승경]], [[이영재#s-4]], [[양원경]] 등이 있다. 갈갈이 패밀리([[박준형(코미디언)|박준형]], [[정종철|옥동자]], [[김시덕]])나 옹달샘([[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처럼 김수용을 포함한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넷이서 '[[감자골]]'[* 팀명은 4명 다 [[강원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감자에서 따왔다고 잘못 알려졌으나, 2008년 12월 20일 방송 된 명랑히어로에서 김국진을 제외한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은 강원도와 상관없는 서울 태생이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은평구와 여의도 출신, 김용만은 동대문구 출신, 박수홍은 마포구 출신이다.]이라는 팀으로 활동했었다.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비교적 콩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흔히 소재는 좋은데 잘 살리지 못하는 류) [*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비중이 거의 없다든지 단역으로만 나오던 급은 아니었다. 1996년 토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마법의 디스켓이라는 코너에 단독으로 주연을 맡을 정도로 나름 비중이 있었다. 확인큐 베일을 벗겨라나, 비디오 챔피언 같은 예능 프로그랭의 서브MC로 활약하기도 했다. 다만 동시기 신동엽, 김용만은 진행, 박수홍이나 김국진은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며,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기에 묻혔을 뿐이다. 1995-1997년 사이 SBS에서는 코미디 전망대와 웃으며 삽시다, MBC에서는 오늘은 좋은 날과 테마게임이 있었지만 [[한국방송공사|KBS]]는 한바탕 웃음으로 폐지 후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없이 폐지와 신설을 반복하고 있었다.] 나중에 MBC로 이적하면서 예능 MC로 갈아타서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각종 예능에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세대의 예능 MC들이 으레 그렇듯 배려형 MC 스타일이었다. 특유의 진한 [[다크서클]]도 트레이드 마크.[* 원인은 훗날 방송을 통해 황달이 심해진 흑달로 생긴것으로 밝혀졌다. 데뷔 초기 영상을 보면 다크서클이 없을을 알수있다.] 그래서 별명이 팬더다. 여의도 고등학교 출신인데, 체격이 매우 크고, 얼굴도 무섭게 생긴 데다가 실제로 싸움을 잘해서 두려워 하는 연예인들도 많았다는데 초등학생 때는 은평구 모교에서 학교짱을 했었고, 중고등학교때는 여의도로 이사를 가서 거기서도 유명한 싸움꾼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의리의 여의도 용팔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이 별명으로 학창시절 여의도 전체 고교생 주먹세계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박수홍]]이 해피투게더에서 말하길, 신인시절 여의도에 김수용이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헌데 어느 날 여의도 방송국 근처 락카페에서 김수용과 --진짜 주먹꾼-- [[임재범]]이 눈싸움이 붙었는데, 임재범이 일어나서 다가와 김수용을 무섭게 노려보면서 "눈 깔아"라고 하면서 담배불을 본인의 혀에다 대고 끄자, 김수용이 당황해서 "제가 제 친구인 줄 알고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의도 출신이라 여의도에 아는 애들이 많아서 헷갈릴 때가 있어요."라고 구구절절 설명해서 째려보던 임재범이 그냥 돌아가면서 겨우 넘어갔다고 한다. 당시 두사람 다 신인이라 임재범을 실물로 처음 봤다고 하는데 진짜 무서웠다고 한다. 처음 눈싸움 붙던 당시 어두운 조명과 먼 거리로 인해 눈을 마주쳤다는 것만 인식하여 못 알아봤었다. 김수용과 박수홍은 상대가 의자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오고 나서야 임재범인 줄 알았다고 한다. 반대로 임재범 쪽은 두 사람이 당시 개그맨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고 본인이 TV를 자주는 안 보고 살았다고 방송에서 말한 적도 있던 정황상 못 알아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박수홍의 증언상 임재범이 코앞까지 오기 전까지는 김수용도 욕설을 웅얼대며 한판 붙으려 했는데(임재범인 걸 알아 보고 당황한 것도 있었다고 한다.), 다가와 바로 한마디만 하고 담배불을 혀에 비비는 순간 겁에 질려 눈빛이 변했다고. 이처럼 학창시절 싸움을 잘했던[* 배우 [[김보성]]과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 동창이라서 방송에 출연한 적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짱이었다고 한다. 또 여의도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그때 주먹으로 유명해졌기에 방송국이 있던 여의도 내에서 소문이 있다보니, 개그맨이 되고 나서 방송국 내에서도 김수용이 주먹짱이었다는 것에 대한 소문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김보성은 국민학교 때는 싸움을 하지 않고 잘생긴 걸로 유명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인 주먹세계 입문 후 주먹으로 국민학교 때 김수용의 주먹 라이벌을 이겼다고 했다고. 그래서 국민학교 졸업 이후 수년이 지나 김수용을 방송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김보성이 '수용이 니가 국민학교 때는 나보다 위였더라도 지금은 내가 위다. 내가 XX이(김수용 주먹라이벌)를 고등학교 때 싸워서 이겼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수용이 후에 여의도로 전학간 뒤, 중고등학교때 '여의도 의리의 용팔이'라 불리며 전교에서 항상 한손 안에 드는 싸움짱이었다고.] 관계로 무서운 이미지[* 싸움을 잘한 것도 사실이고, 체격도 크고 무섭게 생긴 것도 사실이지만 의외로 '''술을 너무 못 먹는 체질'''이라고 한다. 신인시절 김용만, 지석진, 유재석 등과 어울릴 때는 매일 커피나 핫초코 등만 먹었는데 하루는 김용만의 권유로 괜히 술집에 가서 술을 시켰다가 김수용 등이 맥주 단 한모금 먹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어지러워했다고 한다. 그나마 김용만은 술이 약한 사람 기준으로는 강한 편이라 와인 한두잔 정도 약간 먹어도 괜찮았다고 하는데, 유재석과 지석진 등은 김수용과 흡사하게 맥주 한두모금에 상당한 현기증을 느끼는 수준이라 모임에서 술먹는 걸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후 똑같이 술을 상당히 못 먹는 [[표영호]]가 들어와서 조동아리가 유지되었다. 원래 감자골 중에서 김국진만 제외하면 다 술이 매우 약하다. 그나마 김용만과 박수홍이 조금 마셨다지만 맥주 한병도 힘들어 할 정도라 일반인 기준으로는 매우 약한 편이다. 다른 감자골 및 조동아리 멤버들은 한모금에도 현기증이 심해지는 상태가 되니까 상대적으로 강할뿐. 지석진은 재수생때 본인 주량을 모르고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금방 기절해서 실려갈뻔했다고 한다. 이후 연예인이 될때까지 술을 입에 대지 않았고 연예인이 되어서도 회식때 먹는척만 했다고 한다.]가 있지만, 주변 연예인들에 의하면 '''사석에서 이만큼 웃긴 개그맨'''이 없었다고,[* 다만 사석에서 재밌는것에 비해 공식적인 개그 코너에서는 무뚜뚝한 평상시 표정 때문에 연기력이 부족하다며 [[장두석]] 선배에게 2시간동안 혼났다고 동기 유재석이 폭로한 적이있다.] 그리고 꽤나 범상치 않은 독특한 마인드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똥군기]]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는 사항이지만 그 살벌했던 코미디언 세계에서 개그맨 선배가 김수용에게 아래기수 내리갈굼을 시켜도 하는 척만 하다가 들켜서 얻어터졌으면 터졌지 후배에게 똥군기를 부린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심형래]][* 김수용 본인은 [[심형래]]가 아니라며 말꼬리를 흐렸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가 [[유재석]]과 김수용에게 [[이창명]][* 이전 버전까지는 [[지석진]]으로 돼 있었는데 김수용 본인이 [[이창명]]이었다고 해명했다.]을 갈구라고 했을 때 화장실에서 군기잡는 척만 하다가 셋 다 죽을 만큼 얻어 터진 적도 있다고. 코미디언실에서 지나다니다가 만나는 후배들에게 뜬금없이 <너 내 욕하고 다닌다며?> 혹은 <너 XXX(다른 개그맨) 욕하고 다닌다며?>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당황시키는 장난을 종종 쳤는데, 한번은 해당 후배[* KBS 13기 개그우먼이었던 양재희. 현재는 뮤지컬 배우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가 ''''실제로 욕을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해서 오히려 본인이 당황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복도에서 걸어가던 양재희를 멈춰 세운 뒤, " 야 양재희 너 내가 다 들었어. 너 요새 [[지석진]] 욕하고 다닌다며?"라고 했더니, 그녀가 잠깐 당황하더니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고 했고, 뜻밖의 반응에 더 당황한 김수용이 "뭐? 그.. 얼마나 욕했는데?"라고 묻자, "화장실이랑 대기실에서 딱 두 번만 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진짜인걸 안 뒤부터 크게 당황한 김수용이 어버버하다가 "그..그럼 오늘 녹화 끝나고 지석진한테 전화해서 솔직히 다 말하고 죄송하다고 해."라고 하고 얼른 지나갔다고 한다. 그날 지석진은 뜬금없이 그 후배가 밤에 갑자기 전화해서 "지석진 선배님 죄송합니다."라면서 뒤에서 자기 욕한 얘기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하길래 더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이게 나 없을 때 욕한 것도 모자라서 그걸 나한테 대놓고 말해? 두 번 엿먹이냐?"-- 그래서인지 [[김숙]][* 김숙의 경우는 김수용이 장난 삼아 선배 위엄을 세운답시고, 팔 한번 꺾었는데, 제대로 꺾여버려서 김수용이 미안하다고 사정사정했던 적이 있었고, 김숙도 그날 밤에 자신의 동네에서 동기 개그맨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하여 '''"김수용~ 죽일 거야~"'''라면서 난동을 피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아마 서로 웃으며 대인배같이 푼 덕택에 둘은 해피투게더에서 사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동반 출연하기도 하였다.] 등의 후배들과도 절친했다고 한다. 김수용의 토크 레파토리를 보면 동기들과 놀러다닌 것과 후배들과 놀러다닌 에피소드가 꽤 많다. 후술될 슬픈 사기도 인성이 너무 좋아서 당한 것이나 그래도 동기나 후배를 잘 챙겨준 덕분에 인망이 넓어서 2010년도부터 방송에 재기했을 때 자리잡고 있던 후배들이나 동기들이 자신들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불러 주었고, 덕분에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하였다. 참고로 아버지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의 원장[* 3~4대 원장을 지낸 김관엽 내과 교수. [[http://www.paik.ac.kr/sanggye/pds/201212064269352.pdf|인터뷰 기사(3페이지)]] ]까지 지낸 분이라 부유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부친이 리즈시절에는 건강프로그램이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에 의학전문가로 자주 출연했는데, 그때가 김수용의 신인시절이라, 하루는 김수용을 불러서 "내가 최근 몇달동안 세어 봤는데 내가 너보다 KBS 방송에 훨씬 더 많이 나왔다."라며 "너는 연예인이라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TV에 잘 안 나오냐"라고 질타했다고 한다. 심지어 조부마저도 의사인 엘리트집안이라고. 당시 개그맨 동기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가용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자가용을 타고 동기들끼리 [[나이트클럽]]에 놀러다녔던 게 감자골 멤버들이나 [[유재석]]의 토크 레파토리였다. 그런데 후배들은 으레 선배가 술자리에 나오라고 하면 밥을 사줄 줄 알았는데 김수용 선배는 딱 밥만 먹고 [[더치페이]]하고 각자 흩어졌다고 한다. 2018년 9월 3일 [[두시의 데이트]]에 전화연결로 '출연 하루 전날 출연제의가 와도 출연 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하루는 사치라며 3시간 전에도 가능하다고 했었다. 여담으로 1시간 전 방송섭외로 급하게 출연한 적이 있다. 그것도 방송국이 집과 가까운 여의도였기에 가능했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