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여진 (문단 편집) == 상세 == 영화같은 계기로 배우가 된 인물이다. 연기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던 1993년 대학교 3학년때 우연히 처음 본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반해 무작정 그 극단을 찾아가 직원에게 자청하여 포스터 붙이기와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한달 내내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가 되게 되었다. 그 공연을 계속 보고 싶어서 매일 허드렛일을 하며 배우들이 연습하는 걸 구경했고, 공연 시간에는 정식공연도 매일 볼 수 있었는데, 지능이 높아서인지 너무 집중해서 보다보니 결국 모든 배우들의 대사를 전부 다 완벽하게 외울 지경이 되었다고 한다. 직원들의 출근 시간 전에 혼자 와서 청소를 하고 무대에서 외운 대사연기연습을 혼자 몇번 해보기까지 했는데, 어느 날 극단대표가 이를 알게 되어 허드렛일도 자청해서 하는 학생이 대사를 전부 다 외운다니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 감동을 받았고, 잠깐씩 연습시간 전에 김여진만 따로 불러 기초적인 연기지도도 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 주연배우 5명 중 한명이 갑자기 시상식에 가게 되어[* 그 배우가 과거에 다른 연극공연 한걸로 연극시상식에서 상을 받은거라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로 빠진 거라고 한다. 단지 미리 취소하면 되는걸 안 하고 공연이 예정되었다는걸 보면 시상식 날짜나 시간을 착각했다거나 하는 식의 문제가 있었던 듯.] 공연을 못할 위기[* 사실 위기라기보다 환불하고 하루 공연 쉬면 되는 일이긴 했다고 한다.]에 처했는데, 극단대표가 김여진이 대사를 다 암기하고 있으니 그 연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김여진은 연극동아리도 안 해봤는데 대사만 외운다고해서 단역도 아니고 주연으로 극단 연극공연을 어떻게 하냐며 두려워했지만, 대표는 "니가 별로 잘 못하면 내가 바로 중단하고 관객들에게 사실대로말하고 사과하고 환불하면 되니까 걱정말라"며 일단 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게 됐는데, 다른 주연배우들도 김여진이 평소 열심히 연습하던걸 잘 알았기에 맞춰주려고 노력을 해줬고, 김여진도 평소 암기하고 연습한대로 실수없이 연기를 하여 공연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그날부터 극단대표의 극찬[* 극단 대표가 공연 중에 꽃다발까지 구해오게 하여, 공연 후 김여진에게 본인이 꽃다발을 주고 관객 앞에서 "이 배우는 오늘 연극에 처음 데뷔한 신인배우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며 축하박수를 따로 받게 해주었다고 한다. 김여진의 열정을 보고 진짜 배우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그전부터 있었다는 듯 하다. ]으로 재능을 인정 받아 정식 연극배우가 되었고, 계속 공연을 하게 되면서 연극배우의 길을 걷다가 영화배우가 되었다. 그래서 김여진은 그 극단대표가 자신의 배우인생에 가장 큰 은인이라고 한다. [[1998년]]에 영화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다.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데뷔하면서 주목받았고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1999년]]에는 영화 [[박하사탕]]의 '홍자' 역으로 열연,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배우자]]는 前 [[MBC]] [[드라마]] 프로듀서인 김진민이며,[* 연출가와 배우로서 협업한 작품으로 MBC 〈신돈〉, 〈[[오만과 편견(드라마)|오만과 편견]]〉, 〈[[화정]]〉,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등이 있다.] [[2004년]] [[2월 7일]]에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8년 만인 [[2012년]] [[2월 13일]]에 득남하였다. [[이병훈(PD)|이병훈]] 감독, [[김이영]] 작가와의 인연이 깊다. 이병훈 감독의 작품 [[대장금]]에서 극중 제주로 유배온 장금에게 의술을 가르치는 '[[의녀]] 장덕'으로 연기한 후, 2007년 이병훈 감독과 김이영 작가의 작품 [[이산(드라마)|이산]]에서 [[정순왕후(조선 영조)|정순왕후 김씨]] 역할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산>이 2000년대에 방송된 정조시대의 작품 중 가장 인기를 끌었고, 김여진이 정순왕후 역할도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2015년 김이영 작가의 작품인 [[화정]]에서 광해군의 충복이자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김개시]] 역으로 열연, 그간의 [[김개시]]와는 다른 충직하고 정의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훌륭하게 재해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자체는 망했으나 [[광해군]] 역의 [[차승원]], [[김개시]] 역의 김여진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29회, [[인조반정]]을 눈 앞에 두고 [[소용 조씨]]를 가까이 둔 일이 화근이 되어 광해에서 속죄하며 눈물을 쏟는 개시와 그녀를 위로하는 광해의 연기는 이 드라마에서 몇 안되는 명장면 중 하나.] 이후 많은 작품들에서 조연급으로 활약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고, 특히 2021년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변호사이자 악인인 '최명희' 역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위촉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