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영태(야인시대)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휘문고등학교|휘문고보]] 출신의 인텔리 주먹패로[* 당시에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인텔리 취급이었다. 드라마에서는 학교를 안 간 것으로 나온 김두한은 실제로는 초등 1년 중퇴다. 사실 김두한은 주먹패 내에서도 학력이 낮은 축이긴 하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고졸 이상인 캐릭터는 [[신마적(야인시대)|신마적]](고려대의 전신 보성전문학교 출신),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휘문고보 출신), [[낙화유수(야인시대)|낙화유수]](서울대 상대 중퇴), [[유지광(야인시대)|유지광]](단국대 정치과 중퇴), [[홍영철(야인시대)|홍영철]](연세대의 전신 연희전문학교 출신), 그리고 주먹패는 아닌 [[눈물의 곡절(야인시대)|눈물의 곡절]](일본 메이지대 졸업)이 있다. 그리고 드라마 설정상 드러나지 않았지만 [[황병관(야인시대)|황병관]]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유학파에 대학물 먹은 사람이었다.] 원래는 쌍칼의 부하였으며 서로 존대를 했다. 쌍칼과도 김두한처럼 자신은 쌍칼에게 오야붕이라 불렀고, 쌍칼은 김영태에게 ''''형님''''이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한 것으로 봐도 짬밥이나 나이에 있을 때는 쌍칼보다도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쌍칼이 김영태에게 반말을 한 것은 단 한 번, 구마적이 하야시와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뿐이다. 다만 이조차도 혼잣말 느낌으로 한 것이지 김영태를 하대하지는 않았다. [*대사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 음? 그건 우리 조선 건달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다. 아닐 거야. 아니어야 돼. 왜놈들과 손을 잡다니. 그건 절대 안되는 일이야."] 김두한이 털보에게 돈을 사기당하고 김무옥, 문영철을 차례대로 때려눕히자, 김두한이 범상치 않은 인물인 걸 파악하고 김두한을 만나러 가면서 김두한과 인연을 맺는다. 그 당시 김두한은 돈을 사기당하고 김무옥, 문영철하고 싸웠기 때문에 쌍칼 패거리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김영태가 악수를 청해도 응하지 않았다. 이때 김영태가 점잖은 말투로 협박 비스무리하게[* 다만 내용상 그럴 뿐이었지 실제론 경고에 가까웠다. (야인시대 설정상) 쌍칼에게 거스르고도 종로에서 남아있는 건 불가능하니 계속 무시할 것 같으면 이 바닥을 떠나는게 좋다는 얘기. 실제로 김두한이 당시 물정이나 쌍칼이 어떤 인물인지 몰랐는데, 계속 무시해서 결국 진노한 쌍칼이 전병력을 이끌고 수포교를 치면 김두한이 아무리 강해도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쌍칼에게 한 말도 "쓸만한 놈이면 곁에 두시고, 그렇지 않으면 이 바닥에 다신 얼씬도 못하도록 만드시라"는 냉혹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저 정도 전력이면 욕심나지만, 만약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 안하무인이라면 문영철/김무옥을 제압할만한 실력자가 종로바닥에서 깽판치게 두면 안되니 (신마적 하위 호환) 작살을 내서 쫓아버리란 것. 물론 실제론 김두한의 잘못이 아니었고 김두한의 성격이 김영태와 쌍칼 맘에 쏙 들었기에 그럴 일은 없었다.] 김두한을 초대하였고 김두한은 이에 응하여 쌍칼의 사무실로 갔다. 김두한이 김영태에게 상당히 삐딱했지만 이 때 김영태는 김두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쌍칼에게 먼저 털보의 돈을 갚아주고 식구로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쌍칼에게 내비쳤다. 작중의 주먹세계에서는 [[구마적(야인시대)|구마적]], [[신마적(야인시대)|신마적]], [[시라소니(야인시대)|시라소니]], [[하야시(야인시대)|하야시]]에게만 일방적으로 존댓말을 썼으며[* 대체로 주먹들에게 반말을 하는 김두한도 저 4명과 김영태에게는 존칭으로 얘기한다. 그래서인지 시라소니의 친구이면서 김두한, 이정재와도 친구인 이화룡에게는 김영태 역시 반말을 한다.] 쌍칼을 제외한 자신의 조직원들[* 김두한 포함.], 그리고 각 지역조직 졸개들한테는 반말을 썼으고 서대문 오야붕인 작두와 대화 할 때는 하게체를 쓰며 격낮은 높임말을 쓴다. 다른 우미관패 조직원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며, 이는 김영태의 높은 위치를 짐작하게 되는 부분이다.[* 정진영과 개코가 막 주먹세계에 발을 들일 때 오야붕이 된 김두한과 만났는데, 이 때 김영태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물론 사적인 호칭일 뿐이라면서 해명했지만...] 실제로 극중에서 김영태와 서로 말을 놓는 주먹들은 [[평양박치기]], [[왕발(야인시대)|왕발]], [[뭉치(야인시대)|뭉치]][* 뭉치와 김영태의 서열이 원래 동급이라는 작중 언급이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다.~~], [[와싱톤|와싱턴]], 경성 일대 지역의 오야붕들([[작두(야인시대)|작두]], [[용식(야인시대)|용식]], [[짝코(야인시대)|짝코]] 등)과 [[이화룡(야인시대)|이화룡]], 그리고 중간에 증발해버려 좀 애매하지만 [[상하이 박]] 정도밖에 없다. 이렇다보니 철저한 서열사회인 주먹계에서 오야붕은 아니지만 오야붕이 형님이라 부르며 상호존대해 주는 김영태란 존재는 특이할 수밖에 없었고[* 군대에서 장교와 부사관의 계급 차이가 확연하고 공식 자리에선 장교가 앞장서도록 서열정리가 되어있지만 평소에는 장교도 부사관을 존대하며 그 위치를 인정해 주는 것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때문에 뭉치 같이 김영태를 상대로 건방을 떠는 캐릭터는 어그로도가 급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김두한이 조선 여인을 구해주기 위해 혼마찌 패를 쳐부순 일이 구마적의 분노를 사서 갈등이 커지게 되자 쌍칼과 김영태가 함께 구마적을 찾아갔는데, 여기서 쌍칼의 항변으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김영태가 가로막으며 “고정하십시오, 큰 형님!” 하고 말리지만 구마적이 비키라며 김영태의 죽빵(!)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 평소에 신사적인 편인 구마적이 폭력을 휘두르고 그 대상이 김영태라는 것 만으로도 구마적의 지위[* 김영태를 상대로 일방적인 존대를 받으며 주먹을 휘둘러도 아무도 감히 뭐라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를 환기시키며 사태의 심각함을 표현하기에도 충분할 정도. 이후 김두한을 안 데려오면 쌍칼 본인을 비롯해 이정목 전체를 엎어버리겠다는 구마적의 최후 통첩에 쌍칼은 패배를 직감하면서도 구마적에게 도전장을 내고, 대결 전 자신이 패배하면 김두한을 후계자로 앉힐 것을 김영태에게 당부한다. 결국 쌍칼은 구마적에게 패해서 종로를 떠나고, 김영태는 쌍칼의 말대로 김두한을 차기 오야붕으로 추대하고 본인은 고문으로서 계속 김두한을 보좌하게 된다. 이후에도 오야붕 회의 때 '''오야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두한 바로 아랫자리인 2인자 위치에 앉았다.''' 즉, 차상석, '''다시 말해 2번째 상석에 앉았다는 소리'''다. 더욱이 다른 지역 오야붕들과는 사석에서는 말을 놓고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 물론 이는 김영태가 구마적 시절부터 전 조선의 최고 오야붕의 일급 부하로서 건달 생활을 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오야붕들과 말을 터놓고 다닐 정도로 짭밥도 되며, 김두한의 최측근이자, 종로 2인자라는 위치가 있으니 가능한 것. 물론 오야붕 회의일 때는 다른 오야붕들의 체면 등을 생각해서 존댓말을 해준다.[* 쌍칼의 시대에서도 2인자 대우를 받았던 것으로 보이는 게 쌍칼이 권유를 위해 김두한을 술집으로 데려갔을 때도 조직원 중에서 김영태만 데리고 갔다. 쌍칼이 김두한을 설득할 때 옆 테이블에서는 김영태가 혼자 자리잡고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다.] 그러나 손님[* 깡패든 일반인이든 상관 없이]이나 정치인, 시장 상인들한테는 존댓말을 썼다. 그리고 전국 오야붕 모임에서는 전국의 오야붕들에게 존댓말을 썼다. 김영태 역시 처음에는 해라체를 썼지만 김두한이 조직의 두목이 된 이후로는 하게체를 쓰며 그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건 사석에서 한정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김두한에게 '''오야붕'''이란 호칭과 함께 '''극존칭'''을 썼다. 두목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초짜 기생인 설향도 형수 대접을 하는 것인지 깎듯이 존대를 한다. 다만 김두한과 설향 사이가 전혀 가깝지 않고 설향의 짝사랑에 가깝다는 것, 그리고 사적으론 김두한을 동생 대접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일반인이라 존대할 확률이 높다. 김두한과 쌍칼을 비교하면 김두한과 쌍칼 둘다 김영태를 형님이라 지칭하며 존대했지만, 김영태는 쌍칼에게는 사석/공식석상 할것없이 모두 존댓말을 썼지만 두한에게는 사석에서는 동생처럼 편하게 대했다. 아무래도 쌍칼과는 짬 차이가 얼마나지 않지만 김두한은 한참 후배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이와 비슷하게 최동열도 1기에는 김두한에게 해라체를 썼지만 2기에서는 하게체를 쓰며 김두한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막 오야붕이 된 김두한에게 있어서 김영태는 부하보다는 주먹세계의 질서와 세상 돌아가는 걸 가르쳐주는 선배에 가까웠다. 그래서 김두한은 사적으로는 물론, 공적인 자리에서도 김영태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항상 존대했다. 자신이 모시던 [[쌍칼(야인시대)|쌍칼]]이 물러난 이후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 [[문영철(야인시대)|문영철]]등과 함께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의 부하가 된다. 쌍칼 및 김두한을 보좌해 배운 게 없어 성미가 급하고 단순무식한 [[우미관]] 패거리를 잘 통솔하였다. 쌍칼 밑에 있던 시절에는 젊고 경험도 부족한 김두한을 못 미더워했지만, 쌍칼이 두한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만주로 떠난 뒤에는 두한이에게 가장 적극적인 신뢰를 보여주고, 때로는 선배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하지만 큰 그림은 보지 않고 물불 안 가리는 두한이의 무모함이 오야붕 자리에 앉고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쌍칼이 오야붕이었을 때 두한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 것이 백 번 현명한 처사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김영태도 김두한이 2정목 내주고 흩어진 다음에 무슨 수로 힘을 길러서 돌아오냐고 물었을 땐 딱히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지금으로써는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김두한 말이 틀린 말 아닌게 작중 언급으로는 구마적 아래의 지역 오야붕만 40~50명이라고 하며 언급되는 지역도 마포, 서대문, 동대문, 시구문에 막 경성에 편입된 영등포까지 총망라되니 2정목패는 최소 경성 밖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고 이는 경성으로 거주지가 제한된 요시찰인물 김두한에게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된다. 우미관 직할로 들어간다 해도 평왕뭉빡제 5인방의 겐세이가 뻔한데 여기서 힘을 길러 2정목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구마적은 김두한이 제대로 숙이고 들어오면 영지 하나 떼어주려 하긴 했지만 이건 신마적을 꺾고 나서의 이야기고 이때쯤 되면 김영태도 구마적과 맞선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 상황이다. 어차피 김두한이야 1:1대결이라는 전제 하에서는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그렇게 밀고 나간 것이다.] 그래서 우미관패 조직 내에서 오아붕 김두한에게 사적으로 반말을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인물이다. 나머지는 중간보스 김무옥, 문영철, 어릴 적부터 친구인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과 [[개코(야인시대)|개코]], 그리고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 2부로 넘어가서는 김두한이 이정재에게 더 이상 형님이라 부르지 말고 말을 놓고 친구로 대하자 라고 한다. 이정재가 주먹패를 떠나 경찰이 됐고, 나이도 김두한보다 한 살 위였기 때문.] 뿐이다. 김영태와 동급인 [[와싱톤|와싱턴]]은 반말과 존대를 같이 한다. 하지만, 와싱톤은 주먹패라기 보다는 잠깐 거쳐가는 손님에 가까웠고 '''아우님'''이라 부르거나 역시 다른 부하들처럼 '''오야붕'''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그리고 이들 모두 공적상황 (예로 오야붕 모임 등)에서는 김두한에게 존대한다. 성질 급하고 단순무식하고 호전적인 우미관패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거나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해 조직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우미관패의 참모이자 브레인 역할을 도맡는 사령관같은 위치에 있다. 이처럼 김영태는 전형적인 콘실리에리[* [[마피아]] 패밀리 내의 2인자. 보스의 참모 및 패밀리 고참들의 대표격 인물이다.] 타입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야붕 김두한이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의 높은 위치라면 현장에서 뛰지 않고 뒤에서 부하들을 통솔하는 위치이기도 하다. 김두한 역시 부하들을 다루거나 그때그때 작전 지시를 내리는 건 김영태에게 거의 일임하는 편이며 때로는 김두한 본인도 김영태의 말에 따르기도 한다.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이 우미관패로 영입되기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조직 내에서 머리를 쓰던 인물이며, 사실상 우미관패에서 제대로 된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하고 고학력을 가진 사람은 이 사람 뿐이다. 때문에 정진영이 [[고등문관시험]] 사법과를 때려치웠을 때, 김영태는 정진영을 조직에 들일 것을 김두한에게 제안했다.[* 김두한은 정진영의 이상을 존중하며 정진영을 주먹패에 들이고 싶어하진 않았다.] 단,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에 대한 김영태의 평가를 보면[* 극중 51화 "왜 배운 사람이 주먹패에 들어왔을까?"], 인텔리가 주먹패로 전락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을 들인 것은 정진영이 학식이 있는 사람이지만, 갈 곳 없는 거지였기 때문.[* 김영태 본인도 배운 사람이라는 점을 보면 원치 않게 주먹계에 투신한 모양. 김영태보다도 더 엘리트인 신마적도 학벌 좋아도 깡패짓 밖에 못하는 현실에 좌절했다.] 그래서인지 잔소리꾼 내지는 [[꼰대]] 기믹도 있는데, 우미관 패거리들이 사고를 치고 나면 "영태 형님한테 혼나겠네?"라며 서로 한탄을 하는 장면이 꽤나 자주 나오며 김영태 본인도 간혹 사고친 부하들을 훈계하기도 한다. 주특기는 검도라지만, 야인시대 세계관의 룰 중 무기, 그 중에서도 도끼나 칼같은 쇠붙이를 쓰는 것은 수치로 여긴다는게 있어서인지 작중 칼을 휘두르는 장면은 38회 중반부 중 야쿠자들과의 결투 때문에 우미관 패 무리들이 이른아침 산에서 체력단련을 할 때 혼자서 잠깐 목검을 휘두르는 장면 뿐이었다. 주로 김두한의 1:1 배틀 전이나, 작전을 세울 때,혹은 작중 등장인물들이나 상황 등을 설명하는 [[해설역]]으로 나오거나 그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의 장면이 더 많다. 김무옥의 언급에 따르면 검도가 특기라고 나오며, 장충단 전투 이전 우미관패가 산에서 전원 수련할 때 목검을 휘두르며 돌려차기를 하는 등, 수련하는 모습이 나온다. 2부에서부터는 콧수염이 생겨 보다 연륜있는 모습이 되었고, 여전히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을 옆에서 보좌했으나, 김두한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우미관을 해산함에 따라 김두한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 대신에 자신의 후배인 정대발을 붙여 그를 보좌하게 했다. 이후로도 최동열과 함께 김두한의 자문 역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이제는 국회의원인 그의 입장을 배려하여 주먹으로서는 최대한 개입하지 않는다. [[내가 고자라니|심영 습격]] 당시에는 [[조선청년전위대|적]]을 향해 홀로 전진하는 김두한을 대신해 No.2로써 공격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김영태의 지시에 김두한 패가 [[조선청년전위대]]를 향해 돌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 이후 김무옥의 죽음으로 인해 우미관 일당이 전위대에 대한 증오과 광기에 빠졌을 때 개코와 함께 말리다가 개코가 김두한의 손에 죽자, 문영철, 신영균처럼 정진영을 죽이라고 촉구한 부하들을 말리지 못했다. 김두한의 거듭되는 낙선과 사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에 대한 신의를 잃지 않으며, 5.16 이후 [[김종필]]이 김두한에게 청년단체 건립을 제안하자 김영태도 거기에 참여하여 최동열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이때 김두한에게 "[[김두한(야인시대)#s-2.2|우린 다시 옛날]][[일제강점기|처럼 잘 될 수 있어]]"라고 하는 것을 보아서는 몰락해 가는 옛 부하들을 이 사업을 통해 부흥시켜 주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종필은 권력다툼에 패배하여 도망다니게 되었고, 김종필은 자신의 일을 의뢰받은 김두한에게도 위험하니 피하라는 사인을 주었다. 결국 김두한과 김영태는 정치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며 청년단체 사업을 접지만 김종필이 예견한 대로 그와의 접선이 [[높으신 분들]]의 눈에 띄었고, 김두한은 이찬오의 제안으로 용산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다. >[[김두한(야인시대)|오야붕]]...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자네가 그곳에 들어간 지도 꽤 되었구만. 조금만 더 참게. 자네 보좌관들이 그 동안 아주 애를 많이 썼어. 곧 나올 수 있다고 하더구만. > >아무래도 나는 당분간 [[미국]][[이민|에 좀 가 있을까 하네.]] 그곳에 먼 친척이 살고 있거든. 그동안 자네에게 감추어 왔지만, 이곳에서 사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말이야. > >[[홍만길(야인시대)|만길이]]는 뭐, 술을 많이 마셔 가지고... [[간경변|간에 혹이 생겼다나 봐.]] 아무래도 이 동생이 있는 [[대구광역시|대구]]로 가야할 것 같다는군. 아, 참. 그리고 얼마 전에 [[신영균(야인시대)|영균이]]가... 죽었네. 오래된 병을 숨기고 있었어. 눈을 감으면서도 자네 이야기 뿐이었지. [[김관철(야인시대)|관철이]]는 [[위궤양|위가 다 녹아서]] 제 집에 누워 있고, [[휘발유(야인시대)|휘발유]]와 [[아구(야인시대)|아구]]는 결국 [[알코올 의존증|알콜중독]]으로 [[정신병원]]으로 실려갔네. 차라리 힘든 세상보다는 거기가 나을 수도 있어. 참, 그리고 [[갈치(야인시대)|갈치]]도 죽었네. 살기가 싫다고 [[자살|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네.]] > >오야붕, 오야붕은 영원히 우리들의 오야붕이야. 그나마 남아 있는 친구들은 모두들 오야붕과의 옛날 추억을 먹고 하루하루 살아들 가고 있네. '''알지, 오야붕? 오야붕은 우리들의 우상이라는 거 말이야. 영원한 우상!''' >---- >'''작중 김영태의 마지막 대사''' 이후 김영태는 최종회 [[국회 오물 투척 사건]]으로 투옥된 김두한의 회상 속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데, 우미관 식구 해산 이후 남은 부하들이 제 갈길을 찾지 못하고 하나 둘 병에 걸려 죽고, 알콜 중독이나 정신병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등 몹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는 씁쓸한 내용을 알린다. 근데 그와중에 혼자서만 잘나가는 [[홍영철(야인시대)|홍영철]] 얘기는 뺐다. 그리고 그나마 가장 나은 편인 그 자신도 "그 동안 말은 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며 [[이민|아는 친척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김두한의 부하들 중 에서는 얼마 안 되는 멀쩡한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면인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캐릭터의 모델이 된 [[김영태|실존인물]]도 [[야인시대]] 방영 당시까지 미국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2010년 11월 타계) 그래서 [[야인시대]]가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 이 인물을 초빙해서 특집을 방영하기도 했다.[* 실존인물 김영태는 김두한보다 어렸고 사적으로 말을 놓는 일도 없었다.] 여러모로 영리한 두뇌와 고참다운 성숙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먹패로서의 한계만큼은 벗어나지 못한 인물. 김영태는 김두한에게 끝까지 충성을 바쳤고, 든든한 2인자이자 때로는 김두한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훌륭한 선배였지만, 정작 김두한은 김영태에게 있어 그리 좋은 보스가 되질 못했다. 김영태가 어떠한 조언을 하든 듣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하는 김두한, 허구한 날 사고치는 부하들, 더불어 일 하나 해결하면 김두한이 또 일을 물어오거나 누군가 사고를 치는 등, 김두한과 우미관 패거리들은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오죽하면 작중 가장 많이 하는 대사가 "이보게 두한이!" "두한이, 그건 무모한 일일세.",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정도였다. 어찌 생각하면 드라마 한정으로 가장 마음고생이 심한 인물이었을 듯 싶다. 초대 오야붕이던 쌍칼보다도 훨씬 이른 시기에 이미 구마적 직속으로 있었던 백전노장으로서 젊은 아우들이 자기보다 먼저 세상 하직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보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