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용옥/비판 (문단 편집) === [[국수주의]] === 이 항목의 서술된 내용 전반에 그대로 드러나지만, 외국 유학파 지식인이면서도 한민족 우월주의, [[국수주의]]가 매우 강한 편이다. 강연 한 시간 하면 '민족' 타령에 '우리 민족' 소리를 수십 번씩 한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2550189|김용옥 "고구려처럼, 한국도 미국에 배짱 튕겨야"]]. 그러나 정작 중국에 대해서는 "고구려처럼, 한국도 중국에 배짱 튕겨야"같은 소리를 단한번도 한적이 없다. '[[고구려]]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이 우주의 주축이라 생각했고, 중국이란 곳을 변방으로 생각했다.', '당시 중원에서 명멸한 수많은 국가들의 평균 수명이 30년밖에 안 되지만, 고구려는 자그만치 700년을 유지했다.', '오늘날 '[[싸이]]' 같은 친구가 [[강남스타일|글로벌하게 놀고]],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인 제품을 만드는 능력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나라', '여태까지 열강에 주체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 열강의 말을 고분고분 듣기만 하면서 살아온 게 아니냐.' 등 어떤 강연에서나 주체적 역사관, 민족주의를 매우 강조하고, 민족주의가 자기 사상과 의식에 깊게 자리잡았음을 자랑스럽게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념으로서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요소가 널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양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주의 때문에 사상적으로 친중국 성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확고한 민족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역사 해석도 당연히 극도로 민족주의적이며, 고대사에서는 고구려의 자국 중심 천하관을 찬양하고 계승하자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고구려는 독자적 천하관을 가지는 등 자주적인 모습이 있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조공]]으로 대표되는 중화 중심의 천하 질서를 인정하는 나라였으며 조선의 자발적, 내생적 근대화가 가능했다고 보는 [[자본주의 맹아론]]은 논란이 있다. 민족주의는 강하게 뭉치고 단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약육강식 시절의 2차대전 시절에는 생존을 위해 적합했을지 모르나, '''세계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강하게 단결시킨다는 것은 '''타민족에 대한 배타성과 차별 정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뽕]]에 심취한 사람들은 짱깨, 쪽바리, 코쟁이, 깜둥이 등 타민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당장 민족주의 끝판왕 북한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혈통분명의 원숭이(...)'''라고 비하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2차대전 시절의 독일과 일본, 그리고 현 시대의 북한이 바로 민족주의에 매몰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타민족을 배척하기에 세계화 시대에는 [[민폐]]가 될 수 있다. 한국인이 해외에 간다면, 개인주의 성향인 외국인들과는 성격만 맞다면 금방 친해지기가 쉬우나, 백인우월주의자같은 민족주의자들 만나면 친해지기도 어렵고 오히려 '''동양인이라고 차별'''당해 싸움이 날 수도 있다. 입장바꿔 '''백인판 김용옥'''은 불편할 것이다. 애초 민족주의의 한계는 철저히 정치적 프로파간다라는 점이다. 2차대전 독일과 일본도 민족주의를 국민들에게 세뇌시켜 아주 잘 이용해먹었고 북한도 그렇다. 조선은 [[신분제]] 사회였기에 [[양반]]은 [[노비]]를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었고, '우린 한민족'개념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제때 정치적 목적으로 태동했다.(...)[* 사실 이 말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이보다 700여년 전인 여몽전쟁 시기에 나왔다는 견해도 있고 좀 다른 견해긴 하지만 임진왜란 시기에 민족 담론이 형성되었다는 견해도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009060300005|#]] 이것을 한민족 개념으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임진왜란 시기에 조선인과 조선인이 아닌 사람 구분이 존재했던 것 같다. 일단 [[단일민족국가]] 문서에서는 고려시대 쯔음에 고려인이라는 동족 의식이 생겼다고 서술되어 있다.실록 등지에서도 우리 족류가 아니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에도 우리 족류와 우리 족류가 아닌 것 정도의 구분은 있었던 것 같다.또한 일단 민족이란 용어 자체도 일제강점기 이전인 1900년대에 쓰인 바 있다.]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당시 공산주의 혁명가들은 흔히 민족주의를 강조하면서, 러시아·중국·베트남·쿠바 및 기타 피식민 국가의 시민들에게 민족주의적 항거를 통해 제국주의의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당시 시민이 제국주의로 동화되어 흡수되면 제국주의 힘이 커지니까 분열시켜놓으려 했던 것이다. 원래 '''[[공산주의]]는 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먼 이념'''인데, 공산혁명가들이 민족주의에 심취했던 것은 그런 정치적 배경이 존재했다. 그리고 지금도 북한은 인민들이 민족의식에서 탈피하여 개인주의 의식이 싹트면 김정은 정권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철저히 정치적 목적으로 민족주의를 세뇌시켜 쇄국정책을 정당화하며 인민들이 자유를 얻는 것을 막고 있다. '''북한의 인민들이 민족주의에서 해방되면 인민들의 인권과 자유는 좋아지나, 단지 김정은 정권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찍어누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군정이 한반도 독립시킨 후 어리둥절한 조선인들에게 직접 민족주의를 주입하기도 했고, 당시 한반도의 지도자들 역시 정치적 목적으로 민족주의를 주입했는데, 당시엔 어느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었다. 일단 독립 초기엔 강하게 단결하여 뭉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21세기 세계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애초 과거 한반도에도 다양한 국가가 있었고, 사례를 살펴보면 침략당해 필사적으로 저항해 싸우다 함락되자 자결하기도 했었다. 어쨌거나 가장 강한 국가가 다 먹어서 한반도 통일하고 오랜 시간 지나다보니 '''뒤섞여서''' 그냥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지, 무슨 태초부터 한민족이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도 한반도를 먹은 후 '내선일체사상'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조선과 일본은 한몸이라는 것인데, 결국 이 역시 정치적 목적이다. 예를 들어 한반도가 일본으로부터 독립되지 못한 채 기나긴 세월이 흘러 다 뒤섞였다면 그땐 한반도에서 '우린 야마토민족!'이라고 할텐데, 과거 한반도의 소국 중 함락당해 자결한 사람이 김용옥을 보면 비슷한 심정을 느낄 것이다. 지금 충남 공주시민이 '백제 독립'을 외치면 이상한 취급 받겠지만, 엄연히 '''[[백제부흥운동]]'''을 펼치던 사람들이 존재했'''었'''다. 그때 그들에게 '우린 한민족'이라는 김용옥의 말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고, 일본의 내선일체사상과 같은 취급을 받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