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정은 (문단 편집) ==== [[2011년]]~[[2017년]] ==== [[파일:external/media.cleveland.com/kim-jong-un-north-korean-kim-jong-il-101010jpg-67e29087b5d6a1e8.jpg]] 김정은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듯한 [[김정일]]의 모습이 담긴 [[사진]]. 이 사진이 찍힐 당시에 자신의 아들인 김정은이 뿌듯하다는 듯이 웃는 모습도 보이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보여졌다. 그야말로 장성한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인간적인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이 [[고난의 행군]]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북한 경제를 나락으로 보내고 수 많은 북한인들을 죽게 만든 것, 수 많은 [[북한/대남 도발|국지도발]]을 일으킨 것, 수 많은 죄없는 [[정치범수용소/북한|사람을 학살하고 박해한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역겹고 증오스러운 사진인지 [[탈북민]]과 정당한 [[한국인]]들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12월 17일]], 건강이 계속 안좋아지던 [[김정일]]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김정은은 당시 존재하던 [[국가]]의 지도자 중 최연소 국가의 통치자가 되었다. 김정일의 [[장례식]]에서 상주로써 조문객들을 맞고, 영결식 때 제일 앞에서 김정일의 [[영구차]]를 따라가는 모습이 [[조선중앙TV]]의 장례식 방영에 그대로 나오면서 김정은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되었음을 세상이 알게 되었다. 2011년 12월 19일, [[조선중앙TV]]의 특별 방송에서도 김정일 추모위원회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면서 권력 서열 1위로 차기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은 "1994년 당시 [[김정일]]의 승계 과정보다 훨씬 불안정하지만 [[김정일]]이 구축해놓은 시스템과 중국의 지원으로 체제 붕괴나 내전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김정은의 지지 기반이 미약하기 때문에,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김정일]]이 해왔던 1인 절대 독재는 불가능하며, 요직에 있는 고모 [[김경희(1946)|김경희]], 고모부 [[장성택]] 등의 심복을 중심으로 하는 당의 세력 분포에 따른 집단 지도 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총살형]]에 처해졌다는 박남기처럼 내부의 권력 투쟁이 격화하면 많은 소련의 스탈린처럼 대숙청이 따를 가능성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5426473|<김정일 사망> 북한 체제 어디로 가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820646&iid=12795008&oid=001&aid=0005426069&ptype=011|<김정일 사망> 김정은 후계구도 유지될까]]]그러나 예측과는 달리 [[장성택]]은 [[장성택 처형 사건|숙청 및 처형]]되었으며, 유력한 심복으로 지목되었던 [[김경희(1946)|김경희]] 역시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며 잠적했다. 이를 통해 김정은이 정권 안정을 이제 자신하고 있다는 예측도 있다. 김정은의 상황을 [[김정일]]과 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은 시각이 있었다. 다만 아래의 주장은 한국의 대립하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맞추어 서술된 면이 어느 정도 있다. 권력을 적절히 승계하는 것은 사실에 가까우나, 스위스 유학파라서 현실 감각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은 2018년에서 2019년 말까지를 제외하고는 금강산 관광의 업적마저 부정하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충동적인 기질로 인해 들어맞지 않을 위기도 있다. ||<-2>[[김정일]]은 1970년대 후반에 [[김일성]]의 후계자로 결정되면서 20년 가까히 정치 일선에 나섰으며 김일성 말년에는 계승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실권을 장악했다. 김정은이 정치 전면에 등장한 것은 2~3년에 지나지 않으며 계승은 받았으나 실권을 장악했는지는 모른다. 직책은 로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다다.|| ||'''반박'''||하지만 '[[김일성]]-[[김정일]]의 직계 혈통'이자 '차기 지도자'로 김정일 생전에 인정받았으니 겉으로 보이는 직책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북한은 혈통이 지배하는 전제 왕국이다.|| ||<-2>[[김정일]]은 50대의 원숙한 나이였으나 김정은은 30대 초반의 젊은이일 뿐이다. 숙청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의 국회라 할 수 있는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보다 어린 사람은 거의 없다. 김정은은 나이 든 간부들을 숙청하려 들 테고, 이 때문에 권력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반박'''||다만 [[김정일]]이 생전에 김정은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이들을 미리미리 치워놨기 때문에 이점은 있다. [[김평일]]은 해외를 떠돌며 유배된 상태고, [[김정철]]은 몸이 너무나 병약해서 지도자로서는 부적합한 상태인 데다가 권력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김정남과 [[장성택]]은 아예 암살, 숙청되었다. [[김정일]]처럼 확고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딱히 강력한 대항 세력은 없다. 오히려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최소 몇 십 년은 살 테니 '구심점'이 될 수 있다.|| ||<-2>[[김정일]]은 [[김일성]]의 첫 번째 아내 [[김정숙(북한)|김정숙]]에게서 태어난 적장자(嫡長子)였으며 이것을 자신의 우월한 혈통성으로 내세우는 데 널리 써먹었다. 반면 김정은의 어머니는 [[재일교포]] 무용수 [[고용희]]다. 게다가 김정은은 장남은커녕 아들 중에서 막내다. [[북한]]은 겉으로는 [[공산주의]]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철저하게 혈통의 순수성을 따지고 [[조선시대]] [[유교]] 사회처럼 신분을 중시하는 사회다. 따라서 [[고용희]]의 신분은 북한에서는 '''[[오랑캐]] 출신의 [[첩]]'''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인지 김정숙과는 달리 고용희는 신격화하지 않고, 존재 자체가 숨겨져 있는 듯하다.|| ||'''반박'''||다만 그렇다고 [[김정일]]의 다른 자식들이 딱히 혈통 면에서 김정은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다. [[김정남(북한)|김정남]]의 어머니 [[성혜림]]도, 북한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존재는 아니었다. 그리고 [[고용희]]의 혈통이 그렇게 걸리면 날조하면 된다.[* 단, 이 경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등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모계혈통 같은 건 필요 없다. [[김일성]] 라인이며 김일성 또는 [[김정일]]에게 인정받으면 그만이다.|| ||<-2>[[김정일]]은 후계자 시절에 충분한 홍보 기간이 있었으나 김정은은 몇 년간의 홍보에도 아직 대중에 명확하게 각인된 인물이 아니다. [[김정일]]도 그리 대중에 많이 나서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김정은은 현재까지는 김정일 이상으로 비밀스럽게 움직이며 대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북한 정치에서 일반 대중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만 김정은은 아직 할아버지나 아버지 수준의 카리스마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정일이 어느 정도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면서 권력을 잡았다면 김정은에게 있는 것은 진짜로 '조상의 후광'밖에 없다는 것.|| ||'''반박'''||하지만, 2015년 현재 김정은은 안정적으로 승계에 성공했고, 특히 제2권력자로 여겨지던 [[장성택 처형 사건|'''고모부 장성택을 제거했다.''']] 이제 김정은에게 대항할 만한 인물은 [[최룡해]]뿐인데, 그 최룡해마저도 2014년 1월에 김정은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연설을 했다. 게다가 최룡해의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에게 대들 여유조차 없다. 당장 [[황병서]]가 치고 올라와 최룡해의 라이벌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2>아무리 '[[김일성]] 숭배'에 익숙한 [[북한]] 사람이라도, 난데없이 얼마 전에 나타난 새파란 20대 청년에게 복종하라는 것을 누가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게다가 집권 얼마 전의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 같은 실정이 벌어진 탓에 민심이 매우 나빠졌다. 그래도 김정은은 김일성이 살아 생전의 외모와 같은 점에 희망을 걸지만 글쎄? 실제 생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김정은이 북한에서는 1982년생으로 취급하는 것도 1942년생인 [[김정일]]과 정확하게 40년, 1912년생인 김일성과 정확하게 70년의 연령차가 난다는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반박'''||그래서인지 김정은은 포상과 처벌을 번갈아가며 남발하고 점점 자리를 잡아간다. 그리고 [[북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예 "어린 김정은을 계속 내세워야 실권자가 마구 바뀌는 대혼란보다는 낫다"는 판단을 할 확률이 높다. 일례로 새파랗게 어린 김정은이 원로인 [[장성택]]을 제거하고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게다가 김정은의 외모는 천연인지 성형인지 '''김일성과 상당부분 닮아 있어서''' 김일성을 생각나게 하는 얼굴과 몸매를 지니고 있다.|| ||<-2>[[김정일]]은 어린 시절에는 [[일반인]]과 같은 삶을 살았다. 이 때문에 최소한의 현실 감각과 정치 감각은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정은은 태어날 때부터 장군가의 인간으로 철저하게 우대를 받고 길러졌기 때문에, 현실 감각과 정치 감각이 제대로일지 의심스럽다. 김정은은 [[조선]]의 [[숙종(조선)|숙종]]이나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미츠]]처럼 '''날 때부터 지배자인 자'''이므로 왕조 시대의 인간을 현대에 집어던져 놓은 것과 같을 수도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726|[김정일 사망] 암투로 권력 쟁취한 김정일 vs 귀공자로 자란 김정은]]] || ||'''반박'''||그러나 [[주체사상]] 도입 이후 [[전제군주제|절대왕정국가]]가 된 상황에서 현실 감각을 운운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고 [[설레발]]이다. 애초에 북한 사회 자체가 다른 [[민주주의]] 사회 내지는 [[공산주의]] 사회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기 때문에 딱히 어려울 건 없다. 추가로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파이다. 이 때문에 되려 김정일보다 세상을 보는 안목은 더 넓다.|| 사망 발표 직후엔 일단은 [[김정일]] 장례에 모든 관심이 집중해서 별 탈은 없지만, 장례가 끝나는 순간부터 북한 내 정권들의 존폐 여부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 김정은 초기에 집단 지도 체제 안에서 정권 안정에 변수를 줄 수 있는 건 [[오극렬]]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달려있으며, 김정은의 나이가 아직 어리니 이복형 [[김정남(북한)|김정남]]이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다. 여기에 아버지 [[김정일]]의 이복형제인 [[김평일]]까지 가세할 수도 있어, 안정적인 승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정작 [[북한]] 내부에서는 김정은의 계승이 순조로운 듯하다. 상중임에도 상당히 빠르게 인사를 정비하는 모습이 보여서다. 대표적으로 25일 군부를 이끌고서 조문을 하는 모습에서 그의 고모부이자 핵심 실세로 예상하는 군부에 아무 직책이 없었던 [[장성택]]이 대장 직위를 달고 조문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 점은 현재 북한의 실세 장성택이 군부에도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하니 김정은 체제가 군부에도 작용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게 [[김정일]]의 생전 지시인지, 아니면 김정은 독단적으로 결정한 행위인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김정일이 생전 '나와 닮았다'라고 한 발언처럼 김정일만큼의 정치 능력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오극렬]] 못지 않은 권력자인 [[현철해]]가 김정은의 후견인을 자처하면서 김정일의 집권 체계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견고하게 시작되었다. 2012년 4월 11일 열린 제4차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아버지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자신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대신 '제1비서'라는 직책을 신설하여 취임해 조선로동당의 당권까지 장악했음을 공식화했다. 아버지 김정일이 [[김일성]]의 직책이던 '국가 주석' 자리를 김일성을 '영원한 주석'으로 추대하여 폐지시켰던 전철을 그대로 밟은 것. 그리고 4월 13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아버지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다시 국방위원장 대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했다. 아버지를 영원한 총비서로 남겨서 자신이 국방위원장에 취임하나란 추측도 했으나, 국방위원장직 역시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만들어버림에 따라 헌법을 바꿔서 총비서가 아닌 제1비서로서 당 중앙군사위원장에 취임한 것에 비추어보면, 향후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당 중심일 가능성이 높다. 2016년 5월 6일, 36년 만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개최하였고, 5월 9일 새 직책인 조선로동당 위원장직을 신설하여 여기에 직접 자신이 취임하면서 완전히 당 중심으로 국가운영을 바꿨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388994&isYeonhapFlash=Y|北 김정은 '신설' 노동당 위원장 취임김일성 따라 당 중시]]] 그리고 2016년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무위원장에 추대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508204&isYeonhapFlash=Y|北김정은, 최고인민회의서 국무위원장 추대'유일체제' 완성]]] [[2017년]]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제6차 핵실험]]을 통해 마침내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을 초토화시킨 [[리틀 보이]]와 [[팻 맨]]을 능가하는 핵무기 개발 및 실험에 성공했고, 이로 인해 대북 제재가 더욱 강화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몰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