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종부 (문단 편집) ==== 2019 시즌 ==== 지난 시즌의 대성공의 여파로 팀의 주축 공격수 [[말컹]]을 중국 허베이 종지로, 주축 미드필더 [[최영준]]을 전북 현대로, 주축 수비수 [[박지수(축구선수)|박지수]]를 광저우 헝다로 떠나보냈지만 [[박기동]], [[김승준(축구선수)|김승준]], [[곽태휘]] 등 영입을 감행하며 선수단을 보강했으며, [[조던 머치]], [[뤽 카스타이흐노스]] 등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였다. [[성남 FC]]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1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며, [[산둥 루넝]]과의 역사적인 첫 ACL 경기에선 [[마루앙 펠라이니]], [[그라치아노 펠레]]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도 팽팽하게 싸워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충분히 ACL에서도 영향력 있는 모습과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인천과의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는데 실점 장면에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종부가 주심 이동준에게 욕설을 섞어 항의했고, 심판실까지 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3경기 출장 정지에 벌금 천만원 징계를 받게 되었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CL 원정 경기에서 구단 첫 ACL 승리를 따냈으나, 쿠니모토를 비롯해 배기종, 룩, 조던 머치, 최재수 등 전력의 핵심들이 모두 부상 당하는 악재 속에 3무 4패라는 부진한 성적 속에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초반에는 부상 문제가 운이 없어 그렇다는 평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독과 스태프의 체계적이지 못한 관리[* 요즘은 훈련에도 GPS를 달아 거리를 측정하는 등 효율적인 훈련을 중요시하며 코치진들에게 스포츠 생리학은 필수적인 지식이 되었다. 옛날처럼 무식하게 노력 타령하는 시대가 아니다.]가 문제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리그 중간 휴식기에 호성원을 필두로 강력한 체력 훈련을 펼쳤는데 가뜩이나 로테이션을 선호하지 않은 김종부의 성향과 겹쳐 재앙을 일으켰다. 호성원의 훈련 방식이 지난 해에 성과를 낸 것은 맞지만 ACL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에는 상식적이지 못한 행보였고 ACL 경험이 처음인 초짜 감독의 한계라는 평도 나왔다. 또한 이 탓에 선수단과 코치진의 사이가 매우 안좋아졌고 상위 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은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등 선수단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김종부가 똥고집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하면서 리스크의 근원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으며, 2018년은 사실상 말컹빨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많은 사람들이 김종부의 지도력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당장 후임자인 [[설기현]]과도 비교가 되는데, 유럽 생활을 오랫동안 해온 설기현은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고 선수들에게 개인 시간을 보장해준다.] 이후 ACL에서는 끝까지 경쟁했지만 조호르 원정에서의 무승부와 가시마 홈경기 역전패가 발목을 잡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1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7월 3일 FA컵 8강으로 펼쳐진 친정팀 화성과의 창원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종부는 부상과 태업 문제의 조던 머치,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네게바와 과감히 작별하고 강원으로부터 [[제리치]]를 영입하고 오스만을 데려오는 것으로 반전을 꿈꿨다. 8월 10일 성남전에서 김효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가까스로 무승 행진을 끊어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결국 스플릿 B로 떨어져, 인천, 제주와 같이 강등권 탈출 경쟁을 하게 되었다. 인천과의 하위 스플릿 최종전에서 승리하여야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결국 11위로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내내 졸전만 거듭하다 1차전 0대0 무승부, 2차전 0대2로 패배해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각 포지션의 중추인 말컹, 박지수, 최영준을 떠나보낸 전력을 복구하지 못했다. 이적료 수익은 높았으나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FC 서울에서도 밀린 곽태휘, 곽태휘와 함께 자동문 듀오를 결성한 [[송주훈]], 거액으로 데려왔으나 도움이 안돼 후반기에 임대 보낸 박기동 등 먹튀가 난무했다. 기껏 영입한 조던 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시즌 중반에 이탈해버렸으며, [[네게바]]도 중반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했다. 네게바의 대체자로 어렵게 데려온 [[오즈망 주니오르]]는 괜찮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그 또한 몇 경기 못뛰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하는 등 악재가 이중삼중으로 겹치면서 '''작년 준우승팀, 당해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팀이 강등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렀다.''' 이런 가운데 심판의 부당한 판정으로 강등되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2082354778190O&pDepth1=sports&pDepth2=Stotal&page=1|#]]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면서 심판이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이자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의 눈치를 봐서[* 실제로 정몽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부산에게 유리한 판정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인천전에서도 심판들이 투병 중인 [[유상철]]을 위해 인천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심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명목으로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이처럼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경남 FC 대표이사 조기호와의 틀어진 관계였다. 2018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사이가 벌어진 후 회복이 되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을 타개하기 위해 프런트와 선수단의 두 수장이 마음을 합치는 일은 2019년 동안 한 차례도 볼 수 없었다. 김종부는 위태로운 마이 웨이를 걸었는데 조기호는 그런 상황을 방치만 했다. 또한 김종부는 AFC 챔피언스 리그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독선에 가까운 선수 영입을 이어갔고, 규모만 큰 비효율적 스쿼드를 구축했다. 우려했던 공수 불균형에 AFC 챔피언스 리그는 일찌감치 떨어졌고. 본인이 점찍어 데려온 선수들은 끔찍한 경기력으로 팀을 망쳤다. 게다가 본인이 데려온 코칭스태프와의 사이도 멀어지는 등 갈피를 잡을 수 없을만큼 팀이 망가져버린 것이었다.[* 잔류를 결정지을 마지막 경기 상대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당시 췌장암 투병중이던 [[유상철]]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의기 투합했고 승강 PO 상대 [[부산 아이파크]] 역시 2번의 승격 실패로 인한 좌절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지원을 했지만 경남은 그런 것 조차 없었다.] 지난 성공에 가려진 전술 복사 붙여넣기도 문제가 되었다. 본인이 인터뷰했던대로 좋은 선수가 있으면 다양한 전술을 쓴다고 했던 말이 허풍은 아니었는지 시즌 초반에는 김승준을 박스에 두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기도 하고 머치와 쿠니모토의 빌드업에 네게바 이광진의 크로스 등 다양한 공격 전개를 가져갔으나 어느 순간부터 후반만 되면 배기종이 들어갔고, 지고 있으면 수비수 이광선을 최전방으로 올리는게 다였다. 최전방에서 제공권이 밀리는 모습이 있어도 하던대로 크로스 일변도로 공격을 진행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수비적으로는 스리백, 포백을 오갔지만, 정작 선수들은 "수비 전술에 대한 체계적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사실 승격한 지난 시즌에도 수비 조직력은 최악이었는데 박지수, 최영준이 죽어라 막아냈을 뿐이라는게 드러났다. 이들 자리에 곽태휘, 송주훈, 여성해, 조재철 등이 들어갔는데 리그 베스트 선수를 워스트 선수로 대체했으니 당연하게도 경기력은 지하로 들어갔다. 소통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김종부는 선수 시절부터 상처가 깊었고 야인 생활도 오래 했으며 본인 사단이 없어 소통이 약한 지도자였다. 이런데다 성적 부진으로 스트레스는 커졌고, 선수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나마 선수단 지원팀에서 선수들을 달래며 시즌을 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12월 26일부로 경남 FC에서 [[https://www.gyeongnamfc.com/gnboard/gnboard_view.php?c_id=media_1_2&l_no=18566&s_field=&s_value=&page=1|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의 후임으로 [[설기현]]이 선임되었다. 경남 구단에서는 구단을 떠나게 된 김종부에게 헌정 영상을 올리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youtube(Cq6yFh2IJi8)] 이후 충분한 휴식기를 통해 본인이 [[경남 FC]] 시절 부족했던 전술과 공격 전개 당시의 빌드업을 다시 공부하고 현장 복귀를 준비한다는 기사가 났다. K리그1과 K리그2 팀들 중 감독이 공석인 팀에서도 관심을 가진다는 루머가 있었다. 2021년 1월 14일 말컹이 있는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FC]]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