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지원(배우) (문단 편집) === 인터뷰 속 인생관, 연기관 === >스타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지만, 한꺼번에 너무 큰 사랑과 관심을 받다 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다. 그래서 '''바깥에서 쏟아지는 관심이 김지원이라는 사람 그 자체보다 너무 빨리 커지지 않게 열심히 내공을 쌓고 싶다.''' -''2011.10.21 한국경제 인터뷰 中에서''- >'''Q. 20대 중반 김지원은 현장에서 무언가를 계속 배워가며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했다. 그는 "연기에 대해 고민할수록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A. 제가 추구하는 연기요? 그런 게 정해져 있지 않아요. 사실 항상 바뀌고 있어요. 어제는 리얼한 것을 추구하다가도, 다음날이 되면 드라마적 테크닉을 먼저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고요. 연기가 좀 늘었나 싶으면 퇴보한 것 같고, 스스로는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선 잘했다 하시고, 아직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연기란 게 언제나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2016.03.29 오마이뉴스 인터뷰 中에서''- >'''Q.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보여지고 싶은가''' >A. 저한테는 사실 배우라는 이름이 너무 크기도 하다. '내가 과연 배우라고 불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연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배우 김지원'이라는 이름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게 지금 목표다. >'''Q. 김지원이 생각하는 '배우',그리고 '연기하는 사람'의 의미''' >A. '''배우는 '심해어'같은 느낌이 들어요.''' 바다에 많은 물고기가 있지만 깊이 내려갈수록 그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물고기잖아요. 그래서 감정을 잘 표현해 내고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는 분들이 진짜 배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느낌이죠. -''2016.04.12 한국경제 인터뷰 中에서''- >'''Q. 인기가 많아지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도 신경 쓰일 거 같아요.''' >A. 평정심을 유지할 것도 없어요. '''제가 뭐라고요.''' -''2016.04.22 일간스포츠 인터뷰 中에서''- >'''Q.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을 텐데요, 그중 가장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팬분들이 주신 사랑, 응원 등 형언할 수없이 소중한 것들을 많이 얻었다. 그중 가장 감사한 부분은 '태후'를 통해 좋은 선배님과 동료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Q. 본인의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A. 수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윤명주를 연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기 점수는 50점이다. 50점은 그동안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저에게 주는 노력 점수다. 나머지 50점은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채워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016 bnt 5월호 中에서''- >'''Q. 연기를 시작한 지 6년 차에요. 슬럼프는 안 왔나요? 보통 3년 단위로 슬럼프가 온다고들 하는데.''' >A. 슬럼프라고 거창하게 부를 만한 힘이 빠져 있던 시기는 없었어요. 하지만 늘 무서운 건 있죠. >'''Q. 어떤 것이요?''' >A. 어느 날은 '밥 먹었어?'라는 한 줄의 대사가 죽도록 무서운 순간이 있고, 또 어떤 날은 선배님이 너무 무섭고, 하지만 가장 무서운 건 제 자신이란 생각이 들어요. 배우는 칭찬과 예쁨을 많이 받는 직업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게 참 좋은 소리만 들으려면 다른 쪽으론 귀를 닫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6 SURE 7월호 中에서''- >'''Q. 과연 김지원은 어떤 수식어를 바라고 있을까.''' >A. 사실 배우 김지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것이 조금 자연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일단 우선이다. 사실 '''어떤 수식어가 없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2017.08.01 bnt 인터뷰 中에서''- >'''Q. 배우는 끊임없이 선택받는 일이다. 현재가 불안한 순간에도 마음을 잘 추스르려면 무엇보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겠다.''' >A. 배우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결국 모두가 경쟁을 하며 살고 있지 않나. 지금의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다음이 펼쳐지는 것 같다. '''마음을 다스리기보다는 행동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2017 마리끌레르 9월호 中에서''- >'''Q. 애라는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기보다는 역경과 패배, 상처 등과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 당신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나?''' >A. 그런 시간이 과거에만 있었던 건 아닌 것 같다. 과거형이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이랄까.(웃음) 나에게는 연기하는 매일매일이 도전의 나날이다. 다만 패배에 상처받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중이다. 극 중 애라처럼 오늘도 내일도 뜨겁게 살고 싶다. -''2017 마리끌레르 9월호 中에서''- >'''Q. 삶에 좋은 자극을 주기 위해 마음에 새긴 말이 있나요.''' >A. 제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의욕적으로 일하려면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글이 적혀 있어요.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긴 구절이죠. 마음이 착잡하거나 흔들릴 때 그 책을 봐요.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친구 같은 책이죠. -''2017 여성동아 9월호 中에서''- >'''Q. 살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뭔가요.''' >A. (골똘히 생각하더니) 매일 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정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가 연기한 장면을 모니터링하면서 이건 하지 말았어야 했어!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는 식으로요. 그런데 저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 적은 많지 않아요. 굳이 잘한 일을 꼽자면, 이건 제가 선택한 건 아니지만 제 부모님의 딸로 태어난 거요. 저를 지지해 주시는 게 참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분들을 만나 지금껏 큰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이고요. -''2017 여성동아 9월호 中에서''- >'''Q.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지금 현재 잘 견뎌내고 있는가''' >A. 노력해나가는 중인 것 같다. '''연기자로서 '연기'라는 '근력'을 더 많이 길러야겠다고 생각한다.''' -''2018.02.01 V앱 배우What 수다 中에서''- >'''Q.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 아직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건 제 안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다는 말과도 같아요. 늘 새로워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좋아하는데,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늘 되새겨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 먹는 게 별로 걱정되지 않아요. 나이를 먹으면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새로이 할 수 있을 테니까요. >'''Q.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걸까요?''' >A. 자기 감정에 더 솔직하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요. 연기가 그런 것 같아요. 자신이 맡은 인물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는지에 따라 캐릭터에 애정을 느끼고, 표현 방법도 달라지거든요.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다르지 않다고 봐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더 많이 사랑하고,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어요.''' -''2018 COSMOPOLITAN 2월호 中에서''-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A. 살다 보니 계획대로 잘 되지는 않더라. 게다가 대본을 받는 입장이다 보니 받은 것 안에서 어떻게 꾸려나가는지가 중요한 직업이어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당장은 왜 두는지 모르는 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은 집을 가져가는지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처럼 '''나중에 봤을 때 좋은 집들이 나에게 남겨지길 바라며 작품들을 하려 한다.''' >'''Q. 바둑을 두시나? 여배우에게서 바둑 이야기를 듣는 건 처음이다.''' >A. 아니다. (수줍어하며) 바둑 만화를 재미있게 봤다.(웃음) -''2018.02.11 뉴스엔 인터뷰 中에서''-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제 안에 조금씩 묻어 있는 것 같아요.''' 그 인물을 연기했던 현장에서 배운 것, 느낀 것들이 다음 작품에 묻어 나오거든요. -''2018 COSMOPOLITAN 2월호 中에서''- >'''Q. 로맨스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지만 그동안 선택한 배역들을 보면 개성 강하거나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이다. 그러한 능동성을 지닌 캐릭터에 더 끌리는 편인가?''' >A. 아무래도 좀 더 '''명분이 있는 캐릭터'''에 끌린다. 그런 게 있어야 연기하는데 좀 편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더 공감하며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내 캐릭터들이 극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편이라 너무 좋다. -''2018.02.20 무비라이징 인터뷰 中에서''- > 작품 안에서 캐릭터는 각자 삶을 살아가잖아요. 그 자체로 주체적이라 할 수 있죠. 중요한 건, 작품에서 그 삶에 대한 명분이 그려지냐는 거예요. 전 명분 있는 캐릭터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능동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던 것 같아요. -''2018.02.03 TV리포트 인터뷰 中에서''- >저는 어린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아요. 중학교 시절엔 가수 연습생 생활도 했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유일하게 꽂힌 게 연기였어요. 그땐 더 어려서 잘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긴 무명기간이나 공백이 없다는 게 참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좋은 작품들을 만났고, 마치 긴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그게 또 좋은 차기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데뷔 이후 잘 풀린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에게 후하진 못해요. 혹독하게 평가하는 시간이 있어야 발전하는 법이니까요. 얼마 전에 한 선배님이 '연기자가 괴로워야 보시는 분들이 즐겁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와닿았어요. '''앞으로도 편한 것에 취해 안주하고 있지 않은지 계속 돌아보면서 연기하려고요.''' -''2018.02.03 스포츠한국 인터뷰 中에서''- >그간 김지원은 쉼 없이 활동을 이어왔고, 매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던 터. 그는 연기자의 고뇌에 대해 "작품에 임하면서 '이 인물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걸까?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하고 또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진다"며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면 나 자신이 과거보다 어쨌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서 있음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어떻게 하면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다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라며 '''이제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한층 더 단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2022.04.25 싱글즈 인터뷰 中에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