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진표 (문단 편집) === 정치 활동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교육부장관|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역임하였으며, 2007년 열린우리당의 마지막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18대 총선]]에서 [[민주당(2008년)|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2008년)|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의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하여 출마하지 못했다. 경선 과정에서 패배한 것이기에 의원직은 유지하였다. 이때 [[유시민]]은 김문수에게 패해 낙선하긴 했지만, [[김진표]]가 물심양면으로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것에 대해 훗날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https://pgr21.com/election/872#62909|관련 글]]. 2011년 5월 [[정세균]] 등의 지원을 받아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고, 당선되어 같은 해 12월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정]]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되어 [[대한민국 국회의원|국회의원]]직을 사퇴하였다.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지는 결과가 대부분이었다가 출구조사에서 앞서 역전의 가능성이 보였으나, 개표 결과는 [[새누리당]]의 [[남경필]] 후보에게 단 1%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2014년 7월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박광온]] 의원을 지원하여 당선되도록 도왔다.[[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210506|#]] 그리고 2015년 3월 [[문재인]] 당대표 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국정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이 때 대한민국 정당사상 최초로 열린 정책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아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능한 경제정당, 정책정당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새롭게 신설된 경기도 [[수원시 무]]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원래의 지역구는 [[박광온]]이 자신이 사퇴했을 때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가져갔기 때문에, 자신이 선거구를 옮겼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선거 공동대책위원장과 일자리위원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위원장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설계, 발표하였고, 특히 강점인 경제 분야에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성장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7회 지방선거]]에서 현직인 [[남경필]] 지사와의 경기도지사 리매치가 점쳐졌으나, 불출마 선언을 하고 [[전해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였다. 아무래도 경선까지 포함해서 두 번이나 패배한 만큼 또 출마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듯. 또한 70대의 많은 나이도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에서 김진표는 [[문희상]], [[심재권]] 다음으로 민주당 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의원이었다. 그 뒤를 [[변재일]] 의원, [[이수혁(정치인)|이수혁]] 의원, [[오제세]] 의원, [[최운열]] 의원, [[윤일규]] 의원, [[진영(정치인)|진영]] 의원, [[정세균]] 전 의장이 따른다.] 2018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2018년 전당대회|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과하여 [[이해찬]], [[송영길(정치인)|송영길]]과 민주당 당대표직을 놓고 겨루게 되었으나 3위로 낙선했다. 2018년 9월, [[이해찬]] 당시 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자문기구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2019년 11월부터 [[문재인 정부]]의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검토되기 시작했다.[[https://www.news1.kr/articles/?3782628|#]] 그러나 본 문서 하단에 나와있는 논란거리들 때문에 진보 진영에선 국무총리 지명을 크게 반기진 않는 모습이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01500069&wlog_tag3=naver|#]] 반대로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한국SWㆍICT총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김 의원이 총리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지지성명을 발표했으며[[https://view.asiae.co.kr/article/2019121111183542830|#]], [[김무성]] 등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김진표 국무총리 임명을 찬성하기도 하였다.[[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09/98724183/2|#]][* 이처럼 민주-진보 진영에서 그의 총리 임명을 반대하는 데 비해 보수 진영에서 오히려 찬성하는 이유는 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치고는 꽤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대다수다.] 실제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601533|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정권의 총리 후보자에 대해 진보층과 보수층 찬성 여론이 엇비슷한 드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허나 김진표 내정설이 돌자 일부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나섰고, 민주당 권리당원 카페에서도 당원 간 대립각이 세워졌다. 이렇게 여권 내에서도 기류가 심상치 않자 김진표가 직접 대통령을 만나 고사의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후 거론되는 인물은 [[정세균]] 전 의장. 결국 정 전 의장이 문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국무총리가 되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에서는 단수공천을 받아 5선에 도전하여 무난히 당선되어 21대 총선 최고령 당선자가 되었다. 동갑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보다 생일이 약 5개월 빠르다. 선수나 나이가 있다보니, 총선 직후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언급되었다. 실제 5월 25일 최다선 [[박병석]] VS 최연장자 김진표의 양자대결로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2/2020051202515.html|#]] 그러나 [[5월 20일]] 국회의장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직은 [[박병석]] 의원의 몫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다만 제1차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의장 내정자 본인을 제외한 최다선이 임시의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임시의장을 맡았다. 다만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180석 획득이라는 역사에 남을 압승을 거둔 상황에서, 경선을 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분란으로 비쳐질까봐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의원실에 월1회 주4일 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연차를 모두 소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김 의원은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고 근무환경 개선의 내용을 담은 법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곳임에도 정작 보좌진들은 주5일제나 주52시간 근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보좌진들의 근무조건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고 근무시간은 단축하되 업무능률은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6071164763762|#]] 2020년 [[이낙연]] 민주당 대표 체제 하에서 당 대표 직속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신설하면서 국가경제자문회의 초대 의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동산시장 안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장에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한다"며 수요공급의 원리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동안 부동산 대책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투기세력을 잡아야 한다는 규제파와 시장친화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급확대파가 대립하고 있었는데, [[이해찬]] 체제에서는 규제파가 앞섰지만 이낙연 체제에서는 김진표 등 공급확대파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8YO91XM7|#]] [[이낙연]] 前 대표가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해 2021년 3월 9일, 당대표직에서 조기 사퇴했지만 후임 대표로 선출된 비문 성향 [[송영길]] 前 대표 체제에서도 부동산 특위 위원장에 임명되어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6/19/K3IPHK47BRHNJOVCCZ3U6K6WZQ/|#]]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번 국회의원 임기가 마지막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원혜영]]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통해 정계에서 은퇴했고, [[이해찬]], [[진영(정치인)|진영]] 또한 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통해 정계에서 물러났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에 당선되어 임기를 치른 후 명예롭게 물러나는 게 김진표 의원 본인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일 것이다. [[2022년]] [[2월 10일]], 목회자 모임 미래목회포럼이 주최한 ‘대선과 기독교에 대한 토론회’ 자리에 나서서 자신을 2013년 당시 민주당 김한길 의원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철회시킨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개 개별적 차별금지법 중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사실상 포괄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같은 내용의 법을 포괄적으로 한다는 것은 동성애와 동성혼을 사실상 합법화하는 그런 목적으로 법을 만드는 게 아니냐 하는 기독교계 우려를 가중시키게 되고, 동성애, 동성혼에 반대하는 설교나 그런 자유를 어디서 빼앗게 되면 역차별을 만들어내는 것 아니냐 하는 것 때문에 우리 교회가 반대하는 거로 안다. 이런 문제 인식을 우리 당 국회의원 대부분이 다 같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법화는) 제가 보기에는 가까운 시간 내에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우리 기독교계가 좀 더 그 뜻을 분명히 해서 공론화 과정을 만들어 (달라)”고도 했다. 결국 [[2022년]] [[5월 24일]]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누르고 공식 선출되어 [[제21대 국회]]의 후반기 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은 본회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므로 그 때까진 후보 신분이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524084951001|#]] 국회의장이 된다면, [[1979년]] 이후 43년 만에 3부요인과 국무총리가 모두 직업공무원 출신이게 된다.[* 당시 대통령은 군인 출신 [[박정희]]~외교관 출신 [[최규하]], 국회의장은 한은 출신이자 경제 관료 출신인 [[백두진]], 대법원장은 판사 출신 [[이영섭(법조인)|이영섭]], 국무총리는 경제관료 출신 [[신현확]]이었다.][* 현재 대통령은 검사 출신 [[윤석열]], 국회의장은 경제관료 출신 김진표, 대법원장은 판사 출신 [[김명수(법조인)|김명수]], 국무총리는 경제관료 출신 [[한덕수]].] 이후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면서 실제 취임이 지연되다가 여야가 극적으로 원구성 협상을 타결한 이후 [[2022년]] [[7월 4일]]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아래는 국회의장 수락 연설 전문이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내용 1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제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입니다. 여야가 의장선출에 합의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조속히 원 구성 합의까지 이뤄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솔직히 요즘 통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앞두고 천근만근 직분의 무게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생산·소비·투자가 위축되고, 밖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와 물가가 치솟고, 상반기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우리가 밤잠을 설쳐가며 대처해도 이겨내기 녹록지 않은 난제들입니다. 무엇보다 당장 우리 국민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점심 한 끼가 걱정이고, 하루하루 생활비가 두려운 국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절반 가까이 식비로 지출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생필품이라 할 수 있는 기름값도 자고 나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유례없이 비상합니다. 대응도 유례없이 비상해야 합니다.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정부에만 맡겨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합니다. 후반기 국회가 한 달 늦게 시작한 만큼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합시다. 속절없이 원 구성 협상을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시급히 구성해 남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착수합시다. 무엇보다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합니다.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국민의 명령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합니다. 차제에 여야가 원구성 협상으로 허송세월하는 이 오랜 불합리도 이젠 끝을 내야 합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임기 개시 7일 안에 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은 법으로 강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입법 불비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의장 선출을 못하면 국회는 완전한 공백상태에 빠집니다. 나라에 비상한 상황이 생겨도 국회가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입법 불비 문제, 한시바삐 해소 해야 합니다. 국회법을 고쳐 어떤 경우에도 국회 공백이 없게 합시다.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전반기처럼 못을 박읍시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혁신을 선도하는 경제 대국, 문화 강국의 문턱 앞에 서 있습니다. 긴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 이 순간이 중대한 변곡의 시간입니다. 문턱을 넘어 과감히 전진할 것인가? 천금의 기회를 놓치고 주저앉을 것인가? 훗날 역사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실천을 주목하고 또 기록할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의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 국회에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1대 후반기 국회를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대화와 타협이 꽃피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소통이 만발하고, 합리적인 토론과 진지한 타협이 일상이 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의회 모델의 `현안조정회의`를 제도화하겠습니다.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및 간사, 정부 관계자가 일상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둘째, `삼권분립의 원칙에 충실한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한 민생입법의 산실입니다. 저는 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준수할 것입니다. 그러나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제 역할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다수결의 원리를 따르면서도 소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말처럼 여야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숲, 상생의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헌법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개선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예결위 및 상임위원회에 예비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국민 혈세가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익 실현을 위한 의원외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국회입법청원 시스템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정치도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폐습과 결별할 때가 되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35년 된 낡은 헌법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개헌 논의가 있었습니다. 사회적 공감대도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양극화, 저출생,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균형발전. 선도국가로 전진하기 위한 국가과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의장이 되겠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지혜를 하나로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국회의장이 되겠습니다. 신냉전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당국자들이 대결 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국회가 평형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제적 진영대결의 회오리 속에서 실사구시의 용기를 포기하지 않는 국회의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갈등으로 절망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협력으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합시다.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듭시다. 우리 정치는 타협을 이룰 때마다 한 뼘씩 성숙해졌습니다. 저는 정부에서 일할 때 ‘미스터 튜너’ 즉 ‘조정자’로 불렸습니다. 81석 소수야당의 원내대표로 일할 때는 동물국회라는 오랜 악습의 고리를 끊어낸 국회선진화법 타협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대화와 타협에 능한 국회의원이 되어주십시오. 저는 조정과 중재에 능숙한 국회의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국회의원 모두는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는 공동운명체입니다. 21대 국회가 정치 대전환을 이룩한 국회, 새로운 희망을 만든 국회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 수락 연설에서 김 의장은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국민의 명령이다.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뒤이어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김영주(1955)|김영주]] 의원과 [[정진석(정치인)|정진석]] 의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의사봉을 잡았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05003008|#]] [[7월 6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국회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http://www.kwnews.co.kr/page/view/2022070620205589347|#]] [[7월 22일]], [[김진표]] 의장의 중재 아래 극적으로 여야가 원구성에 합의하면서 각 상임위원장 및 국회사무총장이 선출·임명되면서 본격적인 후반기 원 활동이 시작되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51977.html|#]] [[8월 4일]], [[대만]] 방문을 마치고 방한하는 [[낸시 펠로시]] 미 연방 하원의장과 양자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및 기후위기 등의 현안을 놓고 약 50분간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으로 언론발표를 할 계획이다.[[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69057|#]] 김 의장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펠로시 의장에게 한미동맹 70주년 축하결의안 채택을 직접 제안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344768?sid=100|#]] 이어서 첨단기술-공급망 협력, 북핵 문제, 한미 김치의날 지정 논의 등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라는 이유로 펠로시와의 만남을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패싱]]한 상태고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장관[* 이 때 아세안 회의로 인해 캄보디아에 있었으므로 제외.] 등 [[윤석열 정부]] 구성원들 역시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으면서 펠로시 의장의 이번 방한에서 유일하게 만난 정상급 의전서열 정치인이 되었다.[[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95124_35666.html|#]] 회담에 관한 내용은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s-2.4]] 문서 참조. 이때문에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는 물론 평소 반민주당 성향이 압도적인 [[에펨코리아]]에서조차 실질적인 대통령의 권한을 수행하고 있다며 김진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 칭하기도 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과 회담한 이후 5박 7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순방하며 폴란드의 대규모 한국산 방산 장비 도입 계약 및 폴란드 신공항 사업 및 '에너지 정책 2040'과 관련한 원전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 참가 등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왔다.[[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95382_35666.html|#]] 2023년 9월 21일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 표결 국회의장으로써 진행을 관리 및 진행을 하였다.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의 표결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관례에 따라 설명을 하기 위해 올라섰는데 이에 김진표 의장의 이전 소속 정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측 의원들이 고성및 항의가 이어지자 "모든 국민이 이 표결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의원님들 경청하실 의무가 있습니다. 좀 조용히 들어달라"며 제지했다. 또한 한동훈 장관에게도 5분간 간략하게 요약해 설명하고 서면으로 제출해달라라고 중재를 했고, 그럼에도 한동훈 장관의 설명이 15분이 넘어가자 김 의장은 한 장관에게 "아직도 양이 많이 남았느냐. 이것이 피의 사실 공표나 이런 쪽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한동훈 장관을 제지했다. [[https://v.daum.net/v/2023092117461340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