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학범 (문단 편집) === 단점 === * 철저하게 베스트 11 위주로 시즌을 운영하며 로테이션에 소극적이다. 성남 시절 이런 모습이 굉장히 심했는데 이로 인해 벤치만 지키며 커리어에 피해를 본 선수들이 몇몇 있다. 성남 2기 시기까지 U-23 의무 출전 규정에 가장 부정적인 감독이기도 했다. 2006년 우승으로 리그에 AFC 챔피언스리그와 피스컵, 리그컵, FA컵, A3 챔피언스컵까지 무려 6개 대회에 출전하는 2007년에조차 이 방식을 고집스렇게 적용시켰고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끝냈다. 2007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중앙 수비수 조용형은 김영철과 조병국만 기용하느라 본 포지션에선 전혀 기회를 못받고 박진섭 대신 풀백으로 몇경기 나왔다고 부진하자 바로 벤치에 박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성남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30을 넘긴 김상식, 김영철, 박진섭이 계속 주전이었다. 김학범이 키우려고 한 젊은 선수는 공격수 조동건 정도 밖에 없었다.] 이같이 단조로운 선수 기용은 노쇠한 주전 멤버들의 과도한 혹사로 이어져 시즌 후반에 항상 체력적인 문제를 야기하기 일쑤였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스쿼드를 폭넓게 활용하지 못하고 주전급 선수 한두명의 부상으로 심각한 전력 공백을 빚게 되는 위험도 높았다. 성남 2기 때는 황의조를 키워냈으나 폐쇄적인 운영 자체는 변하지 않아 김두현, 장학영 등 몇몇 노장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이후의 성남 프런트가 워낙 일을 못해서 감독 과실과 구분하기 애매해서 자주 거론되진 않는다. 성남 일화 시절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요인 중 하나가 소극적인 로테이션 활용이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동남아에 준하는 수준으로 습하고 더운데 베스트 일레븐을 계속해서 굴리니 선수들이 퍼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베테랑들을 중용하는 경향이 있으니, 베테랑은 7~8월 이후로는 잔부상을 달고 살 수 밖에 없다. 결국 시즌 막판에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선수 선발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도쿄 올림픽 선수단 명단을 선발하면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두재]] 한명 [* 정승원이나 김진규는 공격적인 성향의 중미 혹은 공미이고, 김동현도 수미를 볼 수 있긴 하나, 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보는 것이 맞다.], 좌측 윙포워드를 [[송민규]] 한명, 최전방 공격수를 와일드카드인 [[황의조]] 한명만 선발했다. 만약 23세 이하 자원들의 수준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면 와일드카드를 부족한 포지션에 사용했어야 하나 김학범 감독은 남은 한 장의 와일드카드를 역시 2선자원인 권창훈을 선발하는 데 사용했다. 황의조의 폼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태욱을 올려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은 그럴거면 [[오세훈(축구선수)|오세훈]]이나 [[조규성]]을 왜 선발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졌으며,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는 송민규 한 명만 믿은 탓에 올림픽 본선 내내 왼쪽 윙어를 땜빵처리하는 모습에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 임기응변이 서툴다. 타고난 분석력으로 판짜기에는 능하지만 이게 틀어지면 수습 못하고 어버버하다 경기를 내주는 일이 흔했다. 2007년 6강 플레이오프 경기 텀이 굉장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결승 상대로 예상되었던 울산과 수원이 아닌 5위 포항이 올라오자 맥없이 우승을 내줬다.[* 이 당시 플레이오프 경기 텀이 너무 길어서 5위팀 포항이 연속으로 강팀을 꺾고 올라와 사기가 올라왔다는 점이 있으나 성남은 맨위에서 기다리던 1위팀이었다.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기간은 충분했으나 포항이 경남, 울산, 수원 3경기에서 이미 사용한 좌원재 우효진에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 2008년에도 주전인 두두와 모따의 폼이 시즌 후반 하락하고 수비진의 김영철과 박진섭이 노쇠화로 부진하는데 아무 대응도 못했다.] 변수에 약하니 2006년 우승 시즌[* 이것도 상대가 아무리 좋게 평가해도 전술가와는 거리가 멀었던 차범근의 수원이라는 점이 컸다. 모따가 플레이오프에 맞춰 컨디션 회복한채 복귀한 성남과 달리 수원은 후반기에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용병 올리베라와 실바가 모두 실패했고 송종국과 문민귀, 조원희가 있음에도 이정수, 이싸빅, 마토, 곽휘주 센터백 4명으로 포백을 구사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당연히 오버래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측면 공격이 자진삭제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에 취약했는데 2007년엔 5위 포항, 2008년엔 6위 전북에 무릎을 꿇었다. 문제는 김학범의 시즌 운영은 돌발상황이 생기기 쉬운 방식이라는 점이다.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고 로테이션에 소극적이니 당연히 예기치 못한 부상이나 결장, 폼저하가 생기기 쉽다. 그런데 그런 감독이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졌고 이 같은 문제점이 발목을 잡아 대표팀 감독과는 인연이 되지 않았다. 토너먼트는 변수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점들은 지도자로서 출발점이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선수들을 쓸어 모으던 성남 일화의 구조에서 온 문제를 보완하지 못한 게 커 보인다.[* 2000년대의 성남 일화는 포항이나 수원, 서울처럼 유소년에 장기간 투자하는게 아니라 리그 수위급 선수를 사와서 스쿼드를 보강하는 팀이었다. 01~03 3연패 시기 스쿼드가 그러했고 김학범 시기에도 2007년 한동원, 최성국, 김동현 3명을 각각 17억, 20억, 24억 도압 61억에 사올 정도로 거액 영입에 망설임이 없었다. K리그 최강팀으로 늘 우승에 도전하고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여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는게 당연했으니 리빌딩 고민도 별로 할 필요가 없었다.][* 2021년 현재 전북 현대가 K리그 1강으로 군림하는 것 또한 그렇다. 거기에 전북은 영입 못지 않게 판매도 잘 하는 팀으로 선수 판매 자금으로 선수단 재투자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런 팀은 육성 능력이나 임기응변을 기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 체력훈련을 과도하게 중시해 선수를 혹사시킨다. 단기간 만에 빠르게 빈틈없는 조직력을 만들고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팀을 만드는 비결 중 핵심이 체력훈련이다. 체력훈련을 통해 단시간내에 선수들의 기량을 효율적으로 높게 올리고 체력과 피지컬 능력이 향상됨으로 짧은 기간 안에 높은 경기력이 발휘가 된다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체력훈련이 마냥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식으로 체계적이지 않는데다가 훈련량이 굉장히 어마어마하다.[* [[광주 FC]]의 감독 [[이정효]] 역시 김학범과 마찬가지로 현대축구의 흐름을 읽고 이를 팀에 훌륭히 이식시켜놓았으며, 상대의 전술을 분석하고 이에 맞춤 전술까지 내놓는 학구파 감독이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정효는 김학범과 달리 훈련을 아주 체계적으로 굴리고 있고, 체력단련 같은 선수 개개인의 훈련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아 훈련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기에 김학범 감독보다도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급격한 운동량 변화와 강도에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견뎌내질 못하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크다. K리그 감독 시절에는 A매치 휴식기마다 전지훈련을 가서 프리시즌에 준하는 파워트레이닝을 치렀다. 그러나 몇 달씩 주어지는 프리시즌과 달리, A매치 휴식기는 길어야 3주다. 선수들이 아무리 체력이 좋고 평소에 몸관리를 잘해도 회복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며, 여기에 김학범 감독 특유의 소극적인 로테이션이 시너지를 일으켜 주전 선수들의 기량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이 때문에 A매치 직후에 열리는 게임은 항상 경기력이 안 좋았다. 나중에 회복이 되면서 체력훈련의 성과가 나온다고 해도 이미 드랍한 승점을 고려하면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U-23 대표팀을 맡은 후로도 이런 스타일을 이어가니 U-23 대표팀만 다녀오면 선수들이 퍼져있거나, 무릎이나 발목 등 어딘가 하나가 다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극찬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확보한 뒤로는 김학범 감독이 체력훈련을 한다는 뉴스가 뜰 때마다 "한국 축구는 저게 맞다. 히딩크가 2002년 때 체력훈련 위주로 시켰다"는 식의 댓글이 종종 보인다. 그러나 히딩크와도 다른 것이, 히딩크의 체력훈련은 여러 구단들과의 합의 끝에 리그를 중단시키고 월드컵에 올인하기로 결정된 덕분에 1년 넘게 선수들을 합숙시키며 스텝 바이 스텝으로 체력을 증진시킨 것이다. 단지 2~3주 훈련하는 현대의 대표팀 시스템과는 완전히 다를 뿐더러, 대회 직전까지 굴려대는 김학범 감독의 파워트레이닝과 비교하기엔 전혀 맞지 않다. '''오히려 위 댓글이 들먹이는 히딩크는 김학범과 다르게 월드컵 직전부터 훈련 강도를 낮춰 체력을 보존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했다.'''[* [[FC 코리아]]들이 선수 혹사시킨다면서 [[파울루 벤투]]를 까지만 이들이 진정으로 축구를 안다면 오히려 김학범을 까야 아귀가 맞는다.] * 지금은 유해진 것으로도 보이지만 과거에는 최용수, 남기일 못지않게 대단히 거친 감독으로도 유명했다. 입도 거친 편이며 선수들을 강하게 잡는 감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