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해국제공항 (문단 편집) === 18R 서클링[anchor(김해탁)] === [[파일:external/image.prntscr.com/184e73b2c8a74a758472f743237cdcc0.png]] [youtube(IHN37cRvYMU)] [[에어부산]] [[A320]] 서클링 착륙영상 (ATC 관제 교신 포함) [youtube(OWAu6DhjsUg)] 서클링으로 착륙하는 항공기들 (ATC 관제 교신 포함) [youtube(TjFl61KnmOw)] [[A320]] 시뮬레이션 착륙영상 [youtube(CL0wsPRKSPI)] 2016년 3월 3일 김해공항 타워 교신 영상 (ATC 관제 교신) [youtube(fOudd_KfI6w)] 실제 조종실에서 찰영한 착륙영상 김해국제공항에는 북쪽으로 올라오다가 180도 방향을 틀어 남쪽으로 착륙하는 18R 서클링 랜딩이 있는데 이게 옛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뺨친다. 이 전설의 18R 서클링 덕에 김해국제공항은 '''[[김해탁]]'''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자세히 비교하면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카이탁]]이 ㄱ자로 꺾는 모양이라면 김해 서클링은 U자로 180도 선회하는 모양새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김해에서는 배풍이 불 때의 착륙 기준이 다른 공항에 비해 약간 완화되어 있다. 배풍이 좀 불어도 서클링보다는 안전할 테니. 2002년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베이징에서 출발한 중국국제항공 129편이 18R에 착륙하기 위해 서클링을 돌다가 인근에 있는 돗대산(해발 380m)에 추락해 130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 사고 당시 129명이 사망했고 이후 1명이 치료 도중 사망해 총합 130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국제항공]]은 여전히 부산에 취항 중. 대개 사고가 난 편명은 [[영구결번|두 번 다시 항공편 편명에 붙이지 않는데]], 그것도 편명마저 '''사고 당시와 같은 129편'''으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01/0200000000AKR20160401005500051.HTML?input=1195m|2016년 3월 31일에는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초속 7m의 남풍에 서클링을 시도하다 착륙 실패 후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다른 항공사들은 이착륙을 정상적으로 이행했지만 [[중국]] 항공사들의 경우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이 사고]]의 트라우마로 인해 운항안전기준이 타국보다 꽤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어 재착륙을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파일:attachment/김해국제공항/3452.jpg]] 워낙 위치가 좋지 않고 위험한 공항이라서, 조종사들은 착륙할 때마다 생명수당이 붙는다고 한다. 꼭 18R 서클링 때문만은 아니고, 바다 근처라는 점도 있다.[* 섬에 떠 있는 인천공항과 역시 한강 하구에 위치한 김포공항도 해무 때문에 생명수당이 붙고 유도등도 유난히 밝다.] 그리고 각 항공사마다 김해 18R 서클링 차트를 따로 만들어서 운용할 정도였다. [[일본항공]]의 경우 한동안 기장 승급 조건의 일부로 운용했을 정도이다. 앞으로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다른 외항사들도 기장승급 조건의 일부로 쓸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바로 위에서 언급한 사고의 영향도 없지 않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나 X-Plane 같은 비행시뮬을 하는 유저들도 최악의 난코스로 꼽고 있다. 2011년에 당시 [[대한항공]]에 근무했고, [[하이난항공]]을 거쳐 현재 [[에어프레미아]]에서 근무중인 신지수 기장이 쓴 책 나의 아름다운 비행 - 뺑뺑이(Circuit) 편에 언급이 되었을 만큼 서클링이 대단히 악명이 높다는 이야기.[* 책에서 따르면 [[간사이 국제공항|오사카]]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다다를 끝에 서클링 실패로 두 번의 [[고 어라운드]] 끝에 착륙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서클링이 아예 최종으로 실패되면 [[제주국제공항|제주]]로 회항할려고 했었다.] 18R[* 지도에서 180도, 남쪽 방향 접근하면서 보았을 때 오른쪽 활주로라는 의미임] 접근절차는 36L[* 역시 360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보았을 때 왼쪽 활주로라는 의미다.]남쪽 바다에서 북쪽으로 김해국제공항에 접근하는 방향으로 들어오다가, 아래 그림처럼 좌회전하여 활주로와 평행하게 김해시 상공까지 올라간 뒤, 180도 우선회하면서 착륙하는 코스이다. 사진의 붉은 경로 부분이다. 과거 접근절차 운영 시에는 18R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36L로 정렬하여 들어오는 바람에 이륙하는 비행기의 동선과 겹치는 문제가 있었다. 2015년 8월 20일부터 18R 접근절차가 변경되어, 과거처럼 을숙도로 진입하면서 36L 착륙코스로 접근하다가 가락-장유로 돌아 18R로 들어가지 않고 GPS 항법장치의 도움을 받아 바로 부산신항-녹산-장유 상공으로 접근한다. 이렇게 한 후로 18R에서 이륙해야 하는 비행기가 착륙하는 비행기와 경로가 겹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김해국제공항의 이착륙 슬롯이 시간당 1~2회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물론 18R 서클링 그대로 남아 있는 만큼 위험한 것은 그대로다.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5081305320005100_P2.jpg]] 김해국제공항으로 비행기를 랜딩하기 위해 돌릴 때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소재의 [[한국방송공사|KBS]] 김해AM송신소([[KBS부산방송총국|부산]] [[KBS 제1라디오]] 송신소/AM 891kHz) 송신탑도 보인다.[* 그래서 [[KBS창원방송총국]]의 [[KBS 제1라디오|제1라디오]]는 표준FM밖에 없다. AM 채널이 있는 [[합천군]]은 중계소며, 마창지역에서 [[KBS 제1라디오]] AM은 옆동네인 [[김해시]]에서 쏘는 [[KBS부산방송총국]]의 채널로 잡아야 한다.] 앞에 있는 신어산과 돗대산의 영향은 이륙할 때에도 마찬가지. 36L/R로 이륙하게 되면 어디로 가든 좌선회부터 먼저 해야한다. 이로 인해 [[김포국제공항|김포]],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 방향으로 갈 때에는 [[김해시|김해]] 시내와 [[진영읍]], [[창원시]] [[동읍]]을 거쳐 [[대구광역시|대구]]로 올라가며, [[일본]] [[도쿄]] 및 [[삿포로]] 방향으로 갈 때에는 좌선회하여 김해 시내 상공과 [[강서구(부산광역시)|강서구]] 가락동을 거친 뒤 김해국제공항과 백양산 상공을 지나는 일종의 [[P턴]] 비슷하게 선회하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쳐 [[동해]]로 나가서 [[마츠에]] 상공에 진입한다.[* 가끔 가다 삼락동 → 온천동 → 서동 → [[동부산공영차고지]] 상공을 지날 때도 있는데, 이렇게 가면 오른쪽 좌석에 앉을 경우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까지 볼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제주]], [[상하이]],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행은 김해 시내와 창원시 진해구, 거제도 상공을 지나 제주도 쪽으로 가며,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방면으로는 장유 율하동 상공과 녹산공단을 거쳐 대마도 쪽으로 향한다. 다만 군용기의 경우 [[양산시]]에서 GAYAH 웨이포인트까지 저고도로 18L/R 방향으로 접근하다 기존 접근 항로로 접근하는 경우도 여럿 발견된 바 있다. 이런 서클링의 근본적인 원인은 김해공항이 본래 군용 공항이었기 때문이다. 신어산과 돗대산의 지형은 적군의 공격, 특히 북한과의 교전상황을 상정한 공군 방어 전투기의 이륙방향으로 잡아 기지를 방어하는데엔 좋은 지형 조건이므로 이 곳을 택한 것.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활주로의 방향을 확 바꾸거나 신어산과 돗대산의 능선을 크게 깎아내는 수밖에 없는데, 둘다 비용과 환경 파괴 문제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른바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논의가 끊임없이 나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김해국제공항의 태생적인 한계다. 똑같은 이유로 대한민국 해군 소유의 [[포항경주공항]] 또한 똑같이 북서방향으로 활주로를 깔아 인덕산에 가로막혀 ILS 설치조차 불가능한 막장이었다. 원래 김해나 포항이나 일제강점기때부터 전투기를 띄우던 곳이고 광복후에도 북한과의 교전을 상정하고 활주로 방향을 잡은건데, 제트기의 등장으로 길어진 최소 [[이륙]]거리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 심각한 문제가 된 것이다. 그래서 포항공항은 인덕산이 야트막한 동네 뒷산 수준이었으므로 정상부를 통째로 깎아내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다. [[일본]]에도 김해와 같은 선회접근을 하는 [[오사카 국제공항]]이 있다. 과거 김해공항에서 사용했던 접근절차를 18R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36L로 정렬하여 들어오는 방식으로 운용해서 마지막에 서클링으로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이 동일하다. 다만 이 공항은 선회 궤도가 김해보다 크고 넒으며, B777 항공기도 선회착륙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