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현진(철권) (문단 편집) === FR 이후 === >본인 머리 속에 다 그려져 있는 거에요. 얘가 내민다? 난 횡쳐서 때린다. 근데 이런 상황을 뛰어넘어버리면 대처가 안 될 때가 있어. 갑자기 딜캐 못할때가 있거든요? 경기 보시면. 저거 봐 대종 딜캐를 원원으로 할 수 없거든. - [[무릎(철권)|무릎]] 2017년초 해외 게임단인 에코 폭스 소속이 된 이후 대회에서의 모습을 보면, 방어적인 운영보단 캐릭터간 딜캐 이득을 칼같이 챙기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공격적 플레이에 능숙해졌다는 평가다. 또한 철권 7 FR 들어선 헤이하치보다 공격적 플레이에 잘맞는 [[세르게이 드라그노프]]를 매우 적극적으로 채용중에 있는데, 큼지막한 대회의 상위 라운드부턴 사실상 드라그노프로만 플레이한다. 시즌 1 말기부터 헤이하치는 대회에서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아마도 헤이아치가 콘솔판 론칭 이후로 소소한 너프를 먹은데다 운영의 핵심인 초풍 삑사리가 예상 외로 잘나는터라 안정감을 위해 초강캐 취급인 드라를 쓰는듯 하다. 7 오리지널 시절 샤힌처럼 날먹을 위해 쓴다기보다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 잘 맞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콤보 하나만은 극도로 쉬운 걸 쓰긴 한다(...)[* 사용이 어려운 콤보는 아프게 때릴 수 있지만, 삑살이나 실수의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 많아봐야 2~3세트 승부로 진행되는 해외 대회에선 안정성이 높은 쉬운 콤보를 쓰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애초에 드라그노프부터가 삼덕캔 정도를 제외하면 어려운 걸 콤보에 요구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사실 잡다가 콤보를 때릴 일은 주로 타이밍을 잘 잰 횡 오른어퍼나 헛친거 딜캐 용 해머콕(236lp)인데, 당시 드라 국콤인 네오쿠거-토스업은 축이 틀어지면 안 들어가고, 현재는 삼덕 이후 주로 사용하는 rkrk 스크류도 시즌 1까지는 2타의 타점 이슈로 콤보용으로 쓸 수가 없었다. 즉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약하게 때리는 경우였다.] 본인의 전성기였던 에코 폭스 이후 알고리즘 플레이가 정립되었다. 간단히 말하면, 상대가 A하면 B를 써야겠다고 생각을 한 후 정말로 A가 나오면 B로 칼같이 대처하는 플레이가 극에 달한 것. 플레이를 보면 기계같은 딜캐가 눈에 띄는데, 예를 들면 조이 퓨리의 잭을 상대로 한 7AP 기상 후 초풍이나 쉐도우 20z의 안나를 상대로 한 66RP 헛치고 기상 초풍 등을 들 수 있고 아머킹으로 왼어퍼나 오리발류, RK 등 기술을 블스로 캐치하는 플레이나 드라그노프로 횡신 오른어퍼, 해머콕, 포원 등으로 상대의 헛친 기술을 때리는 플레이는 오히려 전성기였던 BR보다 더욱 날카로워졌다. 상술했듯 무릎은 이를 보고 "알고리즘 철권을 하고 있다", "얘만 혼자 무빙 철권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런 정밀한 플레이를 통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문제는 이런 플레이는 어디까지나 예측이 정확히 들어맞았을 때만 이루어지고, 자기의 생각과 다르게 게임이 흘러가거나 데이터에 없는 기술이 나온다면 뭔가 어긋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기본기가 자기보다 낮은, 즉 철권 실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상대들은 예측 범위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기본기로 찍어누를 수 있지만, 상위권 유저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어어 하다가 패배하는 시나리오를 수 차례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성기였던 2017년 FR 시즌 1 시절에도 이런 징조는 꽤 있었다. 하지만 주캐릭으로 삼았던 헤이하치와 드라그노프가 조금씩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잘하는 유저들이 하나둘씩 TWT 전선에 뛰어들다보니 더욱 눈에 띄는 단점이다. 즉, 게임 스타일이 FR 초반에서 멈춰있다. 잡다캐릭이 옛날 캐릭터[* 특히, 옛날 캐릭터 중에서도 스티브와 풍신류, 브라이언, 킹머킹, 간류 등은 정말 귀신같이 잘 잡는다. 이런 캐릭터들의 특징은 잡다캐릭이 게임을 열심히 했었던 BR이나 태그2에 비해서 운영이 크게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이다.]는 잘 잡지만 기캐릭을 위시한 신캐릭이나 예전에 비해 운영이 많이 달라진 캐릭터에게는 뭔가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이 이런 게임 스타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대하여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프레임이 강한데, 과거에는 나름대로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연습모드를 돌림으로써 나름대로 연습을 하기는 했기 때문에 연습 모드에서 습득한 기술에 대한 딜캐와 왼어퍼, 짠발이 오가는 클래식한 운영 안에서는 기계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지만 상대가 주력기가 아닌 기술을 갑자기 사용하기 시작하던가, 콤보 각이 뭔가 이상하다던가 같은 변수 상황이 나오면 상술한 무릎의 발언처럼 천상계 플레이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수가 나오는 상황이 많았다. 2023년에는 이러한 기복의 느낌이 약간 달라졌는데, 상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콤보 적중을 비롯한 자잘한 이득을 자주 누적시키지만, 연습량이 정말 줄어버린 나머지 본인의 주캐인 아머킹조차도 기본적인 디테일을 망각하여 세트를 어이없게 내주는 상황이 나온다. 일반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기본적인 짬과 축적된 지식이 있기 때문에 쉽게 지지 않지만, 대회에 꾸준하게 나오는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이러한 디테일의 부족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특히나 고점이 잡히는 날에는 기세 좋게 올라가면서도 이러한 사소한 디테일의 부족으로 미끄러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다보니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정리하자면 예전에는 방어적인 소금 철권을 구사하는 플레이어였다면, 현재는 플레이 스타일을 공격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으며, 자신이 생각해놓은 틀과 연습해놓은 상황에 상대가 맞춰 움직여준다는 전제가 깔리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플레이어이다. 이런 플레이가 잘 먹혔던 시즌 1 이후로는 뭔가 부진하다가 사람들이 기대를 안 할 때쯤 돌아와서 전성기 뺨치는 미칠듯한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권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소위 '''주사위론''' 게이머라는 인식이 강하게 잡혔다. 주사위가 6이 뜬 상태에서의 최고점은 대한민국 최고의 게이머로 불리는 무로울 이상의 수준이지만, 반대로 저점이 떠버리면 한 없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이렇게 기복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긁히는 날에는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입증하는 플레이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