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형민(정치인) (문단 편집) == 업적 == 갑자기 젊은 나이에 경성부윤으로 취임한 그가 앞장서서 추진한 일은 '''지명 속 일제 잔재 청산.''' 일본식 행정구역 명칭들을 전부 한국식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정(행정구역)|정(町)]]을 [[동(행정구역)|동(洞)]]으로, 통(通)[* 지금의 행정구역 단위인 [[통(행정구역)|통(統)]]과는 이름만 같다.]을 [[법정동#s-3.4.2|로(路)]]로, 정목([[丁目]])을 [[법정동#s-3.4.1|가(街)]]로 고쳐 서울시의 행정구역명을 지금의 형태로 바꾸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바는 '''서울이라는 지금의 명칭을 확립'''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서울은 [[한양|한성]], [[경성부|경성]] 등으로 불렸으나 김형민은 서울이라는 명칭을 강하게 주장하여 지금의 명칭이 굳어지게 된 것이다. 당시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 [[우남]]시, 즉 [[이승만]]의 호를 따서 명명하자는 의견이 강하게 있었는데도 반대하였다는 것이다. 김형민 시장은 우남시에 극구 반대하고 서울시라는 명칭을 밀어 붙였다. 하마터면 [[4.19 혁명]] 터지고 수도 명칭을 수정하여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만, 우남이라는 이름은 이승만 본인조차도 반대했을 정도로 아부성이 강한 제안이라 실제 우남시가 되었을 확률은 적다. 또한 한글학자인 [[최현배]] 등은 이 '서울'이라는 도시명에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고유명사]]로의 [[고유명사가 된 보통명사|의미 이동]]이 거의 이루어진 지금에야 '서울'이라는 도시명이 자연스럽지만, 원래 '서울'은 [[보통명사]]로 '[[수도(행정구역)|수도]]'라는 뜻이니, 당시로서는 어색했을 만 하다. 누군가 서울시의 명칭을 '수도시'로 바꾸자고 주장한 것을 들었을 때의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수도라는 보통명사를 고유명사 지명으로 삼은 사례가 없지는 않다. 바로 옆 나라 [[일본]]의 [[교토부]] [[교토시]]. [[교토]]의 한자 표기가 京都로 그 자체가 수도를 뜻한다.] 어찌됐든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울'이라는 도시명을 확립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각주][[분류:대한민국의 남성 정치인]][[분류:1907년 출생]][[분류:1998년 사망]][[분류:김녕 김씨]][[분류:익산시 출신 인물]][[분류:서울특별시장]][[분류:교육인 출신 정치인]][[분류:대한민국의 교사]][[분류:전주신흥고등학교 출신]][[분류: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출신]][[분류: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분류:건국훈장 애족장]][[분류: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 출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