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까치 (문단 편집) === [[유해조류]] === 과수 농가 입장에선 골치아픈 새. 머리가 엄청나게 좋아서 [[허수아비]] 따위는 아무 소용도 없다. 게다가 성격도 엄청나게 난폭하고 호전적인 녀석들이라 [[사람]] 정도나 되어야 슬슬 피하지 [[독수리]]한테도 겁 없이 달려들어 자기가 지거나 말거나 공격한다. 물론 지상 한정으로는 거의 무조건 까치가 이기지만. 심지어 일부 종은 사람도 공격한다. 겨울철 [[비닐하우스]] 농가에 심대한 피해를 입힌다. [[참새]] 등이 비닐하우스에 한 번 들어오면 출구를 못 찾아서 미친 듯 날뛰곤 하지만, 까치는 비닐을 살짝 들어올리고 들어와서 과일을 한입씩 다 쪼아 버리고는 들어온 곳으로 나간다. 특히 과일을 쪼아먹을 때 하나 먹고 하나 먹는 게 아니라 과수원 과일 전부 한 번씩만 쪼아놓기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뿐더러 이 녀석들이 맛있는 과일은 귀신같이 알아차려서 맛난 과일부터 드시고 가주신다. [[과수원]] 농가의 주적이라 농가에서는, 까치의 피해를 줄일 여러 대책들을 세웠다. 그런데 까치가 영악하다보니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번 당하면 다음에는 잘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방법을 역이용한 실험을 과거 [[KBS1]] '''환경스페셜'''의 100회 특집인 '''공존실험-까치''' 편 [[https://youtu.be/bwwBXpktDVo|2001년 10월 3일 방송분]]에서 당시 서울대 [[최재천]] 교수[* 현재는 이화여대 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와 함께 남원의 한 마을의 과수원농가에서 '''조건적 미각 기피 행동'''[* 동물들은 보통 특정한 먹이를 먹고 병을 앓거나 탈이 나면 그 후 동일한 맛이 나는 먹이를 기피하거나 먹는 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보인다.]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처음에는 동물성 사료를 까치들에게 주고 까치들이 사료에 익숙해질 무렵 배를 까치의 입크기에 맞춰 잘라서 사료 옆에 두어 까치들이 먹이들에게 적응하게 하고 이게 익숙해지도록 두었다가 배조각 안에 약품을[* 해당 방송에선 심장병 치료제를 사용했다.] 밀가루와 뭉쳐서 속에 집어넣고 앞선 방법을 그대로 진행하고 까치가 이를 먹게 두었더니 까치가 약품 때문에 구토와 고통을 받고는 사료는 먹어도 다시는 배를 먹지 않았다. 이는 근처에 있는 까치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이었다. 그 다음부터 까치들은 해충과 곤충만 먹을 뿐 과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나중에 배를 수확할 때 결과를 살펴보니 까치를 죽이거나 퇴치하는 것보다도 훨씬 효과가 좋았고 피해율도 4.4%에서 1.1%로 1/4이나 감소했으며 또한 까치집을 무너뜨리거나 까치를 죽이거나해서 영역을 무너뜨린 곳의 피해율이 2.87%인데 오히려 영역을 보존한 곳은 피해율이 0.77%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이 방송이 나간 후 이를 따라한 과수농가들의 까치나 새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한다. 군 부대에서 가끔 두꺼운 비닐을 찢고 고기를 훔쳐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는 인간을 상대로 협공을 [[https://www.youtube.com/watch?v=lfcdz_HHfuM|가하기도 한다.]] 이전에 동료 또는 자신이 비슷한 외모의 사람에게 당했던 경험이 있을 수도 있다. 인간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없거나 접하지 않았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북한]]에서도 예전부터 [[유해조류]]로 여겨서 눈에 띄는 까치들을 [[저 새는 해로운 새다|죄다 쏴 죽여버렸고]], 식량난에 시달리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까치들을 보이는 대로 죄다 잡아먹어 버렸다고 한다. 그 탓에 길조로 간주받아 많이 보이는 꿩과 달리 북한에서 까치가 진짜 안 보인다고 한다. 까치들이 본디 나무에 둥지를 지어야할 것을 [[전신주]][* 한때 이 전신주에 둥지를 짓는 것이 큰 문제거리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둥지 때문에 전선이 합선되는 사고가 워낙 잦아서 [[한국전력공사]] 측에서 전신주 둥지에 현상금을 걸고 제거하거나, 바람개비 같은 장치(풍속계에 쓰이는 그것처럼 생겼다.)를 달아서 까치가 둥지를 짓지 못하도록 할 정도였다. 그러나 나뭇가지로 고장냈다는 한전직원들의 증언이 있다.]나 엉뚱한데 지어놔서 인간의 생활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괜히 유해조류로 지정된 게 아니다. [[:파일:59a9ca0f2ff74f53d52b431dd61ac74e.jpg|이미지(스압)]]을 보면 알겠지만, 뜻밖으로 [[정전|국지적인 정전]]의 주 원인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민폐를 끼치기도 하는데, 원래 제주도엔 까치가 없었다. 1963년에 국제조류보호위원회에서 8마리를 처음 방사했으나 1970년대 이후 발견되지 않아 번식하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다 1989년 [[아시아나항공]]이 제주도에 길조인 까치를 날려 보내자는 운동을 열어 제주도 생태계가 엉망이 됐다는 소문이 많이 퍼졌다. 제주도가 까치로 엉망이 되었음은 사실이지만 아시아나 항공에서 풀어줬다는 말은 낭설이다. 주범은 일간스포츠신문사로 1989년 일간스포츠신문사가 창간 기념으로 당시 제주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조인 까치가 없었고 길조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제주도에 풀어줬다고 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당시 창간 기념행사를 하는데 있어서 제주도까지 까치 운송을 협찬해주었다고 한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71486|#]] 다른 토박이 조류를 깊은 산으로 쫓아내고 완전 터를 잡고 있기도 하다. 이 당시에는 서울 스모그가 일반적일 정도로 환경적인 관념이 약했던 시절이었기는 했다. 그 당시 53마리를 날렸는데 지금은 10만여 마리라고... 20년 새 2천 배 가까이 번식했다. 생태학자들은 고유종을 멸종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보이고 있고, [[http://news.nate.com/view/20091013n19086|제주도 의회에선 소송을 고려 중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21344061&code=950313|주변 섬까지 건너가서 쑥대밭이 되고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