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깍두기(동음이의어) (문단 편집) == 놀이에서의 은어 == 놀이에 제대로 속하지 않은 채 덤으로 같이 노는 상태를 뜻하는 은어. 한 손 거들어주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용례 A: 야, 사람 수가 안 맞는다. B: 그래? 그럼 넌 깍두기 해. || 어떠한 사람을 깍두기로 여기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동네 아이들 간의 성질이나 성향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놀이에 지적·신체적으로 모자란 아이나 두세살 정도 어린 아이, 혹은 해당 놀이를 지나치게 잘 하는 아이가 끼어 있으면, '같은 규칙'으로는 놀이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그렇다고 같이 놀아 주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놀이의 규칙을 약간 고친다. 이런 경우 깍두기로 참가했을 때 깍두기는 놀이 안에서의 행동에 대한 규칙은 따르지만 승패에 대한 규칙은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을 예로 들면, 깍두기들은 잡기 쉽지만 깍두기가 술래가 되면 깍두기는 다른 아이들을 잡기 어려우므로 놀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러므로 깍두기는 잡히기만 하고 술래는 되지 않는 식이다. 둘째는 사람들이 두개의 집합으로 갈리거나 최대 참가자의 수가 정해져 있는 등 인원에 대한 제약이 있는 놀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들의 수가 홀수이거나 최대 참가자 수보다 많은 등 참가자 명수에 제약에 걸리는 경우 나머지 수의 희망자들을 내칠 수는 없으니 깍두기 형태로나마 끼워 주는 것이다. 크게 보면 [[고스톱]] 등에서 광 파는 사람도 깍두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깍두기는 양쪽 편에 다 속해서 논다. 깍두기는 계속 공격만 한다든지 하는 식. 단,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지역에 따라, 깍두기의 능력에 따라 핸디캡은 그때그때 당연히 다르게 들어간다. 일단 놀이가 시작되면 규칙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놀이를 시작하고 나면 예외처리하는 것도 신경쓰이기 때문. 쉽게 말해, 요즘 온라인 게임에서 방을 만들고 팀편성을 할 때 쪽수가 하나 정도 틀려도 능력을 수치화해 양편을 정하고 나면, 일단 게임을 시작하고 나면 참가자 모두에게 동일한 규칙이 적용되는 것과 같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놀이에서 깍두기가 요즘 말로 ‘왕따’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왕따는 교우관계에 끼워주지 않고 따돌리는 것을 의미하지만, 깍두기는 모자라거나 약한 친구라도 놀이에 어떻게든 끼워주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므로 왕따와는 결이 완전히 정반대이며 기본적으로는 오히려 긍정적이며 건강한 문화이다. 놀이에 쓸 때 부정적인 뜻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도 이 용어가 사용되었는데, 범세계적으로 번역 및 더빙된 작품이다보니 깍두기와 의미가 통하는 각국의 언어로 [[의역]]들도 더러 발견되는걸 보아 한국 밖에도 뜻이 비슷한 용어가 각지마다 존재한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영어로는 'Weakest link',[* 약한 연결고리란 뜻으로, 잘 끊어지는 연결고리처럼 무리에서 약한 존재를 의미한다.] 일본어로는 'みそかつ(미소카츠)'[* 일본식 된장 [[미소(된장)|미소]]의 찌꺼기라는 뜻으로, 찌꺼기처럼 남는 인원을들 뜻한다.]로 의역되었고 무리의 약자를 배려하는 용어가 각국의 고유한 특성대로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