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꿀 (문단 편집) === 야생꿀 === 야생화하거나 야생인 벌들이 나무에 벌집을 친 목청(木淸)과 돌 사이에 벌집을 친 석청(石淸)이 있다. 또 땅 속에 벌집을 지을 경우 토청이라 부른다. 곰이 지리산 등의 지역에 매우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국내는 대부분 해당되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많은 외국의 경우 목청, 석청은 [[곰]] 같은 동물들이 먼저 건드렸을 가능성이 높다보니 목청을 따러 갔다가 곰을 만나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곰은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이라서 벌집을 발견했더라도 바로 먹지 않고 크기나 상태를 보고 꿀을 더 모으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곰이 봐둔 벌집을 인간이 낼름 가져가려다 곰에게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목청과 석청은 일반 꿀보다 더 비싸게 치며 그 중에서도 더 비싼 건 석청이다. 이 야생인 벌들은 한국에서 채취하는 경우 보통 재래꿀벌이다. 참고로 재래꿀벌 양봉업자들은 보통 양봉하는 데 쓰는 벌통과는 다른 벌통을 쓰는데, 재래꿀벌의 생태 특성상 벌통 하나당 1년에 단 1번만 채밀할 수 있다고 한다. [[식객(만화)|식객]]에서 꿀에 대해 다룬 화의 후기를 보면 '어떤 사람은 벌이 먹기도 모자란데 무슨 석청이 있냐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있다고 하는데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석청 자체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니 석청이 없다는 사람은 지금 시기에는 석청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말인 듯. 꿀벌들이 꿀을 모으는 건 결국 자기들이 먹으려고 하는 거라서 꽃이 적은 시즌에는 벌집에 꿀이 빈다. 네팔의 절벽 등지에서 채취하는 '히말라야 석청'이라는 이름의 비공식 수입품이 있는데 kg당 100만 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히말라야 석청은 사실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해발 3,000 m 이상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철쭉류 식물에서 채취된 석청에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독소는 저혈압, 구토, 오심[* 간단히 말해 신물이 올라오는 현상.], 무력감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명현현상(병이 낫기 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얘기하며 좋은 약인 양 취급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건 말 그대로 그냥 중독 증상이다.] 과다 섭취 시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282회(2011년 4월 18일 방영분)에서도 이것이 언급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네팔에서는 꿀을 해외로 수출하는 걸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5년부터 네팔산 석청 수입을 금지시켰지만 몇몇 뭣도 모르는 자들이 이걸 밀수까지 해서 한국으로 들여와서 먹는 바람에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렇다고 네팔의 저지대에서 생산되는 양봉 꿀이 안전하다는 얘기는 아닌데, 네팔의 저지대에는 독성 식물인 [[협죽도]][* 이쪽도 위기탈출 넘버원 178회(2009년 3월 23일 방영분)·360회(2012년 11월 19일 방영분)에 나온 바 있다. 다만 협죽도 꿀의 위험성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따로 설명된 적이 없다.]가 자생하여 꿀벌들이 협죽도 꿀을 채취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한다. [[흑해]] 지방에서는 이 독소가 든 꽃들이 자생하기 때문에, 옛 토착민들이 이 독소가 든 꿀을 크세노폰과 [[폼페이우스]]의 군대를 상대로 사용한 일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철쭉]] 꿀과 만병초 꿀은 유독할 수 있다. 철쭉의 경우 벌이 그 꿀을 먹으면 잠시 기절할 정도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