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노현 (문단 편집) == 상세 == 바다와 접해 있지 않은 일본 내 8현(북쪽에서부터 토치기, 군마, 사이타마, 야마나시, 나가노, 기후, 시가, 나라) 중 하나로, 특히 사쿠(佐久)시의 경우는 일본 전국에서 '''가장 바다까지의 거리가 먼''' 곳이다. 해당 지명인 나가노(長野, 긴 들판)와 다르게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강설량이 많아 겨울 스포츠가 발달되어 있다. 중심부에 야츠가타케 연봉이 있어 산악가들이 많이 찾아간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했다. (첫 번째는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 그리고 이 올림픽이 개최하면서 동계올림픽및 패럴림픽 개최지 중 가장 위도가 낮은 지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자 패럴림픽이 되었다.[* 두 번째로 위도가 낮은 곳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평창]].] 나가노(長野)는 '[[나카노시|나카노(中野)]]'와 발음이 비슷한데, 공교롭게도 이 나가노현은 '''일본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는 이유가 있는데, 원래 이 현의 이름도 '中野'였다. 그런데 1870년, 中野 현청이 불에 타 없어지면서 현청을 젠코지가 위치한 '長野'로 옮겼고 그 이후로 현 이름이 '長野'가 되었다. '長野'는 길이가 긴 들판이라는 뜻인데, 이런 들판은 어디에 가나 많이 있다. 실제로 예전 이름이 '長野'였던 마을은 많이 있다. 지금은 현 나가노를 빼고는 다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굳이 우연을 찾자면 長과 中의 발음이 비슷한 것 정도. 나가노현 동부와 서부는 생활권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나가노시와 우에다시를 대표하는 동부권은 도쿄생활권이며 마츠모토를 대표하는 서부권은 나고야 생활권이다.[* 비슷한 케이스는 후쿠시마현과 시즈오카현이 있다.] 남부와 북부도 생활권이 다르고, 수계도 북부는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시나노]]강[* 나가노에서는 [[치쿠마]]강이라 부른다.] 유역인데 남부는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가는 [[텐류]]강 유역이다. [[이다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는 산엔난신(三遠南信)이라고 [[시즈오카현]]이나 [[아이치현]]과의 교류가 많지만 북부는 신에츠(信越)라고 [[니가타현]]과의 교류가 많다. 남쪽 끝의 [[나카이사무라이역]]부터 북동쪽 끝의 모리미야노하라역까지 열차로 현을 종단하는 데는 '''8시간 32분'''이 걸린다. 지역적으로는 북부의 나가노와 중남부의 [[마츠모토시|마츠모토]]가 병립하고 있다. 현청 소재지인 나가노가 약간 더 크지만, 도쿄에서 군마현을 통해 [[나카센도]] 및 [[신에츠 본선]]([[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후 단절)으로 연결되는 나가노와 야마나시현을 통해 [[코슈 가도]] 및 [[츄오 본선]]으로 연결되는 마츠모토는 사실 그다지 가깝지 않다. 덧붙여 과거 시나노 국의 중심은 동부의 우에다 쪽이었다. 일본의 한가운데에 있어서인지 나가노현에는 JR 3사의 노선이 모두 지난다. 츄오사이선, 이이다선은 [[JR 도카이]] 소속이며, 중북부의 노선과 신칸센은 [[JR 동일본]]이 소유하고 있다. 가장 북부의 [[오이토선]] 일부구간의 단 2개의 역이 [[JR 서일본]]에 속한다.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어 있다.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이후 나가노에 살면서 [[도쿄도]] 등지로 통근, 통학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도쿄에서 신칸센 [[카루이자와역]]을 통해 이어지는 카루이자와(軽井沢) 정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이다. 일본 최상류층의 별장과 고급 호텔, 부티크 등이 밀집한 마을로 여름 휴가를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대부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동프빠]]들에게는 [[ZUN]]의 고향[* ZUN의 고향은 나가노현 북쪽 끝 [[도야마현]] 접경지역인 하쿠바무라(白馬村)라는 곳이다.]이자 [[동방풍신록]]의 소재인 [[스와 대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오모리현]]과 함께, 사과의 명산지이기도 하다. 유명한 성(城)인 마츠모토 성이 마츠모토시에 있다. 2016년 12월 16일에는 한국의 [[강원도]]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61215/81866089/1|기사]] 산간 벽촌 이미지와 다르게 전자산업과 정밀공업이 발달해 있다. 대표적으로 [[세이코 엡손]]과 [[VAIO]]의 본사가 각각 스와시와 아즈미노시에 있다. 1980년대에는 지역 슬로건으로 '일본의 스위스'를 밀었던 듯.[* 다만 자체적인 향토기업보다는 세이코 계열 등 도쿄에서 출자한 자회사들의 비중이 높다.] GDP나 소득은 가루이자와(軽井沢町)와 주요 제조업체가 있는 시오지리(塩尻市), 사카기(坂城町)가 높은 편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기소와 구 토가쿠시(戸隠村) 지역이다.[* 묘코-토가쿠시렌잔 국립공원 남부지역을 형성한다.] 농업과 식품제조업도 강세이다. 나가노현은 일본 내에서 [[아오모리현]]과 함께 양대 사과 명산지로 유명하고,[* 나가노현의 홍보캐릭터 아루쿠마(アルクマ)도 사과모자를 쓴 곰이다.] [[시즈오카현]]과 함께 [[와사비]] 명산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미소(된장)|미소된장]] 회사인 마루코메(マルコメ)의 본사가 나가노시에 있다.[* 2010년대에는 된장보다 누룩을 이용한 상품을 더 많이 홍보하고 있다.] 중남부 평야지대는 고시히카리 품종 벼의 대표 생산지이기도하다. 그리고 [[후쿠시마현]]과 함께 [[복숭아]] 산지로 매우 유명한데 후쿠시마현이 원전사고가 터진 이후로 대다수가 나가노현산을 찾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나가노현 복숭아 값이 오르기도 하였다.[* 이러다보니 후쿠시마현 복숭아가 나가노현 복숭아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상황이 되었다.] 뜨거운 온천물에 들어가 온천 목욕을 즐기는 [[일본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나가노현에 위치한 [[https://blog.naver.com/choongchoongchoong/222023763879|지고쿠다니 야생원숭이공원(地獄谷野猿公苑)]]에 가면 온천에 들어가 온천욕을 하는 일본원숭이 무리들을 볼 수 있는데 이 공원은 온천과 산 근처에서 뛰어 놀고 온천욕을 하는 일본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숭이들을 보려고 찾아올 정도로 나가노현을 넘어 일본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어느 때나 갈 수 있으나 이 공원에서 원숭이들이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려면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으므로 추운 겨울 시기에 방문해야 한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충식]](蟲食)문화가 보존된 지역이기도 하다. 심지어 '''[[번데기(음식)|번데기]]도 먹는다.''' 한국과 달리 국물 자작하게 끓이는 방식이 아닌, '쓰쿠다니'(佃煮)라는 달달한 간장조림으로 먹는다. 또한 [[날도래]]의 유충을 '자자무시'로 부르면서 식용한다. 이다 시에 있는 시모구리 마을은 나가노 최남단에 있으며, 거기는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이다. 골짜기의 밑바닥으로 향해 표고 800 m~1,100 m의 경사 30도의 험난한 산의 표면에 마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명 '''일본의 티롤'''이라고 불린다. '''가미코치'''라고 불리우는 일본 최고의 자연을 자랑하는 [[하이킹]] 지역이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주변에 있다. [[아사마 산장 사건|1972년 적군파 잔당들이 인질극을 벌인 사건으로도 유명한]] 아사마 산(浅間山)이 이곳과 군마현 사이에 걸쳐 있다. 해발 2,568m의 활화산이며 가장 최근의 분화는 2009년 2월 2일에 일어났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9c80280a4d84bee1a4450bd7b84f25822ded000f|2021년의 뉴스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교복]]이 없는 공립 [[고등학교]]의 비율이 제일 높은 [[도도부현]]이 이곳인데 나가노현의 전체 현립 고등학교 중에서 '''50%'''가 교복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등은 [[미야기현]]이 차지했는데 이 지역의 현립 고등학교 중에서는 26%가 교복이 없다고 한다. 2023년 5월 25일 [[나카노시]] 에베 지구에서 '''시의회 의장의 장남'''이 흉기를 휘두르고 [[산탄총]]을 발포해 [[나가노현 나카노시 산탄총 총기난사 사건|여성 2명과 경찰관 2명 등 모두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4시 26분경 남성이 여성을 찔렀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현장으로 급행하자 산탄총을 발포한 것. 범인은 체포되기 전 총과 칼을 들고 에베 지구의 폐공장에 농성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실내에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d796880f4f0225336f8ba890a4d8f87224f66ab2|#1]], [[https://www3.nhk.or.jp/news/html/20230525/k10014078241000.html|#2]], [[https://twitter.com/tokyoaccident/status/166168896930068070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66026?sid=104|한국어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