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막신 (문단 편집) == 개요 == 말 그대로 [[나무]]로 만든 [[신발]]을 가리킨다. 옛부터 [[수렴진화]]의 일종으로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여러 나라에서 여러 형태로 나타났으며, 여기서는 일단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사용하던 나무신발을 일컫는다. [[한국]]에서는 [[나막신]]([[순우리말]]), 목혜(木鞋), 목리(木履), 평극(平屐)[* 끈을 걸어 신는 판자형 나막신만을 가리킨다.]이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목극(木屐, 무지)이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하타(下駄, [[게다|게타]])라고 부른다. 세 나라의 고대 나막신 유물들을 보면 기본 형태는 서로 비슷비슷하다. [[나무]]라는 말의 고형(古形)을 보여주는 단어이다. '나무'는 모음이 이어질 때 '나ᇚ'이 되고 자음이 이어질 때 '나모'가 되었는데 이를 통해 고형을 유추해보면 '나ᄆᆞᆨ'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나막신'은 여기에 '신'이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인 것이다. || [[파일:경기도박물관 나막신.jpg|width=100%]] || || [[파일:국립민속박물관 나막신.jpg|width=100%]] || 앞뒤로 두 개 달려있는 기다란 굽은 비 오는 날 옷자락 끝이 젖는 걸 방지하거나, 바닥에 진흙과 돌이 많아 걸어다니기 힘들 때 신기 위하여 생긴 요소이다. 물론 굽이 없는 형태도 존재한다. [[파일:km_009_363_01.jpg]] [[파일:132e0e0c-a4fd-41a5-bcf1-e1abe27abf57.jpg]] [[파일:EmubyC-VQAAcq-x.jpg]] [[한국]]에서는 이걸 신고 걸을 때 나무가 바닥과 부딫혀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서 '딸깍발이'라고도 불렀다.[* 생계를 잇기 어려운 선비들이 [[남산]]에 모여살며 나막신을 신었기 때문에 '남산골 딸깍발이'라는 관용어까지 생겼다.] 이러한 비유 표현은 가난해서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던 옛 [[선비]]들을 지칭할 때도 사용하던 말인데 [[이희승]] 선생의 동명 [[수필]]이 [[교과서]]에서 실린 적이 있다. 실제로 옛날엔 갖신(가죽신)이 비싸서 구하기 힘들었던 서민들이 대용품으로서 [[짚신]]과 함께 마른 날임에도 나막신을 신고 다니던 모습을 구한말 일부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야사에서 나막신을 신은 것으로 유명한 위인도 있는데, 오리정승 [[이원익]]이다. 이쪽은 가난해서보다는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여서였다고. 딸깍발이의 경우 1999년 서울중산고 편에 골든벨 문제로 출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