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사 (문단 편집) === 규격사 === 규격 통일은 매우 중요한데, 어느 회사에서 만든 나사건 규격만 맞다면 내 제품에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고도의 정밀기계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일일이 나사를 직접 깎지 않고 전문 나사제작 업체에서 나사들을 사온다.[* 대표적으로 [[일본]] [[오사카]] 동부 히가시오사카에 본거지를 둔 다케나카 제작소가 고품질 나사로 유명하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세계 각국의 회사는 각자 다른 규격의 나사를 썼기 때문에 서로 나사가 호환이 안되어서 제품의 대량생산 등에 매우 비효율적이었으나, [[미국]]이 20세기 초반에 처음으로 나사를 규격화하여 대량생산 효율을 매우 높였다.[* 이때 나사 이외에도 여러가지 부품들을 규격화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은 정작 미터법을 안 쓰고 인치 규격으로 나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골치 아프게도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수입한 물건은 인치규격 나사를 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미터 규격 나사를 쓰는데, 이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미국으로부터 인치 규격 나사를 비싸게 사와야 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 KS 규격에서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인치나사 규격도 규정해 놓긴 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인치나사 수요가 거의 없으므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우는 군납 업체 외에는 별로 없다. 군대 역시 장비의 국산화가 많이 진행된 [[육군]]이나 [[해군]]은 미터법 나사를 주로 쓰지만 아직 해외도입 비율이 높은 [[공군]]이나 해군의 유도탄은 국산임에도 인치규격 나사를 쓰기도 한다. 이미 해외도입 무기의 수리/정비용으로 많은 인치규격을 사 놓은 마당에 신규 도입장비를 위해 다시 미터법 나사를 새로 사들이려면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육군처럼 아예 대부분의 장비를 싹 다 국산화하는 추세라면 모를까. 그래서 국내 최대 인치규격 나사 구매고객은 바로 군(특히 공군, 해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