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시르마 (문단 편집) == 설명 == 이 글은 [[미시건 대학교]] [[인류학]]자 호러스 마이너(Horace M. Miner)가 [[1956년]]에 발표한 《나시르마 부족의 몸 의례》라는 글로, [[1950년대]] [[미국인]]의 삶을 마치 "나시르마 족"이라고 이름붙인 한 원시 부족 집단을 관찰하는 듯한 느낌으로 일부러 이질감이 들게끔 묘사한 것이다. 이는 학계에 "[[문화상대주의|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인류 보편적이라고 여겼던 생활 양식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원시 부족을 보며 미개하다고 여기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바라보며 미개하다고 여길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는 학계 학자들도 마찬가지여서 엄청난 호응과 재판(再版) 요청이 빗발쳤다고 한다. 물론 소위 말하는 "과학적이냐, 비과학적이냐" 같은 차이를 들어서 위의 글이 잘못됐다고 반박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는 위 글의 문제의식에서 크게 벗어난 반론이다. 위 글은 미국인들의 일상이 결국에는 원시 주술이나 의례 등의 ([[비과학]]적이어서 소위 "진지하게 취급해 줄 가치가 없는") 문화적 소산과 다를 바가 없다는 요지가 아니다. 즉, 과학기술의 진보가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글이 아니다. 위 글이 제기하는 문제는 내 자신이 가진 문화를 "내가 그 문화 속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보편적이고 표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통념을 깨자는 것이다. 이는 '''낯선 곳의 낯선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거울'''로서의 [[인류학]]의 활동방향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증명가능하고 반복가능하다는 과학적 방법론은 원시 주술은 재현하기 힘든 신뢰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지식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고 이 둘의 효과의 차이는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너무나 극명하게 증명이 되어버린 바람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인식의 수준에서는 현대의학도, 주술도 세부적인 구성요소는 잘 모르는 시스템이며 오로지 사회적 신뢰도를 참고하여 이들을 믿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현대 의학에서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극도로 복잡하고 체계화 된 관리 시스템에서는 나름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일반인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원시 주술과 유사한 구조가 발견될 수 있는 셈이다.] 한국에는 한국문화인류학회가 펴낸 책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의 서두에서 인용되면서 알려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