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우누리 (문단 편집) == 인터넷으로 패러다임 시프트 == 하지만 시간이 흘러 대세가 VT에서 웹으로 넘어가자, 이에 맞추기 위해 별나우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나, 당시의 경쟁 서비스들에 비해 구린 디자인, 느린 속도, 불편한 이용에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하였으며, 이외에도 운영자 독단적으로 (잠시) 적용되었던 닉네임 정책에 대한 반발이나 무료회원 허용에 관한 논란, 동호회 자료실 용량 제한과 그 때 피디박스로 나우누리 서버를 빼간다는 소문[* 그 전까지는 동호회자료실의 용량이 무제한이었는데, 피디박스가 잘 나가던 시점에서 동호회자료실의 용량에 제한을 둔다고 발표했다. 사실 협의만 하면 계속 쓸만한 용량을 제공해줬는데, 이걸 제대로 설명을 안한 탓에 시삽(다음카페의 운영자와 같은 위치) 입에서 용량제한때매 자료실 자료를 삭제하겠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소문이 안 돌래야 안 돌 수가 없었다.]이 도는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쳐 그 세력이 급격히 기울어졌다. 이후부터 말기까지는 소수의 회원만이 남아서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 수준이었으며 그 활동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013년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신규 회원 가입이 가능했으며 이전의 게시판과 서비스 중 많은 부분이 남아 있었다. 텔넷을 통한 VT 접속도 가능했지만, 로그인은 유료회원만 가능했다. 다만 전화선을 통한 접속은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웹으로 넘어와서 나우누리의 가장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는 '''동호회 자료실'''이었다. 당시 나우누리의 자료실 소스는 어느 인터넷 서비스도 쫓아올 수 없는 서비스량을 자랑하고 있었고, 내심 유료 서비스로도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나 보지만 결과는 시궁창. 점점 웹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서 나우누리 홈페이지에는 [[와레즈]]만큼이나 자료가 많은 곳이라는 광고를 내보내었지만 이미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에는 너무 늦었다. 나우누리는 급속히 막장을 타게 되고, 동호회 자료실에서 힌트를 얻은 나우콤은 피디박스와 [[클럽박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실 별나우로 넘어와서도 나우누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이당시 나우콤의 정책이 막장 그 자체였고, 현재도 그 정책을 지키고 있다. 별나우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먹을것도 없는데 별걸 다 유료를 강요한 점이며, 웹 서비스의 기본중의 기본인 [[이메일]] 서비스조차도 돈을 내지 않으면 계정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나우누리 계정을 주 이메일로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은 메일 계정을 버리고 피눈물을 흘리며 서비스를 떠나가게 되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여타 다른 서비스 회사들은 웹으로 넘어가면서도 무료 사용자에게 이메일 정도는 제공한 것에 비해서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프리챌]]의 커뮤니티 유료화 사건, 그리고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와 더불어, 인터넷에서의 섣부른 유료화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온라인사에 남을 희대의 삽질이라고 할 수 있다. 나우누리의 경우 원래 유료였던 PC통신에서 넘어왔다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인터넷의 특성이 무료 공유에 가깝다는 점에서 보면 시대에 역행하는 유료화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프리챌은 그나마 이후 유료화를 폐지했고, 다음도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해서 개선하긴 했지만 나우누리는 마지막까지 그런 것도 없었다.] 온라인의 프론티어들을 다수 점유하고 있었고, 커뮤니티 집단 역시 실질적인 독점력과 파워를 가졌던 나우누리였지만, 경영진의 병크에 의해서 나우누리의 시대는 저물어 갔다. 이에 따라 당시 독점적인 정보력을 가지고 있던 동호회 집단들이 대거 공중분해되고, [[다음]] 카페로 대표되는 신흥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 바톤을 넘겨주게 되고 당시 [[듣보잡]]이었던 [[루리웹]]이 거대 인터넷 커뮤니티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후 운영이 나우콤에서 자회사인 나우 SNT로 넘어갔으며, 이관 초기에는 몇 가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나름 시도를 한 것 같지만 이제는 서비스가 돌아가게 하는 것 말고는 거의 손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지금도 수요일 새벽에 정기 점검을 하고 있다. 참고로 나우콤은 아직도 [[아프리카TV]] 등으로 여전히 잘 나가고 있으며, 법인명칭까지 같은 이름으로 변경하여 이어지고 있다. 역시 나우콤에서 운영하던 피디박스는 2016년 4월 27일 [[클럽박스]]에 흡수되었고 클럽박스마저 2018년 11월 무료 다운로드를 없애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2019년 3월 6일에 서비스 자체를 종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