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이지리아 (문단 편집) === 석유 ===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으로 주 생산지는 남동부의 [[나이저 강]] [[삼각주]]이다. 다민족국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세력이 큰 3개 부족은 [[이슬람]]을 믿는 북부의 [[하우사족]], [[기독교]]를 믿는 남서부의 [[요루바족]]과 남동부의 [[이보족]]이다. 국가 통치는 주로 요루바족이 맡은 반면 이보족은 중요한 자원인 석유 생산에 종사하였고 그와중에 가장 수가 많은 하우사족은 가난한 농민들이 대다수에 이슬람을 믿는데다가 권력마저 없었기 때문에 요루바와 이보 양쪽 모두한테 배척당하면서 불만이 쌓였기에 독립 직후부터 이권 다툼과 갈등이 만만찮았다. 이 갈등이 심화되어 폭발한 게 바로 [[비아프라 전쟁]]이다. 석유 발견 이후 나이지리아 정부 세금의 70%를 외국 석유 회사가 내고 있으며, 수출의 90% 이상이 석유다. 그러나 석유로 번 돈의 70% 이상이 중간의 부정부패로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150억 달러가 빼돌려진다고 한다. 유전에서 항구로 오기 전에 유조선째로 '사라지는' 배떼기까지 있는데, 그걸 누가 먹을지야... 동남부 유전지역의 갱들이 석유를 빼돌리기 위해 송유관을 파손하거나 낡은 송유관 관리가 안 되는 탓에 석유 유출이 극심하다. 지난 50년간 니제르강 삼각주로 '''유출된 기름은 무려 5억 4,600만 갤런(약 20억 6,600만ℓ)'''에 이른다고 2006년 나이지리아 정부 및 환경운동가들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팀은 보고서에서 추산한 바 있다. 이는 태안에서 유출된 석유의 200배라는 엄청난 양이다. 나이저 강 삼각주 일대는 맹그로브 숲이 울창하고 생선과 어패류 등 각종 동식물이 넘쳐나는 풍요로운 늪지대였으나 거의 매주 터지는 유출 사고로 인해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황량한 장소로 바뀌고 있다. 한 지역은 다국적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의 터진 송유관이 두 달 동안 석유를 내뿜었다. 그리고 아콰이봄 주 경계 근처에서는 5월부터 수 주간 근처 연안의 엑손 모빌사 송유관에서 계속 석유가 유출되었다.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거의 우리나라 몇 개 도에 육박하는 땅이 오염되었다. 물론 대기도 오염되어 지붕이 유독가스에 뚫릴 정도고 게다가 산성비까지 겹쳐 지역 생태계는 붕괴되었고 어민들과 농민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조나 오고니 같은 나이저 강 하류(나이저 델타)의 부족들은 외국 석유 회사들과 나이지리아 정부 공무원들이 석유 개발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기 부족들에게는 공정한 수익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나이저델타 해방운동 등의 조직은 나이지리아의 석유 자원 통제권의 지방화 및 석유 개발로 초래된 환경 파괴에 대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배상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폭력 사태로 나이지리아 정부는 [[미국]]이나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치안은 막장으로 치닫아 한국인이 납치당하기도 했다. 또한 치안불안으로 매일 수십만 배럴의 석유 생산의 차질이 있어 서남부 지역에 정유시설을 세우려고 하고도 있다. 결국 세계 8위의 [[산유국]]이면서도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 석유 제품을 매년 100억 달러 가량 수입하고 있으며 물가는 비싸 제대로 된 레스토랑 같은 경우에는 밥값을 수백 달러씩 받고 도심 중심가 월세는 아프리카 기준으로 상상도 할수없을 만큼 비싸다. 또한. 석유로 번 돈은 지방 토후나 유력가들이 독차지하며, 일반인들은 혜택도 받지 못한 채 빈부격차와 낙후된 환경에서 고생하는 상황이다. 연료와 식량 부족도 극심한 편이다. 물론 석유가 나오고, 경제발전이라도 꾸준히 하는 평균소득은 높은 남부 지역 주들중 일부가 이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고, 남부 지역도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그리고 석유조차도 안 나는 북부 지역의 경우, 1인당 GDP는 구매력 기준으로 '''[[북한]]의 3분의 1 수준'''인 요베지역이 있으며 나머지 지역도 1,000달러 수준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의 취재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하루하루 사는 북부 주민들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사이비 종교단체들도 많이 설치기 때문에 극단주의와 종교 갈등도 극심하다. 게다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 많아 모하메드 바 압바라는 사람이 원시적 구조의 오지용 항아리 냉장고를 싸게 보급하기 전까지 [[냉장고]]를 쓸 수 없어 [[당뇨]] 환자용 인슐린 보존도 안되고 농촌에서 작물이 빨리 상해버려 내다 팔기 곤란해 고생하던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이니... 부정부패도 심각해 석유자원을 수출해서 번 수익의 상당량이 공무원들과 정치인, 지방 토후들에게 흘러들어가고 있어 영국 등지에서 유학하는 부유한 나이지리아인들은 알고보면 아버지가 본국에서 고위공직자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국의 사립학교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들이 상당히 많고,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다수가 부모님이 나이지리아에서 중앙정부 공무원, 판사, 경찰과 같은 공직에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나이지리아는 자식을 아직도 많이 낳은 편인지라 다자녀 가정이 굉장히 많으며 다수의 자녀가 동시에 영국 사립학교에서 유학중인 경우도 자주 보인다. 문제는 매년 학비가 한국돈으로 5,000만원이 넘어서 영국인이라도 중산층 이하는 엄두도 못내는 영국 사립학교에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의 자녀를 유학보내는것이 공무원의 연봉만으로는 결코 보낼수가 없다는것이다. 당연히 대부분 뇌물을 받거나 공적자금을 착복, 횡령해서 마련한 돈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