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태 (문단 편집) == 언제나 나쁠까? == 게으름, 나태함을 쉽게 판단하고 무작정 나쁘게 보는 것도 좋지 않다. 의학적인 관점에 있어서 게으름과 나태함은 인체가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여 몸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제로 휴식을 취하게 만들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되려 게으름을 두려워하여 과하게 몰아붙이는 현대사회에 있어선 잠깐의 여유나 휴식조차도 게으름으로 치부하고 판단하는 경우도 적잖다. 이 경우 후폭풍으로 몰려오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생기는 [[우울증]] 등을 포함한 각종 정신적 증후들에 자유롭기 힘들다. 참고로 이 [[번아웃 증후군]]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현대인이 얼마나 무의식적인 시간 강박에 매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나태하다고 쉽게 판단될 수 있는 무력함을 '''증상'''으로 동반하게 되는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다양한 질병들도 존재한다. 역사적 현실고증이 상당히 뚜렷한 옛날 만화 [[맨발의 겐]]에서 묘사된 바로는, 피폭의 한 증상으로서 삶에 대한 무력감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나태함을 불러오는 좌절감, 낮은 자존감은 치료에 실패한 환자나 특정 업무에서 성과를 달하지 못한 사람에게 쉽게 찾아오는 무력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목표가 좌절되고 실패할 수록 살아가는 데에 대한 이유를 잃어가기 쉽고, 이런 사람에게 통상적인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통상적인 인간은 목적을 갖고 살고 있으며, 활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떨어진 채 목적을 잃고 방황하며 심각할 정도로 나태함과 게으름을 보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 물론 게으름과 나태에 익숙해져 적응이 되어 스스로 나태함이 문제된다는 것조차 인지 못하는 경우는 정도에 따라서 환경적 변화가 필요하나, 근본적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도가 지나치게 나태함을 경계하는 [[정신력]][[만능주의]]로 주변사람이나 자신을 몰아붙이고 괴롭힐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빌 게이츠]]는 힘들고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나태한 사람을 찾는다고 발언했다. 나태한 사람은 복잡한 문제를 간결하고 편리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며 고평가 했는데 쉽게 말하면 '똑게'형 인물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군더더기 많은 서류 작업을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편리하게 정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똑게형 인물상일 것이다.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보다는 차라리 멍청하고 나태한 사람이 낫고, 똑똑하고 나태한 사람이 최고의 직원이라는 말처럼 빌게이츠의 견해도 일리가 없지 않다. 나태한 사람은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무작정 뛰어들기보단 [[오컴의 면도날|최적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일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