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낙동강 (문단 편집) == 여담 == 낙동강 하류에 있는 [[철새]] 도래지([[을숙도]], [[주남저수지]])가 유명하다. [[낙동강 하구]]에는 모래톱이 발달하였다. 모래톱이 있는 하구 부분([[부산광역시]])의 낙동강을 가끔 동낙동강이라고 하기도 한다. [[서낙동강]]과 구분하기 위함인 듯. [[양산시]] [[원동면(양산)|원동면]] 가야진사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해마다 낙동강에 사는 3마리 용에게 가야진용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관련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승하]] 시인이 이 강에 대한 시를 쓰기도 했다. [[4대강 정비 사업]]의 규모가 가장 큰 강으로서 피해를 많이 본 곳이기도 한데, 보 건설로 녹조의 창궐 및 낙동강 보 주위 농토에 지하수 수위가 크게 상승해서 침수되기도 하는가 하면 준설작업으로 인해 낙동강의 많은 모래톱이 사라졌으며, 창녕군에 있는 낙동강의 본포를 이번 4대강 정비 사업 중에 '''없애버렸다'''. 그리고 '친수공간'이라는 이름으로 1700억원을 들여 인공모래섬을 만들었는데 그조차 '''폭우로 유실되었다'''. 이곳은 원래 희귀종인 [[재두루미]] 100여마리가 거쳐가는 곳이었다. 그래도 정비 사업으로 인해 기존 강변 쪽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어 뜬금없이 관광 명소가 되긴 했다. 저녁 [[노을]]이 질 무렵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꽤 예쁘게 나온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큰 강인데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인지도나 명성은 많이 밀린다.[* 보면 알겠지만 [[서부산]]이 전체적으로 점이 한두 개 밖에 안 찍혀 있고 인지도도 적은 걸 알 수 있다.] [[대도시]]를 낀 큰 강 하면 대부분 [[서울특별시|서울]]의 [[한강]]을 떠올린다. 굳이 남한에 한정짓지 않는다면, [[평양]]도 있긴 하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동강]]이 평양 사이를 흐르고 있다. 여기엔 사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부산은 강보단 [[해운대]], [[광안리]] 같은 [[해수욕장]]이나 [[바다]]로 많이 알려져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한강]]은 도시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특성 때문에 부산의 낙동강과 비교했을 때 '''주변 풍경이 전혀 다르다'''. [[한강]]은 도시 어느 곳에서든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강변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근처에도 각종 고층 빌딩을 비롯한 건물과 시설들이 어우러져 대도시와 큰 강의 만남이란 그럴싸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그에 비해 낙동강은 서부산 지역으로 일단 부산 중심가인 남포동~서면~동래를 기준으로 해도 거리가 멀고, 이들보다 더 동쪽에 있는 해운대를 기준으로 하면 더욱 멀다. 거기에 아직 강변 유원지 개발이 빈약하고, 낙동강에 인접해 있는 [[강서구(부산)|강서구]] 및 [[북구(부산)|북구]], [[사상구]], [[사하구]] 일대는 부산 중심가에 비하면[* 애초에 이쪽은 원래 부산이 아니었다. 김해국제공항이 부산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원래 근대 시기의 '부산'이라 하면 지금의 [[원도심(부산)|원도심]]권(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그 쪽인데 부산직할시 되면서 편입이 되니까 이리 된 것.(실제로 전근대 시기까지의 부산이라 함은 현재의 동래 지역이었는데 거꾸로 부산이 먹었다.)] 여전히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풍경이 밋밋하다. 고층 건물,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수영강]]과 비교를 해도 차이가 꽤 크다. 즉, 큰 강이긴 한데 대도시의 풍경까지 담아내기엔 솔직히 아직 그림이 안 나오기 때문에 외면받는 실정인 것. 낙동강이 중심부를 관통하는 곳은 다름아닌 위에서 언급한 서부산인데, 그것도 친절하게 [[서낙동강]]과 본류의 양쪽을 통해 서부산을 3할시켜 준다. 문제는 서낙동강은 본류보다도 훨씬 존재감이 없다는 것. 대구 역시 [[분지]]로 유명할 뿐더러 부산과 마찬가지로, 아니 부산보다 더 도시 주변부로 낙동강이 흘러갈 뿐더러 강폭도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근처는 황량한 경우가 많다. 물론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들도 있긴 하지만, 낙동강만큼 크지는 않다. 대구를 상징하는 강으로 대구시민들은 대부분 시가지 북쪽 경계지대를 따라 흐르는 [[금호강]]을 꼽는다. [[신천]]은 도심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지만 개천 수준이고, 낙동강은 규모는 크지만 시가지를 지나가는 강이 아니라 서쪽 경계를 흐르는 강이기에 도심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서부산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향후 낙동강 주변 풍경이 변화될 여지는 있다. 서울도 오랜 기간 개발의 결과로 지금의 [[한강]] 풍경이 나온 거지, [[한강시민공원]]이 지어진 1980년대까지만 해도 꽤 황량한 편이었다. 물론 부산의 낙동강은 서울의 한강과 입지 조건 자체의 차이도 있는만큼 한강 풍경과는 꽤 다를 확률이 높지만 말이다. 이런 [[인지도]]나 풍경을 떠나 낙동강의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인데, 과거에나 지금에나 낙동강은 근처 지역에 대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기에 낙동강 주변에는 고대국가의 유적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가야 국가들의 수도는 대부분 낙동강 근처에 있었으며, 이 외에도 [[성주군]]의 성산동 고분군, 대구광역시의 불로동 고분군,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 [[창녕군]]의 교동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 고대의 [[왕릉(무덤)|왕릉]]급 고분들이 아직도 낙동강 유역 도시에는 많이 남아있는데, 이로 말미암아 낙동강 유역은 신라와 가야의 발상지였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여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파일:buk_namchim_nakdong_seok_final.jpg]] [[6.25 전쟁]]의 격전지이자 당시 남한 연합군의 [[월튼 워커|최후 전선]]이기도 했다. 일명 [[낙동강 전선]]. 이때의 상황을 묘사한 군가로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흘러가라 우리는 전진한다'는 가사로 유명한 '[[전우야 잘자라]]'가 있다. 그런데 사실 이 때도 낙동강이 아닌 지역의 경계선이 훨씬 길었지만,[* 낙동강 방어선이 실제 낙동강과 그 지류를 끼고 형성된 곳은 [[칠곡군]]~[[함안군]]을 남북으로 잇는 라인 정도. 낙동강 이외에 치열한 혈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함안-[[마산시|마산]] 방면의 [[마산 전투]], [[포항시|포항]]-[[영천시|영천]] 방면 의 [[영천·신녕전투]] 등이 있었다.] 낙동강이 지나면서 육로교통의 요지인 칠곡, 대구 일대가 방어전선의 중심격이었고 [[다부동 전투]] 등 혈투가 워낙 인상깊어 이름이 이렇게 붙어 통용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이렇게 낙동강에서 엄청난 병력 소모를 했음에도 차마 한번도 점령하지 못한 점과 강 유역 전체가 남한에 속해있는 점 등을 이유로 [[템즈강|역대급으로 오염된 강]]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미국 제국주의|미제]]가 낙동강에 일부러 오염물질을 부어 생명이 전혀 살지 못하게 하고, 더 나아가 남한이 낙동강에 [[원전]](...)을 건설해서 방사능 폐기물이 가득하다는 식의 흑색선전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뤄진다.[[https://m.blog.naver.com/minjune98/222049070752|#]] [[https://m.blog.naver.com/minjune98/221182157336|#2]] 낙동강과 관련된 표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말이 유명하다. 그 외 정치계 용어로는 [[낙동강 벨트]]라는 말이 꽤 인용된다. 2010년대 초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단어로 이때 낙동강 벨트란 낙동강 하구의 부산광역시 서부 몇몇 구와 김해, [[양산시|양산]] 지역을 가리키는데, 이곳의 특징은 보수정당이 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경상도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선전하거나 [[당선]]되기도 하는 지역이란 점이다. 과거 영남 지방에서 선전하던 진보적 후보들은 [[창원]], [[울산]] 등 공단 지역에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후보였지만, 낙동강 벨트는 부산의 교외화와 서부 지대의 개발로 인한 젊은 층의 유입, 친노 등 PK 민주화 세력의 영향력 등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영향력이 상승한 곳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경상도에서 어쩌면 거의 유일한 스윙보터였던 지역.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벨트]] 문서로. 낙동강 하류를 기준으로 동쪽은 [[부산광역시]], 서쪽은 [[경상남도]]로 갈라지기 때문에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서 [[부산광역시]] 연고팀과 [[경상남도]] 연고팀의 더비 매치를 언급할 때 이 강의 이름이 등장한다. 양 팀의 사이를 언급할 때면 '낙동강 라이벌'이라는 명칭이 등장하며 [[KBO 리그]]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매치업을 [[낙동강 시리즈]]라고 부르고 [[K리그]]와 [[KBL]]에서는 공히 [[낙동강 더비(축구)|낙동강]] [[낙동강 더비(농구)|더비]]라고 부른다. 다만, K리그의 경우 [[부산 아이파크]]가 1부리그에 있고 [[경남 FC]]가 2부리그에 있어서[* 하필 두 팀의 1부리그 참가를 두고 2019년 12월에 벌인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2020년 기준 마지막 낙동강 더비가 됐다.] [[FA컵(대한민국)|FA컵]]이 아닌 이상 2020년에는 [[축구장]]에서 낙동강 더비를 볼 수 없게 되었으나 부산이 강등되고 경남이 K리그1 승격에 실패하면서 2021시즌 K리그2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낙동강역]]이라는 이름의 [[경전선]] 역이 있다. 2010년 이후 여객 취급이 중지되어 여객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현재는 [[역사(동음이의어)#s-3|역사]]마저 철거된 상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