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극 (문단 편집) == 남극 기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P5lQ9DCXIbs)]}}} || || [[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 내부 영상 || 과거 남극에 대한 국가적 합의가 있기 전에는, 남극에도 시설들을 갖추고 사람들이 살아가며 향후 영토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그러나 남극이 사실상 서로 가질 수 없는 영토가 되어감에 따라,[* 냉전 상황이 결정적이었다.] 과학 연구를 위한 기지를 짓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가 [[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설비를 마련하는 목적의 [[기지]]를 남극에 세웠으며, 대부분은 보급이 편리한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있다. 기지는 저마다 그 규모에 따라 설비 규모나 인원, 운용 시기 등이 천차만별이다. 가장 규모가 큰 미국 [[맥머도 기지]]의 경우에는 하계에 1000명 이상이 지내고 있으며 간단한 수술도 가능한 병원과, 구내 식당, 체육관, 우체국, 설비실, 연구소, 기념품점, 남극방송, 간단한 규모의 카페와 술집까지 비치되어 있다.[* 맥머도 기지가 유독 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곳은 과거 스콧이 남극점 탐사 때 보급품을 놔둔 곳이기도 했으며, 이후 미 공군의 기지였다가 군사적인 행동이 남극에서 금지됨에 따라 문제가 되는 시설, 예컨대 원자로 등은 철거되고 전신이 되는 시설들은 유지 혹은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금도 미 공군이 그곳의 치안과 기지로 접근하는 비행기의 운용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기지들은 100명 이내의 소수가 사용하는 기지들이 많다. 보통 남극 기지는 하계 기지이냐, 아니면 월동 기지냐에 따라 그 규모가 조금 다른데, 하계 기지란 남극의 여름에만 사람이 지내는 기지이며 긴 겨울 동안 사람들이 살지 않기 때문에 보급 등 경제적인 규모가 작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리나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실험이나 관측이 어렵다는 점은 단점이다. 한편, 월동 기지는 겨울에도 사람이 지내면서 시설을 관리하고 관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기지이며, 이곳에서 겨울을 지내는 사람들을 각 기지의 월동대라고 말한다. 이런 기지는 보통 규모가 더 크며 보급 물품이 더 많고, 주변 기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교류 시스템도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게 된다. 기지는 아무렇게나 지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기지를 지으려는 곳 일대의 다른 기지 관련국가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 한다. 새로 지으려는 기지의 위치 및 설비 등의 근거가 타당해야 하며[* 예컨대 같은 목적의 기지가 주변에 이미 있으면 승인을 쉽게 해주지 않을 것이다.] 기지가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오염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일본의 경우 1957년 태평양 연안 쪽이 아닌 아프리카와 면해 있는 동남극 쪽에 '쇼와 기지'를 세워놓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국제적 합의에 의해 그 곳에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목 좋은 곳은 선진국이 가져가고, 선호도가 덜한 지역에 일본이 배정된 것이다. 관련 내용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일본 [[TBS 테레비]] 창사기획 드라마 '남극대륙'에 나오는 내용. 현재 일본은 4개의 기지를 가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1980년대 들어서 본격적인 남극 연구에 뛰어들었으며, [[남극반도]] 끝부분에 위치한 [[킹 조지 섬]][* 남극 대륙 본토는 아니고, 칠레 부근에 있는 부속 도서이다. 10여개국의 기지가 있어 남극의 맨해튼이라는 벼명이 있다.]에 [[세종 과학기지]]를 세우고, 21세기 들어서 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 만 연안[* 가까운 기지로는 이탈리아의 마리오 주켈리 기지와 독일의 곤드나와 기지가 있다.]의 [[장보고 과학기지]]를 하나 더 세우면서, 세계에서 10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운영하는 국가가 되었다. 2022년 대한민국 정부는 남극 내륙에 세 번째 기지를 짓기로 계획을 발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